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기자, 40년 테니스 인생 담았다' 동호인-매니아 모두 아우르는 책 발간 작성일 08-04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8/04/0004052440_001_20250804174220023.jpg" alt="" /></span><br>국내 테니스 동호인들을 위한 맞춤형 도서가 발간됐다. 국내 출판계 최초로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낸 테니스 개론서다.<br><br>'테니스를 읽는 시간'은 연세대 테니스 동아리 주장 출신인 KBS 김기범 기자가 40년 테니스 인생을 녹여낸 책이다. '키키홀릭'으로 유튜버와 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는 김 기자는 테니스 해설 위원을 할 정도의 해박한 지식으로 동호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br><br>초보자가 처음 라켓을 잡고 배우는 포핸드, 백핸드 스트로크부터 그랜드 슬램 최다 우승을 놓고 쟁패했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스페인), 로저 페더러(스위스) 등 빅3의 일대기까지 총망라돼 있다. 지금까지 테니스에 관한 책은 대부분 기술서 위주였다면 이 책은 기술과 역사, 산업과 최신 뉴스와 스타 플레이어 등 다양한 스토리에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다. <br><br>저자는 "테니스에 관심있는 사람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완독했을 때 테니스 실력과 교양을 드높여 테니스를 더욱 사랑할 수 있게 만든 책"이라고 자평했다.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는 개론서의 기본은 물론 저자만의 독특한 시각이 담긴 에세이 형식의 글로 풀어냈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br><br>포핸드는 모든 학문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국어, 백핸드는 가장 배우기 어렵고 까다로운 수학으로 비유한 저자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을 담았다. 2장에서는 레슨장의 고된 훈련을 마치고 실전 경기할 수 있는 테니스 코트로 이동해 사각의 테니스 코트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규정과 점수 체계를 설명한다.<br><br>3장에서는 전통과 권위의 윔블던부터 국가 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올림픽까지 주요 대회의 배경과 역사를 소개한다. 마지막 4장은 동호인들의 우상이자 이상향인 최고 선수들의 일생을 조명한다. 현대 테니스가 낳은 최초의 슈퍼 스타 로드 레이버부터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기록(24회)을 세운 조코비치까지 역대 최고의 전설 13명의 이야기를 담았다.<br><br>주말마다 대회를 누비는 동호인들과 밤을 지새워가며 그랜드 슬램 테니스 대회를 시청하는 마니아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테니스 종합 개론서로 꼽힌다. '테니스를 읽는 시간'은 한 테니스 마니아가 거의 40년 동안 코트 안팎에서 경험하고 느낀 것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결과물이자 테니스의 기술과 역사, 산업 등을 아우르는 입문서이면서 테니스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동호인이 쓴 에세이로 독자들의 평가를 기다린다.<br> 관련자료 이전 민속씨름 문준석, 영동 대회서 통산 11번째 태백장사 등극 08-04 다음 세계수영선수권 유일한 메달 김우민 "다음 목표는 개인 기록 경신"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