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폴드7 10만 번 접어봤습니다

작성일 08-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조선일보 IT 유튜브 ‘테킷’서 생중계... 5일까지 20만 번 실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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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9fc5ee6e24fcf1334ae936dd825610350897eadb16d7703b950a673eff925531" dmcf-pid="XgDqmPwMtw" dmcf-ptype="general">삼성전자가 접히는 폴더블폰을 처음 세상에 공개한 때는 2019년 2월이다. 하지만 공식 판매는 그해 4월에서 9월로 미뤄졌다. ‘화면 불량’ 이슈 때문이었다. 판매 이후에도 폴더블폰을 사용할수록 접히는 주름 부분이 커지고 화면이 깨진다는 소비자 불만이 계속됐다. 그때 이후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신제품을 내놓을 때마다 성능과 함께 튼튼함을 강조했다. 하지만 튼튼하게 만들다보니 투박했다. 가지고 다니기 다소 부담스럽게 두꺼웠다.</p>
          <p contents-hash="8d7d84b96415bd6951e41b0a0c72d307efc32df11e633af00bce23cce92a5c52" dmcf-pid="ZawBsQrRtD" dmcf-ptype="general">고성능이면서 두께도 얇은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7(이하 갤폴드7)이 최근 출시됐다. 두께는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 일반 바 형태 스마트폰과 비슷하다. 무게는 215g. 손으로 들었을 때 무겁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그런데 강도는 전작과 비교해 14% 강화됐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한다. 더 얇고 가벼운데, 튼튼해졌다고?</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1fe96fd081922c3e25dfe75293e9a0d3ac6d9455999161bbbd49143be1a6a6d" dmcf-pid="5NrbOxmeH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선일보 IT 유튜브 채널 '테킷'조선일보 IT 유튜브 채널 '테킷'에서 삼성전자 새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7 20만 번 여닫는 실험을 진행중이다. 사진은 3일 밤 11시쯤 10만 번을 달성했을 때 모습이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chosun/20250804171149431sobe.jpg" data-org-width="1513" dmcf-mid="70aVldCn1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chosun/20250804171149431sob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선일보 IT 유튜브 채널 '테킷'조선일보 IT 유튜브 채널 '테킷'에서 삼성전자 새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7 20만 번 여닫는 실험을 진행중이다. 사진은 3일 밤 11시쯤 10만 번을 달성했을 때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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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cddf0ab590b643f65e13c0aacdb9f74d511c51d972e8c12fef46f0d72ad7802c" dmcf-pid="1jmKIMsdZk" dmcf-ptype="general">조선일보 IT 유튜브 채널 ‘테킷’에서 갤폴드7을 20만 번 여닫는 실험을 진행중이다. 그 중간인 10만 번을 접었다 펴 본 결과, 4만6000번 때쯤 폰이 접히는 힌지 부분에서 희미하게 소리가 나기 시작했지만 화면과 터치는 아무 이상이 없었다. 폰 기능도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했다.</p>
          <p contents-hash="b5caca7c88a50a919af34c613ef5b8518caf76a8ce43e203f7e47284b0f8cb8e" dmcf-pid="tAs9CROJGc" dmcf-ptype="general">테킷은 지난 1일 오후 8시부터 갤폴드7 실험을 시작했다. 목표는 20만 번. 하루에 100번씩 접었다 편다고 가정할 때 약 5년6개월이 걸리는 수치다. 삼성전자 측은 폴더블폰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패널(화면) 접힘 내구도 기준을 접힘 20만 번으로 정해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6f41eea6a5979df2f37d634cb7dd68be1d18524db3ee05cb6891d6c6d079971" dmcf-pid="FcO2heIiZ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선일보 IT 유튜브 채널 '테킷'갤럭시Z폴드7을 4만6000번쯤 여닫았을 때부터 접었던 폰을 펼칠 때 힌지 부분에서 미세하게'따다닥'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귀를 폰에 가깝게 대야 들릴 정도로 작은 소리였지만, 소리가 더 커지진 않았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chosun/20250804171150711ohma.jpg" data-org-width="1920" dmcf-mid="QaGhPZ8tt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chosun/20250804171150711ohm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선일보 IT 유튜브 채널 '테킷'갤럭시Z폴드7을 4만6000번쯤 여닫았을 때부터 접었던 폰을 펼칠 때 힌지 부분에서 미세하게'따다닥'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귀를 폰에 가깝게 대야 들릴 정도로 작은 소리였지만, 소리가 더 커지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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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1dc925ce965c67cc0b4a9a43b7d74dd17aa94dc81ffe2f81425caa3ca1207be5" dmcf-pid="3kIVldCn1j" dmcf-ptype="general">삼성디스플레이는 갤폴드7에 들어간 새 폴더블 패널이 50만 회 여닫아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는데, 이는 화면 내구도 평가였다. 또 삼성디스플레이는 실험에 자체 개발한 테스트 기계 장비를 사용했다. 테킷은 일상적인 사용 환경과 유사하게 직접 사람이 열고 닫는 실험 방식을 택했다. 기록은 갤폴드7 내부화면에 종이처럼 얇은 압력 센서를 부착해 측정했다. 실험은 조선일보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진행했는데, 모든 과정이 유튜브 채널 ‘테킷’에서 생중계되고 있다.</p>
          <p contents-hash="94434ddf0ee255e68b5d24c4cc1f339bc1b432b6602fc79da568e3d8af64978b" dmcf-pid="0ECfSJhLYN" dmcf-ptype="general">20만 번 목표의 절반인 10만 번은 3일 밤 11시쯤 달성했다. 그 과정에서 몇 가지 문제가 발견되기도 했다. 약 4만6000번부터 접었던 폰을 펼칠 때마다 힌지 부분에서 미세하게 ‘따다닥’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소리가 계속 들렸지만 더 커지진 않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94e0ef1ae1f3887e5d7edac9270d2331410ce5240c18ec03c715b8908b4df7e" dmcf-pid="pDh4vilot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선일보 IT 유튜브 채널 '테킷'갤럭시Z폴드7의 접히는 힌지 부분에서 나온 검은색 액체를 전자 현미경으로 1500배 확대해 촬영한 모습. 갤폴드 힌지 부분에는 부품 간 마찰을 줄여 접힘 동작을 부드럽게 하는 특수 윤활유가 사용되는데, 이것으로 추정된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chosun/20250804171151970drkd.jpg" data-org-width="503" dmcf-mid="xnmj7IUl5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chosun/20250804171151970drk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선일보 IT 유튜브 채널 '테킷'갤럭시Z폴드7의 접히는 힌지 부분에서 나온 검은색 액체를 전자 현미경으로 1500배 확대해 촬영한 모습. 갤폴드 힌지 부분에는 부품 간 마찰을 줄여 접힘 동작을 부드럽게 하는 특수 윤활유가 사용되는데, 이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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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c835c9a21b6de1e809fabf6b048b355d40c46a5c311676c4988302225c4ebe98" dmcf-pid="UVMWd0Ru1g" dmcf-ptype="general">약 7만5000번 접었다 폈을 때 힌지 부분에서 검은색 액체가 소량 흘러나왔다. 갤폴드 힌지 부분에는 부품 간 마찰을 줄여 접힘 동작을 부드럽게 하는 특수 윤활유가 사용되는데, 이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 액체는 계속 유출되진 않았고, 여닫는데도 문제가 없었다.</p>
          <p contents-hash="1f62d1f1c6fe016ae31b9e1fbb6d72fdcd0f599665df7e67cf457bd2bac9c3a0" dmcf-pid="ufRYJpe7Yo" dmcf-ptype="general">평균적으로 6000~1만 번 여닫을 때마다 의도하지 않게 폰이 꺼졌다 켜지는 재부팅 현상이 발생했다. 하지만 데이터가 사라지거나 기능에 문제가 생기진 않았다. 접었다폈다를 빠르게 연속적으로 했을 경우 화면이 느리게 켜질 때도 있었지만 폰 성능에는 이상이 없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b5952bc0da172e56c1dda72dedefe031df0b5d3729eb199f570f923dc090fba" dmcf-pid="74eGiUdzY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선일보 IT 유튜브 채널 '테킷'조선일보 IT 유튜브 채널 '테킷'에서 삼성전자 새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7을 10만 번 여닫은 뒤 디스플레이 상태를 점검했다. 10만 번 이후에도 화면이 변색되거나 줄이 생기지 않았고, 픽셀 깨짐도 없었다. 화면 터치도 정상 작동했다. 화면에서 접히는 부분인 주름 면적도 거의 그대로였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chosun/20250804171153239cqec.jpg" data-org-width="1920" dmcf-mid="yDEo0rFO5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chosun/20250804171153239cqe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선일보 IT 유튜브 채널 '테킷'조선일보 IT 유튜브 채널 '테킷'에서 삼성전자 새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7을 10만 번 여닫은 뒤 디스플레이 상태를 점검했다. 10만 번 이후에도 화면이 변색되거나 줄이 생기지 않았고, 픽셀 깨짐도 없었다. 화면 터치도 정상 작동했다. 화면에서 접히는 부분인 주름 면적도 거의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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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e13ba03dc5f350118e77d1b2b8e1a93c048e57f1a13620155740342711524b76" dmcf-pid="z8dHnuJqYn" dmcf-ptype="general">테킷 제작진은 10만 번 여닫은 이후 중간 성능 테스트를 했다. 디스플레이 화면이 변색되거나 줄이 생기지 않았고, 픽셀 깨짐도 없었다. 화면 터치도 정상 작동했다. 화면에서 접히는 부분인 주름 면적도 거의 그대로였다. 카메라, 스피커, 진동 등 모든 기능이 정상 작동했다. 폰을 처음 여닫을 땐 다소 뻑뻑하게 느껴졌는데, 10만 번 이후엔 부드러웠다.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로 화면을 펼쳐서 사용하는 ‘프리스탑’(Freestop) 기능은 정상 작동했다.</p>
          <p contents-hash="4a352249d9e7cdd06b9b4317fb39decb38bb70c0bf9d2dcd0a484075589d6148" dmcf-pid="q6JXL7iBYi" dmcf-ptype="general">테킷은 5일까지 20만 번 접힘 실험을 계속할 예정이다. 자세한 실험 내용은 조선일보 IT 유튜브 채널 ‘테킷’에서 확인할 수 있다.</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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