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양 가수 김정연, 노래하는 농촌 지킴이 작성일 08-04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철원 오대쌀 홍보와 전라남도 ‘사랑애(愛) 서포터즈’ 활동으로 화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ubmqLvau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571cae49d5eef4c5f73c841391ba575b1230d2b2ed056159a7c7bada8d94b80" dmcf-pid="17KsBoTN0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sportskhan/20250804154439099wvyu.jpg" data-org-width="1200" dmcf-mid="XMKsBoTNU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sportskhan/20250804154439099wvy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d5b06605d06fae5d687dcbc9d0d95ce84fd6e32bd0422c18caa2e08ff24c47d" dmcf-pid="tmh8IUdzFh" dmcf-ptype="general"><br><br>농촌진흥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40세 미만 농업경영주 비중은 예년에 비해 0.5%로 축소되었고 70세 이상은 36.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 영향으로 전례 없는 무더위와 폭우도 이어지고 중간 유통의 통로도 줄어들어 농가의 고통이 가중되는 실정이다. 이에 김정연은 KBS ‘6시 내 고향’ 국민 안내양으로 농민의 안타까운 현실을 마주할 때마다 지금이 농촌을 살리는 골든 타임임을 실감한다며 농특산물 홍보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최근 강원도 철원 오대쌀 홍보와 지역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전라남도 ‘사랑애(愛) 서포터즈’ 활동에 나선 김정연을 만나보았다.<br><br><strong>“철원 오대쌀 생산지는 물, 공기, 흙이 다르더라고요. 직접 가서 보니까 농민들의 자부심이 남달라요.”</strong><br><br>최근 김정연은 철원군 오대쌀을 알리는 새로운 홍보 대사로 나섰다. 철원 오대벼는 민통선 내 비무장지대 인근 청정지역에서 재배된다. 물, 공기가 깨끗하고 토질이 비옥하다 보니 병해충 발생이 적고 미질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김정연이 철원 오대쌀 홍보 일꾼으로 나서자 철원군 농협 최진열 조합장은 “김정연 씨가 우리 쌀을 홍보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철원 오대쌀 영농 조합원이 이구동성으로 반겼다”라고 전하며 “국민 안내양으로 오랜 세월 활동해 온 김정연 씨의 인기와 신뢰도에 힘입어 철원 오대쌀이 국민적 사랑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br><br>김정연 또한 “강원도 철원 오대쌀은 비무장지대에서 흐르는 맑은 물과 먼지, 오염이 없는 청정한 논에서 자란 명품 쌀이다. 토질이 건강해서 화학비료도 최소한으로 쓰는 착한 쌀이라는 걸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나니 철원 오대쌀을 전국의 쌀로 키우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전국 모든 농산물에는 지역의 특성과 짓는 사람의 가슴 찡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철원 오대쌀을 필두로 지역 특성과 농민의 이야기를 담은 농산물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서 농촌⬝농업⬝농민을 알리기에 최선을 다해 뛰겠다”라고 말했다.<br><br><span>“국민 안내양으로 16년을 활동하고 보니우리가 밥심으로 살고 있고 밥심은 농촌⬝어촌⬝산촌에서 나온다는 걸 뼈저리게 느껴요.”</span><br><br>기자와 만난 김정연은 국민 안내양으로 16년을 살다 보니 농촌 어르신에게 일종의 부채감을 느낀다고 했다. “제가 농촌 마을에 촬영을 다녀오면 한 달은 김정연 왔다 갔다는 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우신다”라며 “젊은 사람에게 아이유, 방탄소년단, GD가 있다면 어르신들에게는 국민 안내양 김정연이 있는 것 같다. 이분들에게 국민 안내양으로 보답하는 길이 뭔가 생각해보면 답은 농특산물 홍보와 고향 사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1990년대 초반 ‘노래를 찾는 사람들’ 활동 때로 거슬러 올라가면 33년 차 가수인데 무대에 서는 것도 참 소중한 일이지만, 요즘은 농민의 땀과 눈물을 국민의 밥상에 제대로 전하는 일이 더 간절해졌다”라고 농촌 사랑의 의지를 드러냈다.<br><br>실제로 김정연 올 4월 ‘전라남도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며, 단순한 연예인을 넘어 진정한 농촌 홍보 활동가로 거듭났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녀는 “농촌은 우리의 뿌리이자 미래다. 지금 농촌이 가장 어렵다고들 하는데 그럴수록 농촌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싶다. 제가 할 일은 농민의 땀이 존중받으며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이라고 강조했다.<br><br><span>“2020년 코로나 팬데믹이 전국을 휩쓸 때 급식 중단, 축제 취소, 오프라인 직거래장터 폐쇄 등으로 농민들이 땀 흘려 수확한 농산물은 갈 곳이 없었어요. 그때 ‘지역 살리기, 고향 지키기’라는 시대적 명제를 안고 농특산물 홍보에 나섰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좋은 농특산물 홍보 콘텐츠를 만들 겁니다.”</span><br><br>김정연은 방송을 통해 닦은 인기와 신뢰를 기반으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라이브 방송, 드라이브스루 기획 행사,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진행자로 맹활약한 바 있고 그녀의 농촌 사랑은 현재 진행형이다. ‘농촌의 이야기꾼’으로 전남 12개 시군을 직접 돌며 발 벗고 나서서 홍보 방송했던 그녀는 “농촌 촬영을 나가면 눈물부터 났다. 마늘, 양파, 고구마 등이 창고에 쌓여 있고, 판로가 막힌 배추는 갈아엎을 수밖에 없어 망연자실한 농민을 어떻게 도울까, 하다가 유튜브 채널 국민 안내양 TV를 만들었다”고 밝혔다.<br><br>그러면서 “대표적인 농산물 홍보 콘텐츠로 ‘오늘도 완판! 뭐든지 팔아드립니다!’라는 걸 제작했는데 대박이 났다. 전라남도 12개 시군을 돌며 유명 연예인과 농민, 지자체 관계자가 함께 출연하는 농산물 소개 방송을 했는데 농민, 소비자 모두 ‘이건 광고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라고 했다. 당시 국민 안내양 TV - ‘오늘도 완판! 뭐든지 팔아드립니다!’는 제품을 파는 게 광고가 아니라, 농민의 삶을 이해하고 전달하는 진심이 담긴 새로운 홍보 콘텐츠로 화제를 모으며 각광받은 바 있다.<br><br>유튜브 조회수 수만 회, 온라인 남도 장터 판매 급증으로 농민들을 웃게 만들었고, 김정연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전라남도지사 감사장을 받았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3bb5850b5047cd35546057886075c6ff8fc6059a98a419e4bb65c77eb5764e3" dmcf-pid="Fsl6CuJq7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sportskhan/20250804154440510fhti.jpg" data-org-width="778" dmcf-mid="ZG0jFxmeu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sportskhan/20250804154440510fht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416f4981fbb9ff6580a0984203ea53246e003a8e5a992a10fa67e662d8fccf6" dmcf-pid="3OSPh7iB0I" dmcf-ptype="general"><br><br><span>“농촌은 제 마음속에 있는 고향입니다. 고향이 어디세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제 마음이 닿는 농어촌 모든 곳이 고향이라고 대답해요.”</span><br><br>실제로 그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가장 먼저 실천한 연예인 중 한 명이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고향 사랑 서포터즈’로도 활동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 캠페인을 한 바 있다. 김정연은 “제가 유명인이라서가 아니라, 농민들과 마음이 닿아 있어서 농촌 사랑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며 “운동화 끈을 조여 매고, 언제든지 갈 준비 되어 있다”고 말했다.<br><br>한편 김정연은 지역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전라남도 ‘사랑애(愛) 서포터즈’로 활동과 해남군 농산물 홍보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연은 방송과 SNS를 통해 해남의 청정 농산물 우수성을 알리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지역 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농촌 활력 회복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에도 동참할 계획이다.<br><br>국민 안내양 김정연은 방송인이자 지역, 사람을 잇는 문화 콘텐츠 그 자체다. 소속사 J 스토리와 함께 지역 농산물 다큐 형 콘텐츠 제작해 유튜브 채널 국민 안내양 TV 시즌2에 업로드할 계획을 세워둔 그녀는 철원 오대쌀 홍보를 시작으로 청년 농부·고령 농민 인터뷰 시리즈 ‘밥상 위의 사람들’과 농어촌 어르신 위한 찾아가는 콘서트 및 건강 캠페인, 전국 로컬푸드 마켓 연계 소비자-생산자 연결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세월길 따라 시골길 따라 오늘도 달려가는 김정연의 <고향 버스>의 목적지는 국민의 밥심을 채워주는 농촌이다. 철원 오대쌀을 시작으로 한 그녀의 고향 사랑 다음 행보는 어디일지 귀추가 주목된다.<br><br>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서초동' 이종석, 공감유발 직장 생활 08-04 다음 손민수♥임라라, 쌍둥이 임신 중 날벼락…"태아 보험 싹 거절" [RE:뷰]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