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디지털·AI 장관선언문 채택...배경훈 "AI 협력, 실질적 출발점 마련"

작성일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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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vMkldCnc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4e289a21a1139b2d33caf2ce0e449705ff67184fe7bbc69a714a073b5c9ff8d" dmcf-pid="WTRESJhLN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개회사 하는 배경훈 장관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4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디지털·AI 장관회의'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5.8.4 soonseok02@yna.co.kr (끝)"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fnnewsi/20250804173638170npvb.jpg" data-org-width="800" dmcf-mid="xzhFKvBWk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fnnewsi/20250804173638170npv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개회사 하는 배경훈 장관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4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디지털·AI 장관회의'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5.8.4 soonseok0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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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391675f18a649aeab39fdf053179ce9e0af4fc7d65b2836f659f0d288ac822e4" dmcf-pid="YyeDvilock" dmcf-ptype="general">
           <br>[파이낸셜뉴스] 한국이 주도해 처음으로 열린 APEC 디지털·AI 장관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모두의 번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디지털·AI 전환'이라는 주제를 담은 장관선언문 채택 뿐만 아니라, APEC 내 고위급 디지털·AI 협의체 구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성과를 얻었다. 
          </div>
          <p contents-hash="947b9e98b1a022d4abcd6d9dee1acc3abcf9d74f492245f8b97eb7bee83e2d80" dmcf-pid="GWdwTnSgjc" dmcf-ptype="general">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4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APEC AI·디지털 분야 장관회의' 미디어브리핑에서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이 주도해 APEC 역내 AI·디지털 협력을 본격화하는 실질적 출발점을 만들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780043ad50dc54f0208e7c7dce8048a869539a19294a584356d638f405dd2d25" dmcf-pid="HYJryLvaoA" dmcf-ptype="general">배 장관은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등 APEC 21개 회원경제의 디지털·AI 분야 고위급 관료들이 모두 참석한 것은 APEC 역내 경제 성장을 위해 AI·디지털 정책 협력이 시급하다는 공통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p>
          <p contents-hash="8208f394b35bce78292dfa1872c3ff186cad29d0b1b1700d8c137a1e2dac83bb" dmcf-pid="XGimWoTNoj" dmcf-ptype="general">배경훈 장관이 의장을 맡은 이번 회의에는 미국도 참여했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역 경제협력체다. 이번 장관회의는 AI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APEC 역내 AI·디지털 분야 장관급이 모인 첫 회의다. 특히 이번 회의는 첫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장관급), 중국 산업정보화부 차관, 일본 총무성 차관를 비롯해 APEC 21개국 고위급 관계자들이 전원 참석했다. AI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변혁기에 APEC 차원에서 처음 열린 장관급 회의로, 국제 협력 방향을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는 것이 과기정통부 설명이다. </p>
          <p contents-hash="90bea1b9b606bffbebf2376f9454b046c9e9a869c253167411c21a699d3d806d" dmcf-pid="ZHnsYgyjkN" dmcf-ptype="general">배 장관은 이번 회의 주요 성과로 △장관선언문 채택 △고위급 협의체 구조화 △정상회의 연계 강화 등 세 가지를 꼽았다. </p>
          <p contents-hash="1c8b2093586a9782f576c6730cbf1fc5c5535a2ced5c0ad6d00ec356e93dd73e" dmcf-pid="5XLOGaWAca" dmcf-ptype="general">이날 채택된 ‘모두의 번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디지털·AI 전환’이라는 주제의 장관선언문에는 공동 도전과제 해결, 의미 있는 연결성 확대, 신뢰 가능한 디지털 생태계 구축이라는 국제사회의 공동 비전이 담겼다. </p>
          <p contents-hash="17d992487030f504b179ecb54501087e3ae1a12ccadf2f9ef42d63a1f02c10b6" dmcf-pid="1ZoIHNYcjg" dmcf-ptype="general">배 장관은 "그간 실무 차원에서 논의되던 디지털·AI 의제를 장관급 원칙과 협력 방향으로 끌어올렸다는 데 의미가 크다”면서 “회원국 간 정책 우선순위 차이로 조율이 쉽지 않았지만, 선언문 채택에 합의했다는 것은 국제사회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2eb5dd801ffb01d5b95452cf6235ac150d199fcf99af1000f360623ed03918c1" dmcf-pid="tFjS1kZwao" dmcf-ptype="general">특히 APEC 내 고위급 디지털·AI 협의체 구성의 기반을 마련한 것도 큰 성과로 평가된다. 배 장관은 "정보통신실무그룹(TELWG), 디지털경제운영그룹(DESG), APEC 기업자문위원회(ABAC) 등 APEC 기존 플랫폼과 협력해 AI와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는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공동연구 프로젝트, 국제 표준화 협력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de4e4306632dcee00b4881ad2c1b09622d957d4c9fa664b9f5762d74eefee437" dmcf-pid="F3AvtE5raL" dmcf-ptype="general">이날 회의 결과는 APEC 정상회의과도 연계된다. 배 장관은 "이번 장관회의는 APEC 정상회의 성과를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특히 디지털 혁신과 AI 협력 등 올해 정상회의의 핵심 키워드를 반영한 장관선언문은 정상회의의 핵심 과제인 ‘혁신’에 대한 논의가 보다 심도있게 이루어지고 실질적인 결과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fdcb17ecafd9dcb8f407a8fe1d9b718050badfd5b33ab5c1319f960d96c6901a" dmcf-pid="30cTFD1mAn" dmcf-ptype="general">특히 올해 APEC 정상회의에서는 ‘경주선언(가칭)’을 통해 △연결성 강화 △디지털 혁신 촉진 △공동번영 달성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6b48dda54baf3462d61345e1257c536f3a232c3591227f7b0790851009b274b4" dmcf-pid="0pky3wtsNi" dmcf-ptype="general">정부는 회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후속 행사도 예고했다. 지난 7월 28일부터 10일간 APEC 디지털위크가 열리고 있는데 실무회의, 워크숍, 민간 대화 등이 진행 중이다. 오는 5일에는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글로벌 디지털·AI 포럼’도 열린다. 이날 포럼에는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 중국 산업정보화부 차관을 포함한 주요국 인사들, 그리고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엔비디아, SK, LG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또 국내외 2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AI·디지털 기업 전시회도 함께 열려, 최신 기술과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p>
          <p contents-hash="f552cc482a66fd8136b09b07296b6bfbcc0d33c9c103e911980672e3bc95939d" dmcf-pid="pUEW0rFOAJ" dmcf-ptype="general">배 장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AI와 디지털 전환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협력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이번 논의가 디지털 미래 질서 형성에 기여하고, 전 세계가 AI 발전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cfb1047070881185e431e0d2265be28d92ce09aebfb78ed9910a49781189bb0" dmcf-pid="UuDYpm3IAd" dmcf-ptype="general">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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