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AI’ 정예팀 선정 SKT 컨소시엄…“풀스택 AI 구현할 것”

작성일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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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SKT 컨소시엄 풀스택 개념도. SK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dt/20250804145105122frwx.jpg" data-org-width="640" dmcf-mid="UT2z9NYcW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dt/20250804145105122frw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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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컨소시엄 풀스택 개념도. S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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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2ac5e2a973e0328ff36b85a6f509b1519e9e486ed1c7dd6c50ab0022408694f" dmcf-pid="zDGSY2j4Tl" dmcf-ptype="general"><br> SK텔레콤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정예팀 5곳 중 1곳으로 선정됐다.<br><br> SKT 컨소시엄은 크래프톤, 포티투닷,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 등이 포함됐다. 반도체, 모델, 데이터, 서비스로 이어지는 독자 기술 기반의 풀스택 AI를 구현하고, 개발하는 모델을 국내 AI 생태계의 다양한 기업들에 오픈소스로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출범했다.<br><br> 컨소시엄은 10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통신 에이전트 ‘에이닷’과 정확한 정보 제공과 출처 선별 능력을 바탕으로 자료조사·정보 탐색에 특화된 ‘라이너’ 등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br><br> 포티투닷은 차량 내 대화형 에이전트 ‘글레오 AI’를 현대차·기아에 적용해 글로벌 확장을 추진 중이다. 크래프톤은 차세대 글로벌 게임 ‘인조이’에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소형언어모델(SLM)을 기반으로 인간처럼 상호작용하는 공동플레이캐릭터(CPC)와 AI 에이전트의 게임 플레이 능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오락’을 공개했다. 포티투닷과 크래프톤은 컨소시엄에서 각각 온디바이스 모델 개발과 멀티모달 설계 핵심 역할을 맡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하는 현장 데이터와 기술 노하우는 셀렉트스타의 24만명 규모 데이터 가공 플랫폼 ‘캐시미션’을 통해 고품질 학습 데이터셋으로 전환된다. 셀렉트스타는 국내 최초 LLM 신뢰성 검증 솔루션 ‘다투모 이밸’과 국내외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AI 모델 안정성을 평가한다.<br><br> SKT 컨소시엄은 A.X 모델의 개발을 주도해 온 김태윤SKT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이 총괄 책임자를 맡는다. 서울대학교 연구실들(김건희 교수·윤성로 교수·황승원 교수·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 교수·디미트리스 파파일리오플로스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한다.<br><br> 컨소시엄 주관·참여사 총 프로젝트 인력의 80% 이상이 석·박사다. 120여명의 AI 전문인재들이 주축이 돼 원천기술을 연구한다. 컨소시엄은 연구진이 보유한 논문(800)·특허(736)·오픈소스(270) 건수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br><br> SKT 컨소시엄에 접수된 모델 사용 의향서는 현재까지 20여개에 달한다. SKT가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에 참여 중인 몰로코(AI광고), 씨메스(제조AI), 가우스랩스(제조AI), 스캐터랩(감성AI)도 모델 사용 의향서를 제출하고 협력할 예정이다.<br><br> SKT는 그간 자체 보유 슈퍼컴퓨터인 타이탄(TITAN)에서 A.X 모델의 학습을 진행했다. 향후 컨소시엄 차원에서 이번 과제를 위해 대규모 자원을 자체 조달해 고차원의 연구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br><br> 또한 SKT 컨소시엄은 리벨리온이 보유한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활용기술 최적화를 통해 고성능·고효율 AI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리벨리온이 최근 출시한 AI 전용 NPU ‘아톰맥스’는 자연어 처리, 컴퓨터 비전, 추천 시스템 등 대규모 고성능 AI 추론에 최적화됐다.<br><br> 김지원 SK텔레콤 AI 모델 랩장은 “업계 선도 기업들의 준비된 기술력과 실행력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한국형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br><br> 김나인 기자 silkni@d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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