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없으면’ 중국 세상···천위페이, 마카오오픈 우승 ‘이달 말 세계선수권 한·중 빅뱅 예고’ 작성일 08-04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8/04/0001058087_001_20250804132513330.png" alt="" /><em class="img_desc">3일 끝난 마카오오픈 여자단식에서 우승한 천위페이. 소후닷컴 캡처</em></span><br><br>안세영(23·삼성생명)이 없으면 변함없이 중국세다. 안세영 라이벌 천위페이(27)가 마카오오픈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br><br>천위페이는 4일 마카오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300 마카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덴마크의 리네 크리스토퍼슨을 2-0(21-17 21-17)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천위페이는 올해 월드투어 시즌 4번째 우승을 달성했다.<br><br>세계랭킹 5위 천위페이는 이날 랭킹 33위인 크리스토퍼슨을 45분 만에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br><br>천위페이는 지난 3월 스위스오픈, 5월 태국오픈, 6월 싱가포르오픈에 이어 마카오오픈을 제패하며 시즌 4승을 이뤄냈다. 천위페이는 싱가포르오픈 8강에서 안세영을 꺾고 정상에 오른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3개 대회는 안세영이 출전하지 않은 대회에서 우승을 이뤄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8/04/0001058087_002_20250804132513451.pn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왼쪽)이 2023 전영오픈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우승한 후 2위 천위페이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em></span><br><br>지난달 말 중국오픈에서 역대 최초로 BWF 슈퍼 1000 슬램에 도전했던 안세영은 무릎 부상으로 4강에서 기권했다. 올 시즌 6개 대회 정상에 오르며 피로가 누적된 안세영은 치료와 휴식으로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 몸상태를 회복해 이달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2023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선수로는 남녀를 통틀어 사상 첫 단식 챔피언으로 등극한 데 이어 2연패를 노린다. 세계선수권은 해마다 열리지만, 올림픽이 개최되는 해에는 열리지 않는다. 지난해 파리올림픽 챔피언 안세영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랭킹 2위 왕즈이, 3위 한웨, 천위페이 등 중국세와 우승 다툼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br><br>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장애인체육회, 2025 파라클라이밍 국제 등급분류 강습회 개최 08-04 다음 '굿보이' 태원석 "'미담왕' 박보검 흠 찾으려다 실패…나도 더 바른 사람 돼"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