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넷-KCC, 국방부 대상 부당이익 반환 소송 2심도 승소 작성일 08-04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ycVIUdzE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c6b4ade9d7a8e7c5ba34e938e1c4b0e17639db37d0a2fb8b77f788b3a8e37fc" dmcf-pid="BWkfCuJqw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etimesi/20250804140407028emug.jpg" data-org-width="500" dmcf-mid="zOw6SqLKI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etimesi/20250804140407028emug.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bec5efaa612ebe4209f83a3a1b197900981a3a4c13cb1266dda4c681b58b2ab" dmcf-pid="bYE4h7iBmT" dmcf-ptype="general">CJ올리브네트웍스와 KCC정보통신이 국방부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익 반환 소송에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승소했다. 양사는 국방부가 정보화 프로젝트에서 과업 추가에 따른 대가 지급을 하지 않았을 뿐더러 오히려 지체상금을 부과했다며 5년 전 소송을 제기했다.</p> <p contents-hash="299b607d67caf9317f73f975c5e134dd941fb9ca660982b7ed38b968ec9b51b6" dmcf-pid="KGD8lznbIv" dmcf-ptype="general">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제19-3민사부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KCC정보통신이 국방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최근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p> <p contents-hash="2c4453eedcb59bf410a5a8fb593f1232e44187f3d3733143ac3c65000b2d2b78" dmcf-pid="9Hw6SqLKOS" dmcf-ptype="general">소송 3년 만인 지난해 1월 1심 재판부가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데 이어 1년 6개월만에 진행된 2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p> <p contents-hash="a188057a430082b0576abfac1b9b9568ecedfa1e3e98ef40503b99fb727748cd" dmcf-pid="2uTL1PwMrl" dmcf-ptype="general">당시 1심 재판부는 “피고(국방부)는 최초 계약에서 정한 것보다 초과한 기능을 아무런 대가 없이 향유했으므로 부당이득금을 (사업자측에) 반환할 이유가 있고, 지체상금도 원고 책임이 아닌 이유로 지체된 것이므로 부과는 부당하다”며 456억원(추가과업·지체상금 등 포함)을 사업자측에 지급하라고 판시했다.</p> <p contents-hash="ce83471d25737a990695b2aeb62a8f705d51f02c8f91a8597394351c76026608" dmcf-pid="V7yotQrRmh" dmcf-ptype="general">이번 2심 재판부 역시 동일한 선상에서 판결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9a77052e1aa363db8ab924414a2e625af3d81061e841822913ccd769a9e9f258" dmcf-pid="fzWgFxmeEC" dmcf-ptype="general">이번 소송은 CJ올리브네트웍스와 KCC정보통신이 2015년 수주한 국방부의 '육·해·공 군수정보시스템 통합사업(250억원)'이 발단이 됐다.</p> <p contents-hash="51b9e1461dad7dcef29b55e4b2c17d0379c9a478d7fd2e7e5b82b7ed1f23ea0b" dmcf-pid="4qYa3MsdsI" dmcf-ptype="general">당시 육·해·공이 군별 특성을 반영한 시스템 개발을 요구하면서 과업 범위가 발주 당시 대비 2.2배 가량 늘었다는 게 사업자 주장이었다. 이 과정에서 사업자가 떠안아야 할 비용 부담이 커지며 보전을 요구했지만 국방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히려 사업 지연 등을 이유로 사업자측에 지체상금을 부과했다.</p> <p contents-hash="42588b75bb9a2b35c84c4f46ec76dc4503b6e0f6c36269a0ae9e623d99c12024" dmcf-pid="8BGN0ROJmO" dmcf-ptype="general">이에 CJ올리브네트웍스와 KCC정보통신은 2020년 국방부를 상대로 초과 과업에 대한 대가 지급과 부당한 지체상금 반환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 1·2심 연속 승소했다.</p> <p contents-hash="f958b7d098cb573dc99e3d4175a046dad22ecb86d9bfb2cdbce82c9ac0bf2243" dmcf-pid="6bHjpeIirs" dmcf-ptype="general">업계는 이번 2심 판결이 이번 논쟁에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고 봤다. 당초 국방부가 새로운 근거나 증거를 제시할 시 1심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그런데 2심 역시 동일 판결이 내려지자 사업자측 주장이 다시금 힘을 받게 됐다.</p> <p contents-hash="4ced6616d3e49dd03dbcf4bc15ad7c01e61c052c36c1d19b279e251be6dfa9aa" dmcf-pid="PKXAUdCnwm" dmcf-ptype="general">최근 공공 정보기술(IT) 사업 관련 소송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이번 판결은 과업에 대한 정당대가 지급 환경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6aa6503b0609d5863348258eec8d1b4a14f6d2388d9bb127ffc8aeb9422bf3d6" dmcf-pid="Q9ZcuJhLrr" dmcf-ptype="general">이상현 KCC정보통신 부회장은 “모든 IT서비스 회사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재판에 임했다”며 “공공의 무리한 발주 관행을 개선하는 시금석이 되기를 바라며, 남은 과정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6548762efe4e4e052c81fefc38c0da417d0c1a0621eb3c55bb3cc255548f030" dmcf-pid="x25k7iloDw" dmcf-ptype="general">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2심 역시 1심 판결과 동일선상에서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1심에 이어 항소심 법원 또한 합리적으로 판단을 내려준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1f1fcedb4b3e1d43b96e29ec9941566b057625a1f5b1b25fae8a6d512c38a17a" dmcf-pid="yOn7kZ8trD" dmcf-ptype="general">국방부의 대법원 상고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05aeaa1fe09bd7404f9317907c155aaf94a933146c2c96bff40889c2364ae807" dmcf-pid="WILzE56FIE" dmcf-ptype="general">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막강한 자본·기술력…국가대표 AI 5개사, 강점은 무엇? 08-04 다음 팔로알토·구글, 초대형 보안 M&A 러시…AI 공격 맞선 ‘몸집 불리기’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