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현, 한국 첫 국제패럴림픽 수장 도전 작성일 08-04 1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IPC, 새 위원장 후보 발표<br>3선 노리는 파슨스와 대결</strong><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5/08/04/0002727126_002_20250804113615250.jpg" alt="" /></span></td></tr><tr><td></td></tr></table><br><br>“장애인체육을 만나고 인생의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 이제는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고 싶다.”<br><br>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지난 1일 저녁(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새 위원장 선거에 앤드루 파슨스(브라질) 현 위원장과 함께 배동현(사진) BDH재단 이사장의 출마를 발표했다.<br><br>IPC 홈페이지에는 두 명의 후보가 내놓은 공약 등이 공개됐다. 배 이사장은 7개 공약에 IPC를 투명하게 이끌고 선수들의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br><br>한국 국적의 인사가 IPC 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것은 배 이사장이 처음이다. 브라질 패럴림픽 위원장 출신의 파슨스 현 위원장은 3선 도전이다. IPC는 다음달 27일 서울에서 열릴 총회에서 새 위원장을 뽑는다.<br><br>IPC는 1989년 출범 후 로버트 스테드워드(캐나다) 위원장이 2001년까지 조직을 이끌었다. 이후 영국 출신의 필립 크레븐 위원장이 16년 동안 세계 장애인 체육의 수장을 맡았다. 파슨스 현 위원장은 2017년 처음 선출됐고, 2021년에 재선됐다.<br><br>IPC 위원장은 IPC의 대표로 총회 및 집행위원회 회의를 주재한다. 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당연직 위원으로 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지를 선정하는 중요한 역할도 맡는다.<br><br>배 이사장은 “전 세계에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체육 가족이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 평창, 파리에서 많은 관계자를 만나며 해야 할 일이 아직 더 많다는 것을 배웠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정진완 장애인체육회 회장도 “그간 배 이사장의 헌신과 노력을 봤을 때 최고의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최초로 도전하는 위원장직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br><br>배 이사장은 2012년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으로 장애인 체육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과 2024 파리 동계패럴림픽 한국 선수단장직을 맡았고, 장애인 선수 육성을 위해 장애인 전문 실업팀인 BDH파라스까지 설립해 국내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br><br>특히 장애인 체육 여건이 열악한 중남미와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을 지원해 지지 기반도 마련했다. 배 이사장의 지원 덕에 지난 파리패럴림픽에 오세아니아의 작은 섬나라 바누아투 선수 두 명이 출전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인 최초 IPC 위원장 후보’…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 입후보 08-04 다음 엄지원 "식당 가면 다 알아봐…주말 드라마 힘 느꼈죠"[인터뷰]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