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열정 강했던 송영규, 너무 일찍 떠난 별 [종합] 작성일 08-04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4일 세상 떠난 배우 송영규<br>최근 드라마·연극 출연<br>음주운전으로 켜진 활동 적신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NONvBo9i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b7c85245201a0d45a717012ffcb66ff45b525b341b1cd75b059accf9464f6d3" dmcf-pid="PjIjTbg2J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송영규가 세상을 떠났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hankooki/20250804124857693adat.jpg" data-org-width="640" dmcf-mid="4YoPcX41e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hankooki/20250804124857693ada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송영규가 세상을 떠났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blockquote class="quote_frm" contents-hash="b61c86348a182f01f989418a714626e2f0482ec5a56666ce3b506581cb16b037" dmcf-pid="xchcW9NfJ7" dmcf-ptype="blockquote1"> 연기를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했던 적이 없어요. </blockquote> <p contents-hash="36bd619178ad3a900c16098ea02571ef3e8260f8f0aff94d7a2fd2d0b7775626" dmcf-pid="yu4uMs0CLu" dmcf-ptype="general">배우 송영규가 세상을 떠났다. 안방극장과 스크린, 무대 위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쳤던 그의 사망 소식이 대중에게 안타까움을 안기는 중이다.</p> <p contents-hash="d3f6b610c709f00ddcaef535bdcecc50e0188ad5211c54dc4b8c01e5f5f5e1c8" dmcf-pid="W8n8jGVZJU" dmcf-ptype="general">4일 송영규의 유족에 의하면 그는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송영규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차량 안에서 발견됐으며, 경찰은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이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빈소는 용인시 다보스 병원장례식장 특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8시,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상주로는 아내와 두 딸이 이름을 올렸다.</p> <p contents-hash="c9d2f260ca7ded360b2b816271a856cbe346ece65991ef88514612db9fc71547" dmcf-pid="Y6L6AHf5dp" dmcf-ptype="general">1970년생인 그는 1994년 어린이 뮤지컬 '머털도사'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다. 대표작으로는 1,626만 관객을 극장가로 불러모은 '극한직업'이 있다. 그는 이 작품에서 고반장(류승룡)의 영원한 라이벌인 최반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p> <p contents-hash="080d235c7d1d9c1eabb1e805157b6bcc806be999cbc44a4fcb6ac215f57cc81c" dmcf-pid="GPoPcX41M0" dmcf-ptype="general">송영규는 '극한직업' 외에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을 만났다. 드라마 '신의 저울' '제중원' '즐거운 나의 집' '울랄라 부부' '더 바이러스' '구가의 서' '너희들은 포위됐다' '최고의 결혼' '화랑' '검법남녀' '스토브리그' '구미호뎐' '옥씨부인전', 영화 '브이아이피' '야구소녀' '강릉' '행복의 나라' '필사의 추격' 등에서 그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무대 위에도 올랐다. 송영규는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연극 '2013 갈매기'에 출연했으며, 최근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관객들과 호흡했다.</p> <p contents-hash="b23e6425e1c8ca05138510fb19284fc2c3d0237b17af2eb96139b44d1e2d3613" dmcf-pid="HQgQkZ8tL3" dmcf-ptype="general">고인은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진 배우였다. 그는 2022년 방송된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 출연했을 때 고등학생 시절 연극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기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2021년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DJ 최화정이 송영규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송창의는 송영규가 일상에서도 끊임없이 연기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8f517bbd5041298214314613a8143bf73fb94741b870af88b34e7fa2599b8f2" dmcf-pid="XxaxE56FJF" dmcf-ptype="general">그러나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송영규의 연기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송영규는 지난 6월 19일 오후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km 거리를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823814d744509d2df08287b1fb9005325f961c2842c4a0904b80e2157d7f1a70" dmcf-pid="ZMNMD1P3dt" dmcf-ptype="general">송영규는 지난달 첫 공개된 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과 ENA '아이쇼핑'의 출연자로 이름을 올린 상태였다.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의 관계자는 "본편 스토리 전개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편집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아이쇼핑' 관계자 역시 "시청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출연 장면을 최소화하려고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영규는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지난달 25일 제작사 쇼노트 측은 "페니맨 역 송영규 배우의 일신상의 이유로 페니맨 역은 임철형 배우 원캐스트로 진행된다"고 알렸다.</p> <p contents-hash="1be1733df9ce37fab2e7f3db21fd3e42726df84939aacadb5e02ef64b859e8b0" dmcf-pid="5RjRwtQ0i1" dmcf-ptype="general">이러한 가운데 갑작스럽게 전해진 사망 소식에 많은 이들이 슬픔에 빠졌다. 송영규의 SNS에는 고인의 명복을 비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efc21db161cf8f86cb3e461e25b38dc6325f508c6fe0bb5481591d304757154" dmcf-pid="1eAerFxpn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일보는 한국기자협회 자살보도 권고기준을 준수합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hankooki/20250804124858936cztk.png" data-org-width="640" dmcf-mid="80B1fcXDJ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hankooki/20250804124858936czt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일보는 한국기자협회 자살보도 권고기준을 준수합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58f1c00f883a525216abfe94ca0c1c2542607d30e2431c129179ec8ee6a3a0b" dmcf-pid="FJkJs0RuLX" dmcf-ptype="general">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테니스 이덕희, 3년6개월 만에 퓨처스 대회 단식 우승 08-04 다음 '넌 남이 아냐' E.O.S 출신 강린, 58세로 사망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