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 아이키, 도전이 주는 짜릿한 희열 [인터뷰] 작성일 08-04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WZPgyKGl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97daa4e1ef9bf8847591618d68e0279ef92e7fd52fe80478798a6d968685b25" dmcf-pid="tY5QaW9Hy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프리다 아이키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sportstoday/20250804145554128qbdm.jpg" data-org-width="600" dmcf-mid="GySxNY2Xh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sportstoday/20250804145554128qbd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프리다 아이키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ed491721b37d371e65263d745562eb870bc1b4aa4b3bd990835f82dbd916092" dmcf-pid="FG1xNY2XvF"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strong>"춤 이상의 도전을 스스로 택하고 첫 무대에 오른 순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처음 느껴보는 짜릿한 감정. 희열을 느낀 거 같아요."</strong></p> <p contents-hash="5b55087f0dcf82b5c98baaa0697c5aba3d17ce3be9ab34afdac3c68cd928242e" dmcf-pid="3bfEvBo9St" dmcf-ptype="general">댄서 아이키가 아닌 뮤지컬 배우로 만난 아이키는 긴장 보다는 유쾌함이 가득했다. 자신이 몸담고 있던 분야에서 벗어났음에도 불안이 아닌 희열이 더 컸던, 아이키의 준비 과정과 도전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p> <p contents-hash="7e662dbd925e75ae5729fdc973ccebf3683214f49fb9cb2acd30de1865ea91f4" dmcf-pid="0K4DTbg2v1" dmcf-ptype="general">뮤지컬 '프리다'(연출 추정화·제작 EMK뮤지컬컴퍼니 EMK엔터테인먼트·주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멕시코의 위대한 화가이자 혁명가였던 프리다 칼로의 드라마틱한 삶의 마지막 순간을 액자 형식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어린 시절 소아마비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평생 고통과 싸워야 했던 프리다 칼로. 반복되는 고통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사랑하며 이를 예술로 승화시킨 프리다의 삶을 통해 관객들에게 용기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아이키는 극 중 레플레하·디에고 역에 캐스팅됐다.</p> <p contents-hash="5be145be75921981ce764142a9c4c20a8d7d87bcea638e8385eef511fb5ab7c2" dmcf-pid="p98wyKaVl5" dmcf-ptype="general">'프리다'를 통해 뮤지컬에 첫 도전하게 된 아이키는 "신인 배우로 인사드리게 돼 영광"이라면서 뮤지컬 배우로서 인터뷰를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53c8b5e96182c29daa0c0d4b2401b0dc9ce96c55d5d9ea9b35d011554a0def6" dmcf-pid="U26rW9NfC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뮤지컬 프리다 공연 사진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sportstoday/20250804145555404dtqb.jpg" data-org-width="600" dmcf-mid="HvFjCuJqh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sportstoday/20250804145555404dtq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뮤지컬 프리다 공연 사진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41fefe94f26cd1b0dad362082d5663a868f2a575caafc1832b44619f7413631" dmcf-pid="uVPmY2j4hX" dmcf-ptype="general"><br> 첫 뮤지컬부터 꽤나 난도 높은 넘버도 소화해야 했는데, 아이키는 그런 자신에게 뮤지컬 스승이 되어 준 김소향 배우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아이키는 "감사한 스승이자 선배인 김소향 배우 덕분에 혼자 해야 하는 부분에서 부담이 적었다"면서 "기본적으로 댄서로서 음악을 같이 접하며 해왔던 직업이라 노래라는 것에 흥미가 많았다. 부르면서 오히려 스트레스 해소가 많이 됐다"라고 말했다. 노래에 대한 부담보다는 노래를 즐기는 모습이었다.</p> <p contents-hash="b9bcbb7336dcb4c3905521bceabf1ebc2e1745bc17b4c55360f3635a960e1fc9" dmcf-pid="7fQsGVA8SH" dmcf-ptype="general">김수향에게 어떤 조언을 얻었는지 구체적으로 묻자, 아이키는 "'안면근육을 잘 활용하라'였다. 제가 입이 작은데 공간감을 키워서 전달력과 음향 사운드를 키우면 좋겠다란 디테일이 있었다"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88f721c48e0b160c077ef07521f2ae7cdc7f5d9a22167bb5bb6b900735703058" dmcf-pid="z4xOHfc6lG" dmcf-ptype="general">또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언니(김소향)가 넘버를 부르며 느끼셨던 어색한 발음을 '너도 그럴 거 같아' 하면서 티칭 해주셨다. 그리고 호흡이 댄서로서는 폐활량이 존재하지만 소리를 내면서 하는 건 다르다 느꼈다. 그걸 오래 할 수 있는 비법 등을 알려줬다. 공연 들어가기 전 목 푸는 방법도 구체적으로 알려줬다"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499c61aa4d9729dd99b2852691035a1b275cb38f4ebe21b14426c55ca40a042c" dmcf-pid="q8MIX4kPlY" dmcf-ptype="general">노래만 아니라 무대 위 첫 연기도 꽤나 큰 걱정거리였다. 아이키는 "춤으로 표현하는 것과는 또 다른, 대사를 뱉고 감정 표현을 해야 하는 거다. 처음엔 자신이 없었다"라고 털어놓았다.</p> <p contents-hash="65db9916da52fb98473df6b9091ea3165ed1d6775372183f4bd79f8f3ba11d0b" dmcf-pid="B6RCZ8EQTW" dmcf-ptype="general">아이키는 대사 전달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발음을 많이 틀리는 편이라 방송에서 보면 말이 빠르고 끊긴다. 그런 점을 신경 써서 대사를 또박또박 키워드에 포커스를 두고 전달하려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7071362252f8becdc4dc43f2efa2e110f548c0845b95ad9e3499299a44b11f3" dmcf-pid="bPeh56DxC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뮤지컬 프리다 공연 사진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sportstoday/20250804145556609xtkz.jpg" data-org-width="600" dmcf-mid="XVunwtQ0S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sportstoday/20250804145556609xtk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뮤지컬 프리다 공연 사진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d9ced8ca1b12232d4c07e2ef900a06c5f4f60f5c6b45ffd67b009ef45885130" dmcf-pid="Kcr0VAHECT" dmcf-ptype="general"><br> 그럼에도 아이키는 자신만의 레플레하·디에고를 찾아갔다. 아이키스러움을 찾는 과정에서 아이키는 "추정화 연출님과 선배들이 강요나 권유를 하지 않았다. '아이키 하고 싶은 거 다 해 봐'라며 오히려 틀을 열어주셨다. 하면서도 정답이 없다는 말과 '날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는 말을 기억하며 나다운 것을 찾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31b2843e3228df5d58adc80622c4d8a34db0cea7f52cccc7dc0bf90b0d1aa8a" dmcf-pid="9kmpfcXDyv" dmcf-ptype="general">프리댄스로 자신만의 디에고를 완성한 아이키는 전수미 배우의 탭 댄스를 보고 부담이 컸다. "저 정도의 에너지와 전달력을 나는 어떻게 줄 것인가가 큰 과제였다. 그렇기에 '허밍 버드'를 가장 마지막에 마무리지었다. 추 연출님, 조연출님, 안무 감독님이 제가 할 수 있는 걸 찾아주셨다"라며 "저의 디에고는 다양한 스트릿 장르가 녹아있다. 그걸 안무감독님이 가장 추천해주셨던 부분이다. 하나로 담기엔 너무 다양하게 갖고 있어서, 그런 스타일의 음악도 직접 제작해주셨다. 제가 라틴을 전공해서 라틴 베이스에 락을 접목시켜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317cd3db6393693275da9ec21577b0789813ab7a598c02318a21305eb76bc04" dmcf-pid="2EsU4kZwhS" dmcf-ptype="general">아이키는 '프리다' 속 디에고란 캐릭터를 어떻게 해석했을까. "'허밍버드' 시작 부분에 계단에서 '그는 작은 소년이었어요'라는 대사가 있다. 아이키가 하는 디에고는 '디에고 배역들 중 어떤 차별화를 두고 해석할 수 있을까' 했을 때 프리다 마음속 작은 소년이 되고자 했다. 물론 실제로 작기도 하고.(웃음) 장은하 배우 옆에 있으면 한없이 연민과 애정을 담아 프리다가 오히려 안아주고 보듬어주고 싶은 소년이 되면 어떨까로 시작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c16499a8a72f764fc462cad037718811266ce791dbef45a336a41f332d67ab5" dmcf-pid="VDOu8E5rSl" dmcf-ptype="general">또한 아이키는 디에고로서 "프리다의 고통보다 정말 '사랑스러움'으로 바라보려 했다. (프리다가) 그 자체로 완벽하다고 디에고는 느끼고 있을 거 같더라. 그 안에 존경심을 항상 담아 보려고 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96eb43e03cee194788a1c3e5ac633f53bfd7f6ae023eed57ff53e1ccd73489" dmcf-pid="fwI76D1ml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뮤지컬 프리다 공연 사진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sportstoday/20250804145557841xrvl.jpg" data-org-width="600" dmcf-mid="ZCCzPwtsl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sportstoday/20250804145557841xrv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뮤지컬 프리다 공연 사진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36667bef2003f4ede9d7b91639497db631c5199b0d0f446f98534c7ea975afd" dmcf-pid="4rCzPwtsSC" dmcf-ptype="general"><br> 뮤지컬을 하며 다른 작업에도 많은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었다. "점점 저도 느끼고 있는 부분인데, 감정표현에 있어서 워낙 퍼포먼서로서 다양한 무대에 콘셉트를 이입해하는 걸 좋아한다. 예전엔 좀 즐거움 폭발적인 에너지에 집중했다면 지금은 누구나 가진 솔직한 내면의 감정에 도전하고 싶다란 생각이 많이 든다"라며 "'월드 오브 스우파'에서 탈락 배틀했을 때도 '프리다'를 같이 하고 있었는데, 받아들이는데 편하더라. '고통과 슬픔도 어쩌면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킬 수 있구나.' 그런 걸 프리다로 많이 배웠다"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064f140b160de7b5b14ed6ef6ea78fe4cd0fa8fbd079dcbb4503632c28a8cd68" dmcf-pid="8mhqQrFOhI" dmcf-ptype="general">준비를 하는 과정도 어려웠지만, 시즌 중에도 생각 못한 어려움도 있었다. "'허밍버드' 뒤에 고백하는 격정적인 퍼포먼스를 하며 노래를 더 부르는 장면이 있다. 그 부분을 고민을 많이 했다. 춤을 너무 격하게 추다보면 호흡이 달린다. 이게 불렀을 때 '혹시나 마이너스가 되면 어쩌지?' 싶었다. 관객들이 보시는데 '쟤 숨 넘어가겠는데?' 하실까 봐 걱정 많았다. 소향 언니가 '이키야 너는 할 수 있고 춤에서 끝나면 사람들은 그거 이상의 것을 느꼈을 때 쾌락을 느낄 것이다. 너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어'라고 하더라. '최대한 할 수 있는만큼 해봐'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아주셨다"라고 털어놓았다.</p> <p contents-hash="d71fad667f76705071dd421ec96fe82de573172eeacdaf675ff7bfe892e61b9c" dmcf-pid="6slBxm3IyO" dmcf-ptype="general">이를 극복하기 위해 무대를 휘저으며 눈으로 보는 시각적 재미를 극대화 시키려 했다고.</p> <p contents-hash="7c02c78299fa24ba8c319ca9e3f9051f36ab44a0291e4e45d86c373db326b62c" dmcf-pid="POSbMs0CSs" dmcf-ptype="general">무대에 처음 선 순간. 아이키는 어떤 생각과 감정을 느꼈을지도 궁금했다. 아이키는 "너무 짜릿했다. 제가 정말 새로운 영감을 원해왔던 거 같다. 많은 무대를 하고 또 많은 도전도 해왔지만, 스스로 한계에 부딪히는 거 같아서 '춤태기'(춤+권태기) 같았다. 춤 이상의 도전을 스스로 택하고 첫 무대에 오른 순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처음 느껴보는 짜릿한 감정. 희열을 느낀 거 같다. 아티스트로서 필요했던 순간이었다"라고 말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aba2c67b8870f0a2b94f5359dc0faf3513fa807f2b2ab5def6cc6aed3740786" dmcf-pid="QIvKROphS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키 / 사진=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sportstoday/20250804145559051lddm.jpg" data-org-width="600" dmcf-mid="58JStQrRv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sportstoday/20250804145559051ldd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이키 / 사진=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088715e48d798f0d906c82bbafc1bf7fdc2b8658bddcbc075c55dfc82b5950d" dmcf-pid="xJgYUdCnTr" dmcf-ptype="general"><br>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아이키는 댄스신과 다른 뮤지컬계의 시스템 등에 큰 흥미와 관심을 보였다. "뮤지컬, 연극 안에서 노래 안무 대사 무대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하나의 작품이 만들어지고, '프리다'가 완성된다. 제가 활동하는 댄스신에서는 어떤 무대를 1회성 혹은 단기적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플레이어가 되어야 하고 디렉터가 되고, 온전히 무대만을 위한 순간이 1회적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공연계는 정기적으로 공연하고, 관객이 즐기러 오는 문화 자체가 멋있다 생각했다. 댄서들은 페스티벌이나 합동 공연 안에 이입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런 작품을 만들고 싶다. 멀리 봤을 때 (제작자로서) 생각해 볼 수 있을 거 같다"라며 새로운 도전과 길을 예고했다.</p> <p contents-hash="6190d0c55f7c6d6db20bbb51e5d11d344e5aff436a290680b7dad78250509fb6" dmcf-pid="yXFRAHf5vw" dmcf-ptype="general">한편 뮤지컬 '프리다'는 9월 7일까지 NOL유니플렉스 1관에 오른다.</p> <p contents-hash="bd9aade2358a2e734c3121f89cee11f5513a3c9b7a73c36664593d3c51f2c6de" dmcf-pid="WZ3ecX41CD"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눈빛으로 말해요” ‘여행대드’ 김재영, 첫 등장부터 시선강탈…‘압도적 존재감’ 08-04 다음 [단독] '韓 최초 미스 어스 우승' 최미나수, '솔로지옥5' 캐스팅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