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챗봇만 만든다고?" 엔씨, 편견 깨고 국가 대표 AI 선정된 비결은? 작성일 08-04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A7tW9Nft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369dfae36510636c8208da993aa7c74ed4a47dc99261eecee0cb2da2fff9d9a" dmcf-pid="6czFY2j45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연수 NC AI 대표/사진제공=엔씨소프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moneytoday/20250804140147916abld.jpg" data-org-width="533" dmcf-mid="VezB3Msdt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moneytoday/20250804140147916abl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연수 NC AI 대표/사진제공=엔씨소프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4f3cb1cbb5c3ec3aae9bfd5d3ffb2fe6719484bb9855771f6248e66f208aa98" dmcf-pid="Pkq3GVA8tb" dmcf-ptype="general">4일 대한민국 국가대표 AI(인공지능) 기업들을 선정하는 '독자AI' 프로젝트에서 NC AI가 국가대표 5개사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엔씨소프트가 지난 14년 간 진행해온 꾸준한 연구 노력과 긴 호흡의 전략적 투자, 올해 2월 정식 분사 이후 6개월 만에 보여준 눈부신 속도감 있는 성과들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p> <p contents-hash="59c20aad800579b4763cc746419d18c169ba3094ca503f4f6f4785300bf15ea4" dmcf-pid="QEB0Hfc6ZB" dmcf-ptype="general">NC AI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기간 인공지능을 전담해 연구했다. AI라는 단어가 익숙치 않던 2011년, 엔씨소프트 내부에서 독립된 형태의 AI 조직을 설립하면서 14년간 AI R&D(연구개발)를 진행해왔다. 감정형 음성합성 기술, 게임 시나리오 기반의 자연어 처리(NLP), 얼굴 모션 애니메이션 처리, 3D 비전 기반 로보틱스 연구 등 NC의 기술 영역은 단순히 문장 생성이나 챗봇 수준에 머물지 않았다. .</p> <p contents-hash="06a57baf0d752bbb858e073e52b1a06d37887ff985d23d48d32cc7abdfedc757" dmcf-pid="xDbpX4kP1q" dmcf-ptype="general">엔씨소프트 산하 조직이었던 NC AI는 올해 초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면서 AI 기술 기업으로 주목받게 됐다. 특히 이번에 게임사 산하 AI 기업이라는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산학연을 망라한 '그랜드 컨소시엄'을 꾸렸다. NC AI를 중심으로 ▲ETRI ▲KAIST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에이아이웍스 ▲포스코DX ▲롯데이노베이트 ▲HL로보틱스 ▲인터엑스 ▲미디어젠 ▲문화방송 ▲NHN등 14개의 국내 최고 산학연 기업·기관과 ▲롯데·포스코의 주요 그룹사 등 40곳의 수요기업을 포함, 총 54개 기관이 하나의 목표로 뭉쳤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f6584294d15dffc761b3c729b1e5efb98759b7c7e67699d0b2118cf34bc765d" dmcf-pid="yqrjJh7vH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moneytoday/20250804140149182kxzl.jpg" data-org-width="1200" dmcf-mid="48Xvm3MU5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moneytoday/20250804140149182kxzl.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b8e756abbfebde7ecfd19fa0e1bed404924bd25fc2133dbc22d58c750e32e86" dmcf-pid="WBmAilzTX7" dmcf-ptype="general">산학연을 총 망라하는 화려한 컨소시엄을 꾸릴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NC AI를 향한 기술 신뢰가 있다. NC AI의 '바르코(VARCO)' AI 모델은 이미 패션, 게임, 스마트시티, 제조 현장 등에서 실제 적용되고 있다. 써본 기업들이 컨소시엄에 참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p> <p contents-hash="bb2356d110b70a45c6732e37ef7669537d6f245661a6c3443d40fcb790767f16" dmcf-pid="YbscnSqy1u" dmcf-ptype="general">최근 공개한 '바르코 비전 2.0'은 140억과 17억 파라미터로 구성,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동급 SOTA 멀티모달 모델을 뛰어넘는 성능을 보이며 여러 벤치마크 탑티어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스마트폰과 PC에서 실시간 처리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환경까지 완벽히 지원한다. NC AI는 해당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는데, 열흘 만에 1만건 넘는 다운로드 숫자를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p> <p contents-hash="77b163dcb4058130056cdc09fe46eec5b6d85db811cd5e6e184bff67f5af7c64" dmcf-pid="GKOkLvBWHU" dmcf-ptype="general">이번 NC AI 컨소시엄은 '산업 AI 전환을 위한 확장 가능한 멀티모달 생성용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이 목표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최고 성능 200B급 독자 대규모 언어 파운데이션 모델 패키지 개발 ▲독자 LLM 기반 통합 멀티모달 인지 생성 파운데이션 모델 패키지 개발 ▲독자 AI의 산업 확산을 지원하는 '도메인옵스'(특정 도메인에서 운영, 자동화, 최적화 등이 가능한 프레임 워크)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제조·유통·로봇·콘텐츠·공공 산업을 위한 산업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이다. </p> <p contents-hash="75d638d0fef9398e9806a29fa8ee4758569deeae1da712ad124ef37e80111925" dmcf-pid="HGJPKaWAZp" dmcf-ptype="general">컨소시엄은 데이터 수집, 전처리, 사전학습, 알고리즘 설계, 산업 적용, AI 반도체(NPU) 연동, 오픈소스 공개, 글로벌 상용화까지 전 주기를 포괄한다. NC AI는 해당 컨소시엄의 기술적 총괄 리더 역할을 맡고, NHN은 국산 AI NPU 기반 최적화 실증도 추진한다.</p> <p contents-hash="89ba37feb23a8fa294f05a4c394e9b2761aa8b93f16b94e956b5bb3ba1fa904b" dmcf-pid="XHiQ9NYct0" dmcf-ptype="general">이연수 NC AI 대표는 "이번 성과는 결코 NC AI만의 것이 아니라 함께해준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NC AI는 앞으로도 기술 독립과 산업 실증, 글로벌 공헌을 동시에 실현하는 대한민국 AI 전문 기업으로서의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35e2778c226e63e645c6dd38b82314325df0c86a252591d033fa06d306d2b0a" dmcf-pid="ZXnx2jGkX3" dmcf-ptype="general">김소연 기자 nicksy@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국가대표 AI' 크래프톤, 게임특화 AI 솔루션 개발···다양한 산업으로 확대 08-04 다음 엔씨·크래프톤, '독자 AI 파운데이션' 톱5 안착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