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AI' 정예팀 만든 AI, 올 연말 '대국민 콘테스트'로 선보인다 작성일 08-04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5개 팀 선발 <br>과기정통부 주요 질의응답</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3iVtQrR1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ca86631353090a195b1ee059c1c87918820acf12ef3ef41711b556b1ef3f2dd" dmcf-pid="1S2Fh7iBZ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건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moneytoday/20250804155905609qese.jpg" data-org-width="600" dmcf-mid="ZvFSjGVZG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moneytoday/20250804155905609qes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건희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366e594e280fbec905ba2cbb448a6639c2b28cf0e7aacd20a3d6a6a69988151" dmcf-pid="tvV3lznbZq" dmcf-ptype="general"><br>'국가대표 AI(인공지능)' 개발을 이끌 5개 정예 팀이 선발됐다. 정예 팀은 AI 개발을 위한 컴퓨팅 인프라와 데이터를 전폭적으로 지원받는다. 정예 팀이 개발한 AI 모델은 이르면 올 하반기 '대국민 콘테스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p> <p contents-hash="c59d239317affee42d144ca0431e6b19b57e812637bc15c37f028b0fc019f8cb" dmcf-pid="FTf0SqLKXz" dmcf-ptype="general">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사업(이하 독자 AI 모델 사업)에 △네이버(NAVER)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SKT) △NC AI △LG AI연구원 등 5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a3f0b1a9f8548088b5a40c1b8df62ee9efeb9f08e356b175d5efcd57977faf08" dmcf-pid="3y4pvBo917"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는 이르면 8월 초 선정된 5개 팀과 협약을 체결한 후 각 정예 팀이 희망하는 GPU(그래픽처리장치), 데이터, 인재 사업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각 팀이 개발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12월 말 1차 단계평가가 이뤄진다. 경쟁 평가는 2027년까지 진행되며 최종 2팀만 남는다. </p> <p contents-hash="61b0b108fa9d7f4af229fecf5ee5195edb423fdfb96d9f6673c9f649e8959ca7" dmcf-pid="0W8UTbg21u" dmcf-ptype="general">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 브리핑에서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프롬 스크래치(모델을 처음부터 개발하는 것) 역량 △기술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 역량과 방향성 △객관적으로 검증된 새로운 모델 구현 경험 △AI 원천 기술에 장기 투자한 경험 △오픈소스 여부 △주관 기관의 역량과 실질적 기여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며 "이번 평가를 통해 우리나라 AI 기술 수준과 국내 기업·기관의 높은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e8818d33196616d91097020cdd9c62a1ced4b20877404a81b5245b7deef14faa" dmcf-pid="pY6uyKaVHU" dmcf-ptype="general">다음은 과기정통부 브리핑 일문일답. </p> <p contents-hash="74b1d7c4fcaf155528c4245f8c40348af509ea60699105b06d8c96af8f20d71c" dmcf-pid="UGP7W9NfXp" dmcf-ptype="general"><strong>-5개 컨소시엄의 장점을 꼽자면.</strong><br>▶네이버 클라우드는 △4년간 국내 LLM(거대언어모델) 개발을 선도한 점 △자체 개발 AI 모델로 다수의 서비스를 상용화한 점 △오랜 기간 의미 있는 기술 리포트를 발표하는 등 업계와 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커 주관 기업만으로 풀 스택 AI를 개발할 역량이 있다는 점 △최종 산출물로 매우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한 점 △AI 안전성과 유기적 AI에 대한 대비 계획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p> <p contents-hash="4741c2367945920d5ab78481e3c8b5861e53b734d1db588f2461bdae91ec1845" dmcf-pid="uHQzY2j4Z0" dmcf-ptype="general">업스테이지는 △향후 버티컬 AI를 구축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희소성 높은 데이터 보유 △독자적 AI 모델 개발 경험 보유 △글로벌 지표 상위권 팀으로서 4년간의 AI 파운데이션 개발 경험을 보유 △금융, 법률, 의료 등 폭넓은 분야의 스타트업이 팀에 협업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 △소형모델 개발 계획 수립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p> <p contents-hash="3deef5c0c96300f8c6d04f0dbce23727aaa2cc085683c5ebf04cdce998b9d87c" dmcf-pid="7XxqGVA8t3" dmcf-ptype="general">SKT는 △프롬 스크래치부터 자체 LLM까지 이르는 우수한 개발 경험 △우수한 한국어 텍스트 벤치마크 △통신사가 보유한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서비스 기반의 높은 국민적 AI 접근성 △첫해 연도부터 매우 도전적인 AI 파운데이션 개발 목표를 제시한 점 등이 꼽혔다.</p> <p contents-hash="7b15fbc3333c330916447b2826462a9dd8b4263506ab9bdb4602e4297523a2d9" dmcf-pid="zZMBHfc6HF" dmcf-ptype="general">NC AI는 △주관 기관이 자체 멀티모델을 직접 개발해 실제 서비스에 적용한 점 △개인정보보호 및 AI 안전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한 점 △소형모델 개발 계획 수립 △산업 분야별 전담 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AI 모델 산업화에 대한 의지를 구체적으로 보인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p> <p contents-hash="f61425c765c32b12703661084983be4f1ec5bf4851c4c241a14850227554132e" dmcf-pid="q5RbX4kPHt" dmcf-ptype="general">LG AI연구원은 △독자적인 전문가 혼합 방식 아키텍처와 고도의 알고리즘 기술력 △글로벌 학회 최고 논문상 수상 경험 △엑사원 모델 등의 우수한 글로벌 벤치마크 평가 △현재 서비스 중인 AI 모델 보유 △직접적인 인턴십 운영을 통한 의미 있는 AI 인재 양성 계획 제시 △엑사원 오픈소스화를 통한 AI 기술 격차 해소 노력 등이 주목받았다. </p> <p contents-hash="a5d1081a2984ab06b8f344de90362a5679193e1ec04d7e8a95c0585f6e8579a1" dmcf-pid="B1eKZ8EQH1" dmcf-ptype="general"><strong>-대기업-중소기업(스타트업) 할당 비율을 고려했나.</strong><br>▶그렇지 않다. 이번 프로젝트는 실제 국내 기업의 체력을 키우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파급력 있는 컨소시엄을 선정하는 게 목적이다. (기업 종류를) 고려해서 안배하는 사업이 아니다.</p> <p contents-hash="c3a7f2438ad2410566914b8af81bdf9eb907a34f755e1ff098dd6adabaad1d68" dmcf-pid="btd956Dx55" dmcf-ptype="general"><strong>-인재 지원금을 요청한 컨소시엄은 업스테이지가 유일한가. 신청률이 낮은 원인은. </strong><br>▶인재 지원금을 신청한 컨소시엄은 더 있었지만, 최종 5개 팀에 든 기업·기관 중에는 업스테이지 뿐이었다. 인재 유치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정부가 따로 제공한 것은 아니다. 다만 성과가 인정되는 인재를 모시기 위한 제한 조건을 뒀다. △QS 랭킹 CS(컴퓨터 사이언스) 분야 100위권 내 대학에서 10년 이상 R&D(연구·개발)해 온 전문가 △시가총액 2000억 달러 이상 빅테크에서 7년 이상 프로젝트를 추진한 전문가다. 수요가 없는 것은 아니었겠으나 (마감이) 촉박했던 프로젝트 일정상 이같은 조건과 연구 방향에 맞는 인재를 찾기 어려웠던 게 인재 지원 신청률이 저조했던 이유가 아닌가 싶다. </p> <p contents-hash="ba2028c1d1bfbf7f3c5ffbbd49348d3c33e0e2f51193830f42855bf0f2752bc7" dmcf-pid="K6Og4kZw1Z" dmcf-ptype="general"><strong>-단계평가는 어떻게 진행하나.</strong><br>▶6개월 단위로 진행한다. 올 연말 평가에서 5개 팀을 4개 팀으로 추린다. 내년 상반기 4개 팀에서 3개 팀으로, 이후 2개 팀으로 추릴 예정이다. 평가는 '무빙 타겟' 방식이다. AI 모델 기술이 급변하는 만큼 각 팀이 단계 평가 때마다 새로운 도전적인 목표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가도 이 기준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정예 팀에서 먼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개발 요소를 제시할 수도 있다. </p> <p contents-hash="358b00f1dd3b74f3b9a81499c710a3a5c5ecae4ace489772c4c0d747d4880e99" dmcf-pid="9PIa8E5rHX" dmcf-ptype="general"><strong>-1차 평가의 순위와 점수, 평가위원 명단은 공개되나.</strong><br>▶규정상 공개가 어렵다. </p> <p contents-hash="bf7ccda315daed1330a5aa115f7899f4adaaf36ccf199229274fbf4266f09fd8" dmcf-pid="2QCN6D1m5H" dmcf-ptype="general"><strong>-이의 신청도 예상하나.</strong><br>▶4일부터 열흘간 이의 신청받는다. 이의 신청은 평가 과정에 중대한 하자가 있을 경우 할 수 있다. </p> <p contents-hash="31d776948e6a406f3fa89927f4717f6ff5b44129286a16754027009d6be5c61f" dmcf-pid="VxhjPwtsZG" dmcf-ptype="general"><strong>-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이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탈락 팀에는 다른 기회가 없나.</strong><br>▶추가로 다른 사업을 기획해서라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려고 한다. 탈락 팀이 참여할 수 있는 '특화모델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p> <p contents-hash="523f60d778fc28ef529009d985d1aa5e2ee11cc62e89f7a83117f4a7044b11ed" dmcf-pid="fMlAQrFOGY" dmcf-ptype="general"><strong>-대기업과 달리 스타트업은 GPU 활용 환경이 열악하다. 기술 격차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strong><br>▶대기업에 비해 스타트업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건 사실이다. 다만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업스테이지)의 경우엔 자기 보유 GPU는 아니나 실질적으로 특정 CSP(클라우드 환경)에 상당량의 GPU를 확보해 같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 정부가 지원하는 GPU 외에도 기업이 자체적으로 가진 GPU를 이번 사업에 함께 쓸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6883438b10c1403a0d4bc8bcca20d01a010d660d3c0f1f243c8ec2285ab55b01" dmcf-pid="4RScxm3IHW" dmcf-ptype="general"><strong>-데이터의 저작권은 어떻게. </strong><br>▶데이터를 지원할 때 늘 고민스러운 게 개인정보보호 문제와 저작권 문제다. 실제 데이터 업체를 선정할 때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이 저작권 문제다. 저작권을 가진 공공기관 위주로 전략을 협의 중이다. </p> <p contents-hash="5613bd79a3becdd6ddc6cf364a723a1823e9b7701630067d0b58f668b1a217ed" dmcf-pid="8evkMs0CYy" dmcf-ptype="general"><strong>-국가 AI 컴퓨팅센터 사업도 수반돼야 하는데 향후 계획은.</strong><br>▶두 번 유찰된 이유로 민간의 낮은 자율성이 꼽힌다. 기존 제한을 완화하고 민간의 자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재공고 안을 마련 중이다. 국가적으로는 GPU를 앞으로 어떻게 확보하며 정부 재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쓸지 종합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9fa684fff85ee5f25eba479602291195d1dcc757b07c79f093c5610e3302da2b" dmcf-pid="6dTEROphYT" dmcf-ptype="general"><strong>-국민이 AI 서비스를 실감할 수 있는 시기는.</strong><br>단계평가 시 대국민 콘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때 이번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AI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국민 콘테스트는 올 연말로 계획 중이다. </p> <p contents-hash="b66edc06c9f8b8ad3f6c0fe869cfa6907ee6c2e5e8f63a46beb41056270ed8f4" dmcf-pid="PJyDeIUl5v" dmcf-ptype="general">박건희 기자 wissen@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소비자 만족 없이 시장 회복 없다”… 유통협회, 단통법 폐지 후 첫 공식 입장 08-04 다음 [통신칼럼] 미래 이동통신 자원의 효율화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