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사 10곳 중 8곳 “경쟁우위 없거나 추월당해” 작성일 08-04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XLHX4kPsH"> <p contents-hash="b62a2584848c6a485f280261018ee18b1e63ff0fa7730de95d18c58d8721b665" dmcf-pid="6TRvTbg2IG" dmcf-ptype="general">한국 수출시장을 이끄는 제조업 주력제품이 시장 포화상태지만, 이를 대체할 신사업 추진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경영에 부담을 지우는 법안보다 신사업 투자 지원책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는 시각이다.</p> <p contents-hash="29603ee58a34e76187051082da8e7e93c62f77634fe6609b9e48a360db1dff3b" dmcf-pid="PyeTyKaVDY" dmcf-ptype="general">대한상공회의소가 4일 전국 제조업체 2186개사 대상으로 '신사업 추진현황 및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10곳 중 8곳이 현재 주력제품 시장이 레드오션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f42ed10f93556fdef284045eeae31022a321e796d2535530a86df48f52e4a55" dmcf-pid="QWdyW9NfE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내 제조업 주력제품의 시장상황 인식과 주요 업종별 응답 비중 (자료=대한상공회의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etimesi/20250804134504564htkr.jpg" data-org-width="700" dmcf-mid="fvinLvBWw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etimesi/20250804134504564htk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내 제조업 주력제품의 시장상황 인식과 주요 업종별 응답 비중 (자료=대한상공회의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ffa734a9f8ca2dc9c0ae1cbb3edbaee71ce703f92214a4a6399db4cf096751a" dmcf-pid="xYJWY2j4wy" dmcf-ptype="general">응답기업의 54.5%는 현재 주력제품이 시장 포화상태인 '성숙기'라고 답했다. 시장 감소상황인 '쇠퇴기'라고 답한 기업도 27.8%에 달했다.</p> <p contents-hash="ee23eb2d1352177618c69ede066b2cb9f63631963342546ce2ccdbe79f76503f" dmcf-pid="yRXMROphsT" dmcf-ptype="general">반면 수요가 증가하는 '성장기'라는 응답은 16.1%, 시장 형성 초기인 '도입기'란 응답은 1.6%에 그쳤다.</p> <p contents-hash="48570b4d7bb256d68b23852e6663f3be827821316ae48a81cce65a7368190f5d" dmcf-pid="WeZReIUlIv" dmcf-ptype="general">주요 업종별 성숙·쇠퇴기 응답 비중은 비금속광물이 가장 높았다. 대표적 공급과잉 업종인 정유, 석유화학, 철강이 뒤를 이었다. 기계, 섬유, 자동차, 식품, 전자 등의 업종도 80%가 넘는 응답 비중을 보였다.</p> <p contents-hash="d05900d30b20d861004791eadb8d841e4b440285af1d285ac1362f2cc41b9881" dmcf-pid="Yd5edCuSIS" dmcf-ptype="general">현재의 주력제품 시장에서의 경쟁상황에 대해서는 '경쟁우위를 지속하고 있다'는 답변이 16.1%에 불과했다. 83.9% 기업이 경쟁우위가 거의 없거나 추월당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2f166bf2a3d861ca5de9b08ea64c92179ccdd09cfc96f79c6716069f936ea6c6" dmcf-pid="GJ1dJh7vIl" dmcf-ptype="general">시장이 포화되고 경쟁이 격화했지만 신사업 추진은 부진하다. 현재 주력제품을 대체할 신사업에 착수했거나 검토 중인지 묻는 질문에 '추진하고 있거나 검토 중'이라는 응답은 42.4%였다. 과반이 넘는 57.6%가 '현재 진행 중인 신사업이 없다'고 답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24a45af727d131345d6b4788da4d9b05b6603eebd690b3d6746e671cdfc4db7" dmcf-pid="HitJilzTw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내 제조기업의 신사업 추진 여부 및 미추진 이유 (자료=대한상공회의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etimesi/20250804134505860hbjr.jpg" data-org-width="700" dmcf-mid="4rPCh7iBr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etimesi/20250804134505860hbj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내 제조기업의 신사업 추진 여부 및 미추진 이유 (자료=대한상공회의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634550be2a6c255feadb32a804214d11af510c86adfa02d04490352cc9a6fa8" dmcf-pid="XnFinSqymC" dmcf-ptype="general">제조 기업들은 기존 사업 한계를 인식하면서도 경영여건과 시장상황 등 복합 요인으로 신사업 추진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99a49da52e0e63a2eb1a503bc420c07fd2589df6ddba9256140f4074ec7910fb" dmcf-pid="ZL3nLvBWwI" dmcf-ptype="general">신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 '자금난 등 경영상황 악화'(25.8%)와 '신사업 시장·사업성 확신 부족'(25.4%)을 꼽았다. '신사업 아이템을 발굴하지 못했다'(23.7%)는 응답도 많았다.</p> <p contents-hash="3e3a1d8aa1587ef605c75b3256eaaf1257f8f10049d1e381d8daa3eb51474a9b" dmcf-pid="5o0LoTbYOO" dmcf-ptype="general">신사업 추진 시 겪는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는 '신사업 시장전망 불확실성'(47.5%)이 가장 많았다. '추진자금 부족 및 조달'(38.5%) '판로확보 및 유통경로 개척'(35.9%) '기술과 제품 완성도 부족'(30.1%) '담당인력 및 전문인재 부족'(20.9%) '규제·인허가 등 제도상의 문제'(10.0%)가 뒤를 이었다.</p> <p contents-hash="48cff3a4e8c12f734362761c00c82cac0ceac5d7f9335e465d7dc9064eca02d7" dmcf-pid="1aUgaW9Hms" dmcf-ptype="general">대한상의는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첨단산업 분야는 물론 경쟁력이 약화되는 기존 주력 제조업에 대한 전방위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518df7e0c978c0c2f739978adaa82017362e5fd97bd5dd2b43e0546f4acd4a39" dmcf-pid="tNuaNY2Xrm" dmcf-ptype="general">이를 위해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 직접환급제 도입 등 과감한 투자 인센티브 확대 △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 확대 △제조 AI 도입을 위한 장기 지원책 마련 △AI 펀드 조성 △자발적 구조조정을 위한 과잉설비 폐기 세액공제 특례 재도입 등을 제안했다.</p> <p contents-hash="f4b1e40891c75dbe025994dc144f9a3d33e1591b63e611ee862897a9be00d7bc" dmcf-pid="Fj7NjGVZEr" dmcf-ptype="general">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높은 불확실성에 위축된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와 혁신을 촉진하려면 정부가 기업의 실패 리스크를 분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레드오션에 접어든 제조업이 성공적으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투자 장려책과 AI 도입으로 기업 활력을 북돋아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c7bb557f7567e141e6be18e6763872cc74332b0e87245cac0de89ef82f23569" dmcf-pid="3AzjAHf5ww" dmcf-ptype="general">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VIBE] 노석준의 메타버스 세상…메타버스에 발전과 파괴를 묻다-② 08-04 다음 대만서도 "새벽 3시에 줄섰다"…관심 없다던 '아재폰'의 역습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