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AI 경쟁국 한 자리에, 韓 주도 APEC 장관 선언 채택 성사 작성일 08-04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EHzmPwMG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2485196edb5a737eebae9344b34a2037128afe25f28a93e1869ee9d2c5d68ea" dmcf-pid="4DXqsQrRG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가운데)이 4일 오후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디지털 AI 장관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moneytoday/20250804181405589jgpg.jpg" data-org-width="1200" dmcf-mid="VCLmfY2XX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moneytoday/20250804181405589jgp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가운데)이 4일 오후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디지털 AI 장관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df7ea9c9be8eb4932805e19bbd5dba88540723c988188e2e73fd62d719a8e84" dmcf-pid="8wZBOxme17" dmcf-ptype="general"><br>글로벌 AI(인공지능) 기술패권 장악을 두고 경쟁하는 미국·중국을 비롯해 21개국 고위급 관료들이 한 자리에 모여 AI 정책방향에 뜻을 모으는 내용의 장관 선언문을 채택했다. AI 3대 강국 도약을 비전으로 삼은 우리 정부가 이번 회의를 주도해 글로벌 주요국의 AI 정책방향 합의를 도출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f44d585ab2fa54a7068407c958374da8c3dbaf5cdc124b12edd81e34f9560020" dmcf-pid="6r5bIMsdHu" dmcf-ptype="general">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디지털·AI 장관회의 의장으로 회의를 주재한 후 진행한 기자 브리핑에서 이번 회의의 성과로 △'모두의 번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디지털·AI 전환'이라는 주제의 장관 선언문 채택 △APEC 역내 고위급 디지털·AI 협의체 정례화 계기 구축 △10월31일부터 진행될 APEC 정상회담에서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기반 마련 등 3가지를 꼽았다.</p> <p contents-hash="a6a0388a86e5fad0b95e17f17f812144230df19c45883fdf846b9ac6de7ddef4" dmcf-pid="Pm1KCROJ1U" dmcf-ptype="general">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국 전부가 장차관급 고위급 관료들을 대거 파견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마이클 크라치오스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장관급), 쑹 지준 중국 산업정보화부 차관 등 글로벌 AI 2대 강국을 비롯해 회원국 전부가 참여했다. 이날 장관 선언문 채택을 위한 실무 협의는 2월부터 진행돼 이날 장관 회의에서 최종 선언문이 만들어졌다.</p> <p contents-hash="88527069e3644af72f3e90427b41c8896e2e06d5e851c7f29b25e9d492171978" dmcf-pid="Qst9heIiXp" dmcf-ptype="general">이번 선언문은 미국·중국이 자국 중심의 글로벌 AI 패권을 확보하려고 경쟁하는 상황에서 채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다. 배 장관은 "미국·중국이 패권을 두고 경쟁하는 상황에서 한국이 중립적 입장에서 우리의 포지션을 만들어가면서 목소리를 낸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7c6e63b32a886395475ed979b90f1ebe809e0f09fedcec0ff53f9add2d067fbd" dmcf-pid="xOF2ldCnY0" dmcf-ptype="general">APEC 회원국들은 이번 선언문을 통해 "역내 경제협력을 촉진하고 국경 간 무역 및 투자를 원활화하는 ICT(정보통신기술) 및 디지털 정책에 관한 협력과 정보공유를 지지한다"며 "개별 회원경제의 ICT 및 디지털 기술의 혜택에 대한 이해 제고와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장려한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8ab98042488259d60709bb8fdea358bf86b9b353067c92c85a7a1def33fd759c" dmcf-pid="yH9d1kZwt3" dmcf-ptype="general">또 △개인의 온전한 디지털경제 참여를 저해하는 격차 등 국내외 디지털 격차 해소의 필요성 △회원국들이 에너지·자원 효율적 방식으로 데이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인프라를 고도화하기 위한 적절한 방식 도입 권고 △디지털 거래 과정에서의 데이터 이동 활성화 및 소비자·기업의 신뢰를 강화하는 협력 지속 △다양한 디지털 위협으로부터 기업, 개인, 노동자를 보호하고 디지털·AI 생태계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강건한 정책 및 위험 관리 전략 개발 등의 과제도 언급했다.</p> <p contents-hash="f2d865b43c1d0b04f622bedede39d06fe6daa2750989d434ea9a64ff467f8731" dmcf-pid="WX2JtE5rZF" dmcf-ptype="general">다만 장관 선언문에는 향후 회원국들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 등이 언급되지는 않았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관례상 선언문에는 구체적인 계획을 담지 않는다"며 "다만 APEC이 디지털 경제 협력 로드맵 등을 이번 선언문에 언급한 것이 추후 회원국간 협력 정례화 기반을 놓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e454a3a67bf6849e8935f3d39e798df8bcb8f4a4cd7a893acd93ab80f4f69b97" dmcf-pid="YZViFD1mtt" dmcf-ptype="general">이날 회의에서 못다한 논의들은 추후 양자회담 등을 통해 다뤄진다. 당장 배 장관은 5일 크라치오스 미국 과학기술정책실장과 만난다. 배 장관은 "미국이 AI 액션플랜을 통해 동맹국들에게 자국의 AI 풀스택을 확산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온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APEC 장관 회의에서는 이런 내용이 언급되지 않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e5192090bc2ae1d465ecfc1de68c212cfa5647f38aea51315ebb19fdae6153c4" dmcf-pid="G5fn3wtsH1" dmcf-ptype="general">또 "미국이 AI 풀스택 확산을 위한 의견을 내겠지만 우리도 GPU(그래픽처리장치) 투자, 컴퓨팅 인프라 확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가 가진 기술과 역량을 설명하며 최적의 협력 방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446be5904cbc6ca91b75f741edbe20de8ff0f62b6c551b7f6dc33bad0ed9eed8" dmcf-pid="H14L0rFOZ5" dmcf-ptype="general">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광둥성엔 '로봇 7검객'…"2~3년 내 70검객 뜰 것" 08-04 다음 작년 세계선수권 8위→올해 27위... 순위 밀렸지만 다방면에서 성과 거둬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