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실력순으로” 정부, AI 정예팀 5개기업 선정(일문일답)

작성일 08-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올 연말 5개에서 4개, 내년 3개...6개월마다 평가 자체 데이터셋 벤츠마크 성능테스트 진행 탈락기업 다른 사업으로 지원 기회 있을 것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 민간 자율성 높여서 재시행 예정 정부 공공기관 데이터 제공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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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정부가 대한민국 AI 기술 주권 확보와 생태계 강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AI 독자 파운데이션’ 프로젝트에 참가할 5개기업을 선정했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관련 브리핑을 개최하고, 엘지경영개발연구원 AI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017670), NCAI 등 5개 정예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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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독자 AI 파운데이션 5개사(사진=각 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Edaily/20250804151406341fypl.jpg" data-org-width="300" dmcf-mid="UtgvHfc6w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Edaily/20250804151406341fypl.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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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AI 파운데이션 5개사(사진=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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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브리핑에서 나온 일문일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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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 기업 선정시 대기업과 스타트업 할당이 있었는지 
 △장기철 인터넷진흥과장) 그렇지 않다. 이 프로젝트는 그러한 배분이나 할당이 아니라 실제로 국내 기업들의 체력을 좀 키워줄 수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 파급력 있는 그런 팀을 선정하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대기업이나 학계나 스타트업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안배한 사업은 아니었다.
 -인재지원 관련 업스테이지만 지원 희망한 것으로 보이는데, 다른 팀은 왜 신청 안했나
 △이상민 소프트웨어정책과장) 업스테이지만 신청한 것은 아니다. 최종 정예팀 5개 내에 점수를 획득한 기업이 업스테이지 밖에 없었다.
 -단계 평가 줄여나가는 계획 유효한가, 대국민 콘테스트는
 △장기철 인터넷진흥과장) 올 연말에 5개에서 4개로 그다음에 내년 상반기 때 3개로 이렇게 6개월마다 단계 평가를 할 예정이다. 대국민 콘테스트는 구체적 계획을 따로 발표하겠다.
 -합격과 불합격 당락을 가른 기준은
 △장기철 인터넷진흥과장) 저희 공모 안내서에 공개되어 있다. 거기에 따라서 우리 국내외 심사위원분들께서 공정하게 심사했다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탈락한 기업, 단계평가에서 떨어진 기업의 아이디어 활용은
 △장기철 인터넷진흥과장) 평가기준은 안내서에 따라 국내외 심사위원이 공정하게 심사했다. 아쉽게도 6~10위, 11~15위 팀은 추가적으로 다른 사업을 선정해서 다른 방식으로 충분히 지원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연말 5개팀에서 4개팀으로 경쟁을 이어가게되는데 중요한 판단 부분은 
 △장기철 인터넷진흥과장) 단계 평가에서도 현재 기준 플러스 그다음에 글로벌 벤치마크와 저희가 만든 데이터셋 벤치마크 성능 테스트 그리고 대국민 평가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고려될 것이다, 그래서 저희가 그것 또한 별도로 단계 평가 계획을 수립해서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 어떻게 되는지. 2달 정도 지연됏는데 언제 공고가 나오는지.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잘 아시다시피 두 번의 유찰이 있었다. 정부는 그 유찰 이유가 민간의 자율성을 조금 저해한다는 지적들을 지금 알고 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한 완화 작업을 관계부처와 계속 논의 중에 있다.
 공고 조건이 민간의 자율성을 한층 더 높이는 수준으로 실제 마련 중에 있고요. 이건 시장에서 그런 조건하에서 시장에서 참여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아울러 ‘국가 전체적으로는 총괄적으로 GPU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국가인공지능센터도 GPU 하나를 확보하는 축이 될 것이고.‘정부 재정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쓸 것인가?’ ‘그거와 같이 결합해서 갈 것인가?’ 이런 부분들은 곧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
 -선발된 파운데이션 모델을 국방, 안보 등에 활용한다고 했는데 보안쪽 기업은 컨소시엄에 찾기 어렵다
 △장기철 인터넷진흥과장) 파운데이션 모델은 소버린 관점에서, 국방·안보 측면에서도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저희가 공공 AX(AI전환)쪽, 그다음에 안보·국방 쪽 AX 별도 사업들이 있다. 그 사업과 이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하는 AX 사업들을 연계해서 결과물이 나올 때 내년에 별도 사업을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
 -5개 팀 중 2개사는 GPU 공급사다. 그러면 3개팀이 GPU 다 받을 수 있는지, 순위와 점수 공개 가능한지. 이의 신청 절차 구체적으로 언제 어떻게 진행되는지. 각 팀 대국민 서비스 개발, 국민체험 시기는
 △장기철 인터넷진흥과장) GPU 공급사와 3개팀의 안배는 협의해서 결정한다. 잠점적으로 협의는 시작했다. 
 -이번 사업 순위와 점수 공개, 이의신청 과정은
 △장기철 인터넷진흥과장) 순위와 점수는 규정상 공개가 어렵다. 이의 신청 절차는 오늘부터 10일간 예정돼 있다. 평가 과정에서 중대한 하자가 있을 경우 받도록 돼 있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점은
 △장기철 인터넷진흥과장) 국민체험 방식은 연말 단계 평가때 대국민 평가한다고 했다. 선정된 5개팀에서 개발하고 선뵐 계획이다.
 -각 기업별 서비스 개발 방향이나 배포 방식은
 △장기철 인터넷진흥과장) 5개 선정된 컨소시엄에서 별도 홍보 자료가 나가고, 팀에서 자율적으로 정하게 돼있다.
 -각 기업별 데이터 수급과 제공 방안은
 △이소라 데이터진흥과장) 이번에 정예팀 대상으로 저희가 데이터 지원하는 부분은 크게 두 가지로 되어 있다. 데이터 공동구매하는 부분이 있고, 두 번째는 팀별로 데이터 셋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분이 있다.
 데이터 공동구매 관련해서는 저희가 아직 지금 현재 단계에서 정해져 있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정예팀과 협약을 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협약 이후에도 계속 협의를 하면서 정예팀의 수요에 맞춰서 저희가 공동구매를 할 예정이다.
 먼저는 저희가 공급기관을 공개적으로, 이미 6월 23일부터 7월 21일까지 모집을 한 바가 있다. 다양한 국가 공공기관 등과도 지금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 각 정예팀에서 원하는 데이터를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팀별 데이터 셋 구축은 또 개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GPU 사용 처지가 다르지 않냐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통상적으로 저희가 GPU 공급을 블록으로 해서 500장, 1000장, B200 기준으로 500장이고 H 시리즈 기준으로는 1000장씩 공급하기로 했는데 아시다시피 스타트업 같은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건 사실이다. 큰 기업들은 자체 보유 GPU도 가지고 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 같은 경우에는 자기 보유 GPU는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특정 CSP에게 상당량의 GPU를 확보해서 같이 개발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사실 저희가 좀 재정 여력이 상당히 많다면 이보다 훨씬 많은 GPU를 전체적으로 국가가 다 부담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막상 또 이런 정책을 하다 보면 잘 아시다시피 이번 사업은 정부뿐만 아니라 특히 민간 쪽에서 조금 더 많이 주도적으로 해야 된다.
 저희는 민간 자원이 한쪽으로 응축되고 응축된 기능이나 역할들이 결과로 도출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해야 된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사실 저희가 내드리는 GPU가 전체일 수가 없다. 기업들도 기업이 가지고 있는, 보유한 GPU를 이번 경진대회에 같이 쓸 수 있게끔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에 GPU 구매가 좀 더 정부 차원이나 CSP(클라우드서비스회사)를 통해서 많아지게 되면 그 부분도 저희가 고려해서 더 많은 GPU가 할당될 수 있도록 하겠다.
 -데이터 지원에 있어서 저작권 문제 해결은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이번에 저희가 데이터 공동 구매라든지 그리고 개별 기업들에게 데이터를 구매할 수 있는 자금 지원 그리고 방송국 쪽에서 실질적으로 방송데이터를 활용해서 하는 이런 부분까지 저희가 최대한 이번 컨소시엄에 지원하기로 했다.
 늘 고민스러운 게 개인정보 보호 문제라든지 저작권 문제다. 실제 데이터를 제공해 주는 업체를 선정하면서 가장 저희가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게 저작권 문제다. 그래서 저작권을 가진 공공기관 우선으로 저희가 저작권 협의를 하고 있는 중이다. 그다음에 저작권 문제 때문에 사실 저희가 아마 적정 비용 지급과 그런 콘셉트를 가지고 이번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겠다.
 -스타트업 자체 데이터센터도 없는데 GPU 구축 어떻게 하냐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GPU는 서비스(클라우드)로 공급된다. CSP가 해당 물량을 구축했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들이 GPU를 그대로 온프레미스 형식으로 구축할 건 아니다. 
 이게 500장, 1000장 이렇게 말씀드린 거는 이번 추경에서 저희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지원을 위한 예산으로 확보했다. 이와 별개로 저희가 GPU 구매 사업을 1조 4600억 정도 예산을 가지고 구매를 한 트랙이 있다. 그래서 그 트랙을 가지고 실제 내년 정도부터는 그 GPU 1만여 장을 정부가 공공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가지고 우리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에 선정된 기업들에게 할당할 예정이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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