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실천 이어 온 연분홍치마, 한국영화 안에서 21년을 묻는다 작성일 08-04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MVxOxmeEX"> <div contents-hash="9682a4709434e48c5d083b1acb48343b4589ac69b81a7995c802907ce0f9b34f" dmcf-pid="URfMIMsdmH" dmcf-ptype="general"> <div> <strong>핵심요약</strong> <div> 창립 21주년 '한국영화에 대한 질문 2', 오는 30일과 9월 6일 개최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5576932ebd5b32f3b49b66f768031da2f6f9efd43fe47424f1f2baaef10f6b9" dmcf-pid="ue4RCROJr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에디 앨리스' '두 개의 문' 스틸컷. 연분홍치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nocut/20250804171510077vvzl.jpg" data-org-width="710" dmcf-mid="FC5UiUdzE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nocut/20250804171510077vvz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에디 앨리스' '두 개의 문' 스틸컷. 연분홍치마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239d4b12e726cd13caad7a421822eda844305c498856d777300ee4f05422188" dmcf-pid="7d8eheIiIY" dmcf-ptype="general"> <br>성소수자 인권운동과 미디어 실천을 이어온 연분홍치마가 21주년을 맞아 독립영화에 대해 질문하고 극장의 영화비평을 실천해온 인디스페이스와 함께 '한국영화에 대한 질문 2-한국영화 안에서 연분홍치마 21년을 묻는다'를 개최한다 </div> <p contents-hash="06d2306cfbe4eedb5d8c8ce0b1d87eeb72a8ac1174387596531d31508bd16ad1" dmcf-pid="zJ6dldCnmW" dmcf-ptype="general">오는 30일과 9일 6일 양일간 열리는 '한국영화에 대한 질문 2-한국영화 안에서 연분홍치마 21년을 묻는다'는 창립 21주년을 맞은 성소수자 인권운동과 미디어 실천을 이어온 단체 연분홍치마의 지난 21년간의 창작과 활동을 통해 '한국영화'라는 지형 속에서 '운동의 언어'가 어떻게 '영화의 언어'가 되어왔는지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p> <p contents-hash="72791590551a7e4316066498c1065dcaa83c4b5b0a945119b10f7212bcac6dc1" dmcf-pid="qiPJSJhLDy" dmcf-ptype="general">연분홍치마는 한국영화의 주변부인 '독립영화'에서 출발했지만, 이들의 창작과 실천은 공인된 제도에서 누락되고 배제된 채 '틈'의 삶과 언어를 영화로 재현해왔다.</p> <p contents-hash="c5407e5f817295cce1193031cf93d91dba9106ac2c4c63c76fb6b3aa3ae2b73f" dmcf-pid="BoMLyLvarT" dmcf-ptype="general">'사회 문제를 다룬 영화'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영화 만들기 자체가 하나의 운동이 되는 방식으로 실천해 왔으며, 이제는 영화를 통해 현실에 개입하고, 관객의 감각을 새롭게 일깨우는 창작 방식으로 활동을 확장하고 있다.</p> <p contents-hash="3377eee81284f5539272608fa3e61f267534b63733bb863e8f5b3d5d882b8894" dmcf-pid="bgRoWoTNwv" dmcf-ptype="general">인디스페이스는 이 21년의 궤적을 되짚고자 "연분홍치마는 누구를 말해왔고, 어떤 방식으로 우리의 감각을 흔들어왔는가?" "한국영화에서 운동의 언어는 어떻게 영화의 언어가 되는가?"라는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p> <p contents-hash="6f8136b769ea5a340acd96ff4865363509697a46b61ee29b6267ebf1ac2948a9" dmcf-pid="KaegYgyjIS" dmcf-ptype="general">이러한 두 가지 질문은 연분홍치마라는 집단의 정체성 변화는 21세기 한국영화에서 새로운 시도들이 어떤 경로를 거쳐왔는지 성찰할 수 있는 하나의 중요한 증표다. 이를 통해 한국영화를 더 풍부하게,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069dcd48dfe41b8dc544a00f9c1761b8c167c2e08c4ab19999e6fe3a76de301" dmcf-pid="9NdaGaWAs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작=최영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nocut/20250804171511312xnvp.jpg" data-org-width="710" dmcf-mid="0f5UiUdzI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nocut/20250804171511312xnv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작=최영주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2c3c315e9c07b216a33c294be1dee394eee2a23292bd648bcbce50a5a517579" dmcf-pid="2jJNHNYcDh" dmcf-ptype="general"><br>이번 '한국영화에 대한 질문 2'는 김명우 영화 연구자, 김병규, 김예솔비, 이승민, 이연숙(리타) 영화 평론가, 남웅 미술 평론가, 김일란 감독, 연분홍치마 활동가와 함께하며 △21년 활동을 중심으로 한 실천과 지형의 비평적 검토 △주요 작품에 대한 비평 △최신작에 대한 집중 비평 △단체 스스로가 서술하는 창작론 발표 등 네 가지 흐름으로 구성된다.</p> <p contents-hash="6b827f318bf3f7166f7e986e360a0df9ab7230d1e5ac222bb0ff395ec0e5f71f" dmcf-pid="VAijXjGkEC" dmcf-ptype="general">이 네 가지 흐름을 통해 연분홍치마의 창작이 '어디에 있었는가'를 묻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드러내고 어떤 감각을 깨웠는가'를 질문한다. 동시에 '운동의 언어'가 단지 발화나 주장에 머무르지 않고 이미지와 소리, 편집과 시선의 방식으로 영화화되어 왔는가에 대해서도 되묻는다.</p> <p contents-hash="b93d50776ac1a077f8b97460e063a7976a1096657f7029da8e54c7109db3ad28" dmcf-pid="fcnAZAHEsI" dmcf-ptype="general">이번 기획은 연분홍치마의 활동이 '독립영화'라는 한정된 범주의 사례가 아니라 한국영화라는 제도적·문화적 중심을 변형시키는 적극적인 개입이었다는 점을 다시 새긴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또 오늘날 창작 공동체가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지, 21세기 한국영화의 다른 가능성은 어떻게 지속될 수 있는지 함께 성찰해 보고자 한다. </p> <p contents-hash="ae53800bfe59f610628873956d47f624bf93ca370ab3a5b3a133d1ebb8c92633" dmcf-pid="4kLc5cXDOO" dmcf-ptype="general">한편 인디스페이스 기획 '한국영화에 대한 질문 2' 관련 자세한 정보는 인디스페이스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p> <div contents-hash="4ad7d3eb3cd38c173235096305466d07cef58e16e1d2ffd407d99e93e40817c5" dmcf-pid="8HlG4GVZOs" dmcf-ptype="general"> <strong>※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 <ul> <li> <strong>이메일 :</strong><span><span>jebo@cbs.co.kr</span></span> </li> <li> <strong>카카오톡 :</strong><span>@노컷뉴스</span> </li> <li> <strong>사이트 :</strong><span>https://url.kr/b71afn</span> </li> </ul> </div> <p contents-hash="8086ca529cce9c11db08e05162227325ee11d48cea7b1b408eea217cb5c2cc24" dmcf-pid="6XSH8Hf5Om" dmcf-ptype="general">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zoo719@cbs.co.kr</p> <p contents-hash="3840e3598f3a235043cd71c9e6e14a2a3cfce99c8aa984114a0c6aef4257b858" dmcf-pid="PZvX6X41Dr" dmcf-ptype="general">진실엔 컷이 없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서강준 닮은꼴' 사카구치 켄타로, 장도연과 차량 데이트 확산 [RE:뷰] 08-04 다음 [피플] 9년 만에 안방 돌아오는 마동석, 마블에서 K-히어로로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