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7호' 44세 남의철, 4313일 만에 韓 메인이벤트 승리 "데뷔 20주년 맞아 16㎏ 뺐다" 작성일 08-04 16 목록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8/04/0003353761_001_20250804140915301.jpg" alt="" /><em class="img_desc">남의철이 승리 후 케이지 위에서 포효하고 있다. /사진=KMMA 제공</em></span>'한국인 UFC 7호' 남의철(44·딥앤하이스포츠)이 4313일(11년 9개월 22일) 만에 국내 종합격투기(MMA) 단체 메인이벤트에서 승리를 거두며 포효했다.<br><br>남의철은 지난 2일 경기도 오산시 블랙 아고라에서 열린 블랙컴뱃 라이즈 7에서 '아이언 힙' 미야히라 슈타로(30·일본)와 페더급(66㎏)으로 겨뤄 3라운드 2분 11초 TKO승을 거뒀다.<br><br>남의철이 한국 종합격투기대회 메인이벤트를 뛴 것은 2013년 10월 초대 로드FC 라이트급(70㎏) 챔피언으로 참가한 타이틀 1차 방어전 이후 처음이다. <br><br>2019년 12월 스위스그랜드호텔 서울컨벤션센터 로드FC 57 이후 2059일(5년 7개월 20일) 만에 종합격투기 승리이기도 하다. <br><br>남의철은 스피릿MC 초대 70㎏ 챔피언, 홍콩 레전드FC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자, 로드FC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 등의 커리어를 쌓고 UFC에 진출해 한국 격투가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8/04/0003353761_002_20250804140915449.jpg" alt="" /><em class="img_desc">남의철(오른쪽)이 파운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MMA 제공</em></span>남의철은 블랙컴뱃 라이즈 7 승리 인터뷰에서 "10년 만의 페더급 출전이자 데뷔 20년 주년을 맞이하여 16㎏를 뺐다"며 "식단에 맞춘 하루 3끼 도시락 식사와 매일 운동을 거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br><br>2024년 9월 합류한 블랙컴뱃에서 남의철은 별명 '코리안 불도저'가 아닌 '돌격장'이라는 새 닉네임을 사용했다.<br><br>프로 통산 21승을 달성한 후 남의철은 "원래 제가 쓰던 수식어를 되찾고 싶습니다"라고 공개적으로 부탁했고 박평화 블랙컴뱃 대표는 "그렇게 하시죠"라며 남의철에게 '코리안 불도저' 별명을 흔쾌히 돌려줬다.<br><br>KMMA는 김대환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로드FC·스파이더 주짓수 해설위원이 의기투합해 만든 단체다. 대한민국 아마추어 선수한테 해외 못지않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2년 10월부터 매달 개최하고 있다.<br><br>블랙컴뱃 남의철 최순태, 일본 RIZIN 심유리, 로드FC 김기환, ZFN 최찬우 등 종합격투기선수 수십 명이 KMMA 파이터에이전시에 소속되어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붕괴: 스타레일’, 3.5 버전 ‘영웅은 죽기 전에’ 오는 13일 업데이트 08-04 다음 韓 롤러스케이팅, 亞선수권 종합 4위... 男 주니어 인라인하키 '값진 은메달'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