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모바일 시장서도 中 게임 강세… 힘 못 쓰는 韓 게임

작성일 08-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북미권 양대 앱마켓 매출 순위 10위권에 韓 게임 없어<br>캐주얼 게임이 강세인 북미 모바일 시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MOO9NYcg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e0e58f5b420aeca25f1998d3630bd42d2acaa3d102e933bc07da91b9dceb690" dmcf-pid="VRII2jGkc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게임사 퍼스트펀의 ‘라스트 워: 서바이벌’ 게임 화면. /인스타그램 광고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chosunbiz/20250804155548136clle.jpg" data-org-width="745" dmcf-mid="9dccUdCnk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chosunbiz/20250804155548136cll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게임사 퍼스트펀의 ‘라스트 워: 서바이벌’ 게임 화면. /인스타그램 광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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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contents-hash="ca0aaf7781fc061bbe128a29b5bab94ead42f0b84273a0b565b5a3129c2586c5" dmcf-pid="feCCVAHEj0" dmcf-ptype="general">북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중국산 인기작이 매출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북미 모바일 게임 시장의 경우 캐주얼 장르가 인기가 높아 가벼운 플레이 방식을 내세운 중국 모바일 게임들의 특징과 잘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반면 북미 시장에서 국내 모바일 게임의 경쟁력이 약화하면서 국내 게임사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35f006ba46d48c82aeaf8310ef9f1883b95dd912e4ba7f9b40d21a723d35731e" dmcf-pid="4dhhfcXDa3" dmcf-ptype="general">4일 앱 분석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중국 게임사 퍼스트펀의 캐주얼 게임 ‘라스트 워: 서바이벌’은 전날 기준 미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두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캐나다에서도 매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이 게임은 캐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5위, 7위로 집계됐다. ‘라스트 워: 서바이벌’은 지난 2023년 8월 북미 출시 이후 꾸준히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며 여전히 북미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게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p>
          <p contents-hash="598fdedbcb60977f6a09e1db9ddcda8acc612b75c4cc01ad07857e71f2dfc5e2" dmcf-pid="8m00aW9HoF" dmcf-ptype="general">중국 게임사 센추리게임즈의 전략 게임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도 북미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게임은 전날 기준 미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매출 순위 7위, 9위로 집계됐다. 캐나다에서도 각각 매출 순위 4위, 9위를 기록했다. 센추리게임즈가 올해 3월 글로벌 출시한 전략 게임 ‘킹샷’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게임 역시 미국과 캐나다 양대 앱마켓에서 매출 순위가 모두 8~10위권을 기록하고 있다.</p>
          <p contents-hash="b5798279c5eccca596d15af9de6d989c40b8199758a409d164d9ba1cbb05a894" dmcf-pid="6sppNY2Xct" dmcf-ptype="general">반면 국내 게임사들도 글로벌 시장을 넓히기 위해 북미권에 진출하고 있지만,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전날 기준 북미 모바일 게임 중 매출 순위 50위권 안에 있는 국내 게임은 시프트업의 건슈팅 역할수행게임(RPG) ‘승리의 여신: 니케’와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펍지(PUBG) 모바일’ 2개 뿐이었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경우 미국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19위, 캐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15위를 기록 중이다. ‘펍지(PUBG) 모바일의 경우 미국 앱스토어 45위, 캐나다 앱스토어 18위였다.</p>
          <p contents-hash="dfc1ce01085f9940b8917e50525d50334e7b858d88d55c30bf31476292eebf72" dmcf-pid="POUUjGVZA1" dmcf-ptype="general">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시장은 전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만큼 한국과 중국 게임사들이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핵심 시장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4 해외콘텐츠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미국 게임 시장 규모는 648억4500만달러(89조 8297억원)로 중국(674억5700만달러)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모바일 장르가 강세로 전체 이용자 중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인구는 45%을 넘어섰으며, PC와 콘솔과 비교하면 각각 2배 가량 높았다.</p>
          <p contents-hash="b7b605e17a09fbae99b3f3bdefcedfb2a234bb5a289ced26bfabd8f57ee00afa" dmcf-pid="QIuuAHf5a5"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중국 게임사들이 캐주얼 장르 중심으로 형성된 북미 모바일 게임 시장의 특성을 잘 파악해 효과적으로 진입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북미 게임 시장은 크게 모바일 게임과 콘솔 플랫폼으로 이분화 됐는데, 모바일 시장에서는 캐주얼 게임을 중심으로 한 쉽고 가벼운 플레이 방식을 내세운 게임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p>
          <p contents-hash="2ec43f24d0640f12de5eec9e1239adc6d252822770957b089c600c09c1eb4c0b" dmcf-pid="xC77cX41oZ" dmcf-ptype="general">한국콘텐츠진흥원은 미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 대해 ‘퍼즐과 아케이드 등 가벼운 장르가 쉬운 플레이 방식과 단순한 디자인이 인기를 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실제 현재 북미권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는 소셜 보드게임 ‘모노폴리 고’로 대표적인 캐주얼 장르 게임이다.</p>
          <p contents-hash="790cc75bcd092d0cdb0dfc5394c1e338b0c830d5da1c3e45e1b1b6944ef2de01" dmcf-pid="yfkkuJhLjX" dmcf-ptype="general">국내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게임사들은 그동안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등 AAA급 게임 장르에 주력했고 캐주얼 게임 제작은 후순위였다”며 “이에 북미권 모바일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캐주얼 게임 분야에서는 중국에 비해 뒤처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북미 모바일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현지 유저 취향 분석과 시장 특성에 맞는 캐주얼 게임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96c8dcbc61429304d49ea86fa92ba9523847ccc6e026b71bdd8744ced23072c2" dmcf-pid="W4EE7ilokH"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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