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엄마' 봉미선 성우, '짱구는 못말려' 26년 만에 하차 작성일 08-04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fbUeIUlS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300021728065285f41229043d40944e76f5146ec0b66b680e0a261c5ebaee08" dmcf-pid="Z4KudCuSv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짱구는 못말려',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ked/20250804145859209kefc.jpg" data-org-width="1200" dmcf-mid="0dXcTbg2C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ked/20250804145859209kef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짱구는 못말려',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영상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992642d468d86ce4c7c39767f850a80a8c19e2d2d4fe271b6e7fbcd8282f07f" dmcf-pid="5897Jh7vvV" dmcf-ptype="general">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에서 짱구 엄마 봉미선과 짱구 친구 맹구 목소리를 담당해왔던 강희선 성우가 하차한다.</p> <p contents-hash="a676d1e4cd2712bd5216c8bae54f1d105f732357a4b65aa06bb409db53d0fee6" dmcf-pid="162zilzTS2" dmcf-ptype="general">투니버스 측은 1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강희선 성우의 개인 사정으로 짱구 엄마 역에 소연 님, 맹구 역에 정유정 님으로 변경됐다"며 "새롭게 만나게 될 짱구 엄마와 맹구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78b3772a9e781cb5c281d7bd899e34c8205c1bd1e5b7c454c3fba2e8c55b53d8" dmcf-pid="tPVqnSqyl9" dmcf-ptype="general">강희선 성우는 1999년부터 봉미선 목소리를 맡아왔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공개된 '짱구는 못말려 25' 목소리 출연자 명단에서 빠져 이목이 쏠렸다.</p> <p contents-hash="9075af72373f54142b6ff9a27397b079ed9aa8e0cb9174a84e75360c2e3174f3" dmcf-pid="FQfBLvBWCK" dmcf-ptype="general">강희선 성우의 갑작스러운 하차로 일각에서는 건강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p> <p contents-hash="4a96fac5888495087ebacf8e64b3860e6910cb248a15f54b417ae3156200cf24" dmcf-pid="3x4boTbYSb" dmcf-ptype="general">강희선은 지난해 4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4년째 암 투병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기 강희선은 "대장에 있던 암이 간으로 전이됐다"며 "17군데 전이돼 항암을 47번 받았다. '오늘이 항상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산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18cd8da74d0b80bb714ec482752e5b3951a24e1a10bf061c12602a59df53b11" dmcf-pid="0M8KgyKGCB"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항암(치료를) 받고 퇴원하면 그 주에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며 "그 다음 주에는 목소리가 나와서, 그때 가서 녹음하고 그랬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40cadcc99a2ffcd1839e99a741b29963bf8f94e335746dd1f42062b04c8e8f83" dmcf-pid="pR69aW9Hvq" dmcf-ptype="general">이어 "마지막 수술하고 나서는 'PD님, 도저히 짱구 엄마 못하겠다. 성우를 바꿔달라'고 했다"며 "그러자 '편성을 뒤로 미루겠다'고 하셨다. 그렇게 해주시니까 거절을 못 하겠더라. 두 달 있다가 가서 녹음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5f6916c93daf242be796b0dccc0b360b681461e3d1f0f2309ba8e34f08a4cc8" dmcf-pid="UbutPwtsv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ked/20250804145900482hpcj.jpg" data-org-width="660" dmcf-mid="pcXcTbg2y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ked/20250804145900482hpc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영상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10bdfb1adc4f55783b2b0fef9b8d3e3f3d254f8f9cc00a6e4abb0a4377cf651" dmcf-pid="uK7FQrFOh7" dmcf-ptype="general"><br>강희선은 적지 않은 시간 투병하면서도 짱구 엄마, 맹구 목소리를 낼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내 직업을 너무 사랑해 가능했던 거 같다"며 "사명감도 있고, 버팀목이 돼 줬다"고 밝히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현재 (암세포를) 추적 관찰 중"이라며 "얼마 전에 갔더니 깨끗하더라"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8a528299048b66bae4d6d0b5d68f0cc27409e37d48c347b965558c0802b548bc" dmcf-pid="79z3xm3IWu" dmcf-ptype="general">최근 유튜브 채널 '간 보는 남자'에 출연한 강희선은 암 진료를 보는 모습을 공개했다. 담당 의사는 "강희선은 2021년 대장암 간 전이 진단을 받고 수술 후 항암 치료를 했다"며 "당시 시한부 2년 판정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 차례 큰 수술을 거치는 와중에도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녹음에 참여하는 투혼까지 발휘했다"고 치켜세웠다.</p> <p contents-hash="7087ad51b7ab7a3fb341b05c628d0d73028f8f50aaa73d4ef88bfcc3486c4c06" dmcf-pid="z2q0Ms0CvU" dmcf-ptype="general">강희선은 1979년 KBS 15기 공채 성우로 합격하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외화 더빙에서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 줄리아 로버츠의 목소리를 전담해왔고, 서울교통공사와 부산교통공사에서 운행하는 도시철도와 광역철도의 열차 안내 방송을 담당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5f7762496c82a8ebab2e8f77b18416c887e7c99142b04ece8f045b1e91158a8d" dmcf-pid="qVBpROphSp" dmcf-ptype="general">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나는솔로' 24기 영식, 옥순 '손절' 면했다…"누나가 용서해줘" 08-04 다음 "꿈꿔왔던 무대"…캣츠아이, 데뷔 1년 만에 美 '롤라팔루자 시카고' 홀렸다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