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IPC 위원장 후보’…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 입후보 작성일 08-04 1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8/04/0003921063_001_20250804113512876.jpg" alt="" /><em class="img_desc">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공식 확정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em></span><br>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차기 위원장 선거 최종 후보에 공식 등록됐다.<br><br>IPC는 1일(현지 시각) 차기 집행위원회 구성을 위한 위원장 및 집행위원 후보자 명단을 발표하고, 배 이사장과 현직 위원장인 앤드루 파슨스(브라질)를 위원장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br><br>배 이사장은 지난 6월 16일 서울 중구 알로프트 호텔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IPC는 후보자심의위원회와 외부 심사기관의 심사를 거쳐 약 한 달 만에 최종 후보자를 확정했다.<br><br>차기 위원장 선거는 오는 9월 27일 서울에서 열리는 IPC 정기총회에서 진행되며, 203개 회원기구(183개 국가패럴림픽위원회, 17개 국제경기연맹, 3개 장애유형별 국제기구)가 참여한다. 과반 득표자가 당선되며, 투표 결과는 현장에서 바로 발표될 예정이다.<br><br>IPC 위원장은 IPC의 대표로 총회 및 집행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주도적으로 주요 사항을 논의한다. IOC 당연직 위원이 되며 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지를 선정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br><br>로버트 스테드워드(캐나다)가 제1대 IPC 위원장을 맡았고, 필립 크레이븐(영국)에 이어 파슨스 위원장이 현재 IPC를 이끌고 있다. 파슨스 위원장은 2017년 9월 선거에서 총투표수 162표 중 84표를 얻어 47표를 받은 하이디 장(중국)을 제치고 당선됐다.<br><br>IPC 정기총회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183개국 대표단을 포함해 약 500명이 참석하며, 정관 개정과 차기 대회 종목 선정 등 주요 의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집행위원회 회의와 IPC 컨퍼런스도 함께 열려 국제 장애인 스포츠계의 주요 아젠다가 논의된다.<br><br>이번 발표와 배 후보의 공약도 함께 공개됐다. 지속 가능한 발전기금 설립과 재정의 투명한 집행을 비롯해, 회원 중심 조직 운영, 등급분류 시스템 혁신, 은퇴선수 지원체계 구축, 장애인 스포츠용 기구 지원,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국제 표준 회계 도입 등 총 7개 항목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혼계영’ 가능성 봤다… 세계선수권 첫 결승 진출 08-04 다음 배동현, 한국 첫 국제패럴림픽 수장 도전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