이정은 "조정석은 코미디 감각 뛰어나…난 숟가락만 얹었다" [RE:인터뷰②] 작성일 08-04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MVaCROJZ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4a8b792c0e406310da6b4733d463ce29649a48b9fbc8a4611db5d8f8f190cc" dmcf-pid="5RfNheIiH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tvreport/20250804183658805khfw.jpg" data-org-width="1000" dmcf-mid="yNnC1kZw5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tvreport/20250804183658805khf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805d6372862a163fd8d24d1995dea275e3e32c539113e926da3d48566875829" dmcf-pid="1e4jldCntP" dmcf-ptype="general">[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이정은이 함께 호흡을 맞춘 조정석의 코미디 연기를 극찬했다.</p> <p contents-hash="4f44b10e672b0138a0f2ce2e8125c3f46d70530346910c05652497260fb0c747" dmcf-pid="td8ASJhLH6" dmcf-ptype="general">지난달 30일 개봉한 '좀비딸'이 관객에게 웃음을 안기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번 영화엔 조정석, 윤경호, 이정은 등 코미디 장르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해온 배우들이 뭉쳐 많은 기대를 모았다. </p> <p contents-hash="66af79ec4356e96041b32907c8dc17fdde307e4c3be2c0063dc7e7df0fd30a4f" dmcf-pid="FJ6cvilot8" dmcf-ptype="general">영화의 개봉을 맞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좀비딸'에 출연한 배우 이정은과 만나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좀비딸'은 좀비로 변한 딸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 정환(조정석 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이정은은 좀비로 변한 딸 수아(최유리 분)의 할머니 밤순 역을 맡아 코믹한 연기로 웃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e4b30ea738199c0e0a4bcf236ed0b09227c586e2f5667b65893a5d8a0e5c661b" dmcf-pid="3iPkTnSg14" dmcf-ptype="general"><strong><u>절묘한 타이밍으로 웃음을 만드는 조정석과의 호흡 어땠나</u></strong></p> <p contents-hash="96a372000b8b87c0c847a78bc34922668a363d5c52fab47ab2caabeaf86eb85c" dmcf-pid="0nQEyLvaXf" dmcf-ptype="general">조정석은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을 할 때부터 코미디 쪽에 특화돼 있는 감각적인 배우라 생각했다. 상황을 페이소스 있게 다루는 데 특별한 재능이 있고, 그래서 여름을 강타한 수많은 영화에 출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런 부분이 '좀비딸'에도 있다. 애드리브를 잘한다는 게 아니라 전체적인 신을 이해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만큼 여유가 있는 배우다.</p> <p contents-hash="598fc944b74b0b96d6cc5da6bff92a6501b5dd2b3b4aacecc685f6c45e88fe68" dmcf-pid="pLxDWoTNZV" dmcf-ptype="general">저는 숟가락만 얹었고, 정말 막 연기했다. (웃음) 서로 친한 만큼 대사를 던질 때 불편함이 없었다. 내가 말문이 막히면 어떤 대사가 좋을지 조정석이 의견을 주고, 덕분에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다. </p> <p contents-hash="6675bc5de8f968fc7d1fe4662ca3f75c64563a9af4b800d0c9fcb8b4f4bd41b0" dmcf-pid="Ue4jldCnt2" dmcf-ptype="general">어색할 경우엔 감독님이 커트해 줄 거란 믿음도 있었다. 필감성 감독님은 평소 열려있는 분이지만, 수위가 넘칠 때는 미묘한 부분까지 과감하게 잡아낸다. 과함이 없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p> <p contents-hash="457aef92545b39fe83ebf1e2b0b4be0eb9f39cc1dba8051d58f57e558957a2b8" dmcf-pid="ud8ASJhLG9" dmcf-ptype="general"><strong><u>좀비로 변한 손녀 역을 맡은 최유리와의 호흡은 어땠나</u></strong></p> <p contents-hash="d05abda023c54696ff84621aec0dec6408602c7b23f1ca20aa4ae1b692b08aef" dmcf-pid="7J6cviloXK" dmcf-ptype="general">유리는 저보다 어른인 것 같다. 현장에서 무심코 주는 소품에도 다 답례를 하고 인사를 한다. 그런 걸 보고 많이 배웠다. 영화에서 최유리의 리액션이 시시각각 달랐다. 하나로 갈 수도 있는데 미묘하게 다른 부분들이 있어서 내 연기가 더 산다고 느꼈다.</p> <p contents-hash="47c8269b1c624f80f6a4e28337d5845a0a422023a18ad53acf0c9ab533ba198c" dmcf-pid="ziPkTnSgYb" dmcf-ptype="general">밤순 캐릭터가 인기가 있다면 손녀 덕분이다. 겁먹는 표정 연기가 너무 재밌었다. 강아지에게서 볼 수 있는 그런 표정이 얼굴에 나오는 게 너무 귀여웠고 고마웠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580aba958906ad45965423476ae49315f1d47ff72b5947814cd258d615dee13" dmcf-pid="qnQEyLvaH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tvreport/20250804183700058xwse.jpg" data-org-width="1000" dmcf-mid="XrRrGaWAH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tvreport/20250804183700058xws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ca65e457f54c659d8ab74ce6fc8e8b9d61fd994a3f447a2563a73f413442180" dmcf-pid="BLxDWoTNHq" dmcf-ptype="general"><strong><u>윤경호, 조여정 등 다른 배우들과는 어떻게 합을 맞춰갔나</u></strong></p> <p contents-hash="2603625debd9f591eaf9f30e3586d607c31f6633fa3a8d178f4d4472e511fec6" dmcf-pid="boMwYgyjHz" dmcf-ptype="general">함께한 배우들이 타인의 말을 경청하는 자세가 뛰어났다. 덕분에 누구도 낙오되지 않았던 현장이었고 각자의 의견을 편하게 내놓을 수 있었다. 함께하며 내내 웃는 게 일이었고, 여고동창들이 모여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필감성 감독님이 단역까지 오디션을 보면서 캐스팅에 정말 공을 들인 것 같다. 그리고 그만큼 좋은 영화가 나왔다.</p> <p contents-hash="d29422ca3d35157028304b0f9ecf1ac22988bc629c8727ac2fda7031c659d223" dmcf-pid="KgRrGaWA57" dmcf-ptype="general"><strong><u>'좀비딸'에서 춤을 추는 장면도 화제가 됐다</u></strong></p> <p contents-hash="8d991cfd5012bfeb235886c47e07bcc065f112fdff511f48b17801bd56b90cab" dmcf-pid="9aemHNYcZu" dmcf-ptype="general">감독님이 노래를 정하고 춤 선생님을 붙여 주셨다. 오래 연습했는데 편집하는 과정에서 많이 잘렸다. 춤선생님이 안무를 외우는 능력은 빨라졌는데 느낌이 여전히 촌스럽다고 하더라. 쉽지 않은 것 같다.</p> <p contents-hash="9f0d01c5b252316a0ffb1f4a97cc5a7648c278a116c4325691211de9bc299d8b" dmcf-pid="2NdsXjGk1U" dmcf-ptype="general">단조로운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고, 리듬이 있는 운동을 하고 싶었다. 옛날에는 라틴 댄스를 했었다. 요즘은 춤에 변박이 많은데 연기에도 그런 리듬이 필요하다. 그런 박자를 찾다 보니 춤을 엄청 잘게 쪼개는 K팝이 있었고, 취미로 하고 있다. 그런 박자의 연기를 하고 싶다.</p> <p contents-hash="368966d715af749a7dca00b3aa1f632df1fa884305a5fa62934f34ab11442984" dmcf-pid="VjJOZAHEYp" dmcf-ptype="general"><strong><u>이정은의 연기 안에도 엇박이 돋보이는 지점이 많다</u></strong></p> <p contents-hash="c700d4bb0caa4c05ff491ea04602251c9f8d7fbdf184f53f29d0a539bc011d13" dmcf-pid="fAiI5cXDG0" dmcf-ptype="general">송강호, 조정석처럼 정박이 아닌 엇박을 가진 배우를 보면 부럽다. 저는 작품에서 연기를 하면 제 박자를 읽힌다. 그걸 읽히지 않는 사람이자 배우가 되고 싶다. 춤 같은 취미를 가지는 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지만, 예상할 수 없는 박자를 가진 배우가 되고 싶다는 욕구에서 배우고 있다.</p> <p contents-hash="58bff030d2514cbaa0cc372eb8d770a09e18c185018ad1bf3b56ea3206863d2b" dmcf-pid="4cnC1kZwG3" dmcf-ptype="general">이정은의 감각적인 코미디와 배우들의 앙상블이 더해져 큰 웃음을 안긴 '좀비딸'은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p> <p contents-hash="d7af8862d27f141e88eb9183c6111acc4e70274cf32fdaa185ffa12a1b10e2d7" dmcf-pid="8RfNheIitF" dmcf-ptype="general">[RE:인터뷰③]에서 계속...</p> <p contents-hash="8fb184686c3650943acfb4e5133eb6d3579e63470631b25ed9a4dfdb0af1df8a" dmcf-pid="6e4jldCn1t" dmcf-ptype="general">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NEW</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안보현, "이번 영화에선 하의 탈의?" 훅 들어온 질문에 당황+폭소 08-04 다음 K-AI 성공 조건 3가지 ①기업-대학 케미 ②AI모델 차별성 ③인재 확보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