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 스웨덴에 완승 거두고 메인 라운드 진출! 작성일 08-04 16 목록 크리스티나 카베자(Cristina Cabeza)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여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스웨덴을 꺾고 메인 라운드에 진출했다.<br><br>스페인은 지난 2일(현지 시간)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의 S.C. Moraca에서 열린 유럽 여자 17세 핸드볼선수권대회(W17 EHF EURO 2025) 예선 A조 3차전에서 스웨덴을 33-29로 이겼다.<br><br>스페인은 덴마크와 나란히 2승 1무를 기록하며 A조 1, 2위로 메인 라운드에 올랐다. 메인 라운드에서는 B조 1위 슬로바키아와 2위 독일과 G조에 속했는데 4팀이 모두 1무승부를 안고 싸우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8/04/0001082400_001_20250804152306951.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유럽 여자 17세 핸드볼선수권대회 스페인과 스웨덴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스페인 핸드볼협회</em></span>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인 스페인은 대회 초반부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증명했다.<br><br>스페인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두 골 차 리드를 잡으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특히 수비에서 빛을 발하며 스웨덴의 실수를 유도했고, 전반전에는 5골 차 리드를 유지했다.<br><br>전반전 동안 스페인은 스웨덴보다 13번 더 많은 슈팅을 시도했으며, 스웨덴이 10개의 턴오버를 기록한 반면 스페인은 단 1개의 턴오버만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전반전은 17-12로 스페인이 앞선 채 종료되었다.<br><br>후반전에도 스페인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스웨덴은 턴오버 수를 줄이며 추격에 나섰지만, 스페인은 뛰어난 공격력과 골키퍼 레베카 세카데스(Rebeca Secades)의 결정적인 선방에 힘입어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br><br>후반 중반에는 라우라 발라르트(Laura Ballart)와 다니엘라 아구아도(Daniela Aguado), 에리카 블라두(Erika Vladu)가 공격의 중심을 잡으며 득점을 이어 나갔고, 스웨덴 골키퍼가 교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점수 차는 5골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다.<br><br>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스웨덴이 30-26까지 점수 차를 좁히며 마지막 추격을 시도했지만, 스페인은 흔들리지 않았다. 결국 스페인은 33-29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메인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br><br>스페인은 라우라 발라르트와 다니엘라 아구아도가 5골씩 넣었고, 에리카 블라두가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레베카 세카데스 골키퍼가 중요한 순간 4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br><br>크리스티나 카베자 감독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우리 팀은 매우 진지하게 경기에 임했으며, 처음부터 집중력이 대단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우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 된 팀이었다. 60분 내내 선수들이 보여준 자신감과 안정감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한국의 사격 유망주 홍재원…IPSC 액션에어 세계선수권 주니어 부문 우승 08-04 다음 '혼문 완성' 트와이스 "첫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잊지 못할 것"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