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살' 남의철, 5년 7개월 만에 MMA 승리..."승리 간절했다" 작성일 08-04 20 목록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44·딥앤하이스포츠)이 4313일(11년9개월22일) 만에 국내 종합격투기(MMA) 단체 메인이벤트에 나서 승리를 따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8/04/0006081652_001_20250804182411037.jpg" alt="" /></span></TD></TR><tr><td>블랙컴뱃 대회에서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는 남의철, 사진=블랙컴뱃</TD></TR></TABLE></TD></TR></TABLE>전 UFC 파이터 남의철은 지난 2일 경기도 오산시 블랙 아고라에서는 열린 ‘블랙컴뱃 라이즈 7’ 대회 메인이벤트에서 ‘아이언 힙’ 미야히라 슈타로(30·일본)와 페더급(66㎏)으로 맞붙어 3라운드 2분 11초 만에 TKO승을 거뒀다.<br><br>남의철이 한국 종합격투기대회 메인이벤트를 뛴 것은 2013년 10월 초대 로드FC 라이트급(70㎏) 챔피언으로 참가한 타이틀 1차 방어전 이후 처음이다. 당시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6277석 규모)에서 도전자 쿠메 타카스케(40·일본)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꺾었다.<br><br>이날 승리는 2019년 12월 로드FC 57 이후 2059일(5년7개월20일) 만에 종합격투기 승리이기도 하다. 남의철은 소속사 KMMA 파이터에이전시와 인터뷰에서 “인생 가장 중요한 경기”라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br><br>남의철은 스피릿MC 초대 70㎏ 챔피언, 홍콩 레전드FC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자, 로드FC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 등의 커리어를 쌓고 UFC에 진출했다. XTM 리얼리티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 시즌3에서 멘토로 출연했고 올리브tv 요리 서바이벌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4, KBS ‘우리동네 예체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br><br>종합격투기 30전 가운데 페더급에서 뛴 것은 UFC에서 두 차례 경기를 치른게 전부였다. 그의 주무대는 70kg 이하 라이트급이었다. 그런데 3536일(9년8개월6일) 만에, 그것도 40대 중반의 나이로 페더급을 선택한 것은 선수 경력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 때문아다.<br><br>남의철은 “10년 만의 페더급 출전이자 데뷔 20년 주년을 맞이해 16㎏를 뺐습니다”라면서 “82㎏부터 시작한 감량이 다이어트로만 끝나지 않기 위해 식단에 맞춘 하루 3끼 도시락 식사와 운동을 거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br><br>이어 “이번 시합 자체가 도전이었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열심히 준비했고 많은 분이 도와줬다”며 “어느 때보다 승리가 간절하고 목마르다. 무조건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 주도 APEC 디지털·AI 장관선언문 채택…실질적 출발점 마련" 08-04 다음 '파리 악몽' 지운 황선우 "메달 못 땄지만 80점, 자신감 얻었다"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