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현 BDH재단 이사장, IPC 위원장 선거 최종 후보 확정 작성일 08-04 1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투명한 재정 집행 등 7대공약 제시 …장애인 스포츠 글로벌 리더십에 도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08/04/0003652201_001_20250804113314680.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6월 16일,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이 IPC 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하고 있다.</em></span>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이 한국인 최초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IPC) 위원장 선거의 최종 후보자로 확정됐다.<br><br> IPC는 지난 6월 24일까지 차기 IPC 집행위원회 구성을 위한 후보자 등록을 접수했으며, 후보자심의위원회와 외부 심사기관의 종합 심사를 거쳐 지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배 이사장과 현직 IPC 위원장인 앤드루 파슨스가 위원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br><br> 이날 최종 후보자 발표와 함께 IPC는 각 후보자의 주요 공약도 공개했다. <br><br> 배 이사장은 모든 회원국과 선수들이 존중받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IPC를 만들기 위한 7대 공약을 제시했다. 배 이사장의 공약은 △지속 가능한 발전기금 설립 및 공정하고 투명한 재정 집행 △회원 중심의 친화적인 조직 운영 및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공정하고 체계적인 등급분류 시스템 혁신 △은퇴 이후 선수들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통합적 지원 체계 마련 △장애인 스포츠용 기구 지원 시스템 구축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및 국제 스포츠 연대 구축 △국제 표준 회계 시스템 도입과 투명한 경영공시를 통한 책임 있는 거버넌스 구현이다.<br><br> 배 이사장이 이번에 제시한 공약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실천을 바탕으로 설계된 실효성 있는 비전으로, 단순한 선언이 아닌 구체적 실행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배 이사장은 2012년 장애인바이애슬론연맹 창립을 시작으로, 민간기업 최초의 장애인 스포츠 실업팀 및 글로벌 장애인 스포츠단 창단, 평창동계올림픽 · 파리하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을 맡은 바 있다. <br><br> 한편, 차기 IPC 위원장 선거는 오는 9월 2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IPC 정기총회에서 실시되며, 전 세계 203개 IPC 회원기구(183개 국가패럴림픽위원회, 17개 국제경기연맹, 3개 장애유형별 국제기구)의 투표를 통해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가 최종 선출된다. 선출된 위원장은 향후 4년간 총회 및 집행위원회를 이끌게 되며, IOC 당연직 위원 자격으로 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지 선정 등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br><br> 관련자료 이전 국회 좋은정책포럼 주최 '스포츠정책 토론회', 13일 국회서 개최 08-04 다음 ‘혼계영’ 가능성 봤다… 세계선수권 첫 결승 진출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