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보다 더 빠르고 민감하게 감염병 진단한다 작성일 08-04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생명연 연구팀, ‘플라즈모닉 광열 기반 디지털 PCR’ 기술 개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tmTlznbC6"> <p contents-hash="dc43b9498f6012901e95b794a5a659c59fbb100c419f64ab850fa0a8d5254914" dmcf-pid="5FsySqLKT8"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기존 진단 플랫폼보다 4배 빠르고 10배 더 민감한 디지털 유전자증폭기술(PCR)이 나왔다. 치주질환 진단은 물론 감염병·암·식중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기대된다.</p> <p contents-hash="597c5936c2cd3397d3dbb534c2cd69ab27209500e47b5e5c39edf639d5389c52" dmcf-pid="13OWvBo9T4" dmcf-ptype="general">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권석윤)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 고경철 박사와 성균관대 권오석 교수 공동 연구팀은 초고속, 고정밀로 유전자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신개념 진단 플랫폼인 ‘플라즈모닉 광열 기반 디지털 PCR’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p> <p contents-hash="1a771bb35900cf9f42ab418ac32c8bb464f762261a9ff06b858c81048ecdbac7" dmcf-pid="t3OWvBo9Sf" dmcf-ptype="general">이 기술은 빛을 활용한 빠른 온도 조절로 유전자를 증폭시켜 기존 PCR보다 4배 빠른 속도와 10배 높은 민감도를 구현했다. 실제로 구강 내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4종의 세균을 동시에 진단하는 데 성공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462c2d7f4eea4af2fff52ada800521c1337af8eec704cfb16f2ef408cbb96b9" dmcf-pid="F0IYTbg2T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여러 병원균 유전자의 동시·다종 검출을 위해 플라즈모닉 광열 디지털 PCR 기술을 이용해 유전자 증폭을 진행했다. 장비에 내장된 형광 스캐닝 기능을 이용, 총 23분 이내에 4종의 유전자를 동시 검출했다. [사진=생명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inews24/20250804133805176bhjj.jpg" data-org-width="580" dmcf-mid="XncIm3MUW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inews24/20250804133805176bhj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여러 병원균 유전자의 동시·다종 검출을 위해 플라즈모닉 광열 디지털 PCR 기술을 이용해 유전자 증폭을 진행했다. 장비에 내장된 형광 스캐닝 기능을 이용, 총 23분 이내에 4종의 유전자를 동시 검출했다. [사진=생명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c29c288c20c824d7981d01b3b8e9364d610d6d5b0a807b5e1519e6496c50d70" dmcf-pid="3pCGyKaVT2" dmcf-ptype="general">앞으로 신·변종 감염병, 암, 식중독균 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맞춤형 초고속 유전자 진단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d7af11ed45594ec54309f8d7138818b0ebd893789b9ae051729f6c5c999b327b" dmcf-pid="0UhHW9NfC9" dmcf-ptype="general">현재 의료현장에서 사용되는 리얼타임 PCR은 가열과 냉각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장비가 크고 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다. 현장에서 바로 사용하기 어려워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핵심인 감염병이나 치주 질환, 암 등에 빠르게 대응하는 데 한계를 보여왔다.</p> <p contents-hash="e8a4475f87dcf4af969fdc604381b855b7864709eeff9435e5c4a3421c1505f3" dmcf-pid="pulXY2j4lK"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빛을 열로 바꾸는 금속 소재(플라즈모닉 소재)를 활용했다. 금 나노필름(Au nanofilm) 위에 OPE(Oligo Phenylene-Ethynylene))라는 화합물을 덮어 빛 에너지를 열로 빠르게 바꾸고 열전달 속도와 효율을 극대화해 유전자 증폭 과정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였다.</p> <p contents-hash="34c42b3489731e34d1633738d67690f21b0abc931232dcd6ef985df73493f54c" dmcf-pid="U7SZGVA8yb"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 기술을 활용해 치주질환의 주요 원인균인 충치균(Streptococcus mutans), 치주염 유발균(Porphyromonas gingivalis) 등 4종의 세균 유전자를 대상으로 검증실험을 진행했다. 14분 만에 유전자 증폭을 완료했다. 이후 9분 내에 고해상도 형광 스캔을 통해 유전자 존재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5def17c9e7528553706e8622398f2b3f212ca4ab00a6c507f22e4a837dd25146" dmcf-pid="uzv5Hfc6WB" dmcf-ptype="general">감지 민감도는 기존 PCR 방식과 비교했을 때 약 4배 빠르고, 약 10배 더 민감한 수준을 보였다.</p> <p contents-hash="8cc94f0d84cfc6e25bd3639eb024d3d51e0fbbf58e987a9a4f37556747545bf5" dmcf-pid="7qT1X4kPyq" dmcf-ptype="general">이번 기술은 단순히 치주질환 진단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DNA 기반의 진단이 필요한 모든 분야(병원 감염관리, 식중독 진단, 암 조기진단, 전염병 대응 등)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710230283c34a77f090a2922bcbaf24610c52c5a7aaf430916b5a3985271129e" dmcf-pid="zFsySqLKCz" dmcf-ptype="general">공동 연구책임자인 권오석 교수는 “이번 기술은 디지털 체외분석 기술로 병원에서 환자의 상태를 빠르게 파악하고 조기 치료를 가능하게 해 환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진단 환경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686b176ad6258f0d5449480fe219ec9eaaacd3869cab524950b6bd4a86a7df4" dmcf-pid="q3OWvBo9C7" dmcf-ptype="general">공동 연구책임자인 고경철 센터장은 “감염병뿐 아니라 암, 식중독 등 다양한 질환의 진단에 활용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라며 “고품질 빅데이터 생산과 이를 활용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반의 디지털전임상 플랫폼의 신약개발 예측률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7254678f4ffc1077567244925c966fa389f58ca892d16a541d80bf1cbf12f0eb" dmcf-pid="B0IYTbg2lu" dmcf-ptype="general">연구 결과(논문명 : Multiplexed Ultrafast Photothermal Digital Polymerase Chain Reaction Based on Oligo(Phenylene-Ethynylene)는 국제학술지 ‘ACS NANO’ 7월 24일자 온라인 판에 실렸다.</p> <address contents-hash="73ee2d098388ae08c7e9a548b165801a4f2fd656c7e4929e3a5cec2c2021ac5f" dmcf-pid="bpCGyKaVTU" dmcf-ptype="general">/정종오 기자<span>(ikokid@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배인혁 차기작 나왔다, ‘우주를 줄게’ 출연확정 [공식] 08-04 다음 보안이 필요한 중요문서, 안전하게 전송할 땐 이렇게! [이럴땐 이렇게!]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