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3번째 소백장사' 황찬섭, "씨름을 좋아해주시는 모든 팬에게 좋은 선수로 기억될 수 있도록" 작성일 08-04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8/04/0005363766_001_20250804110712811.jpg" alt="" /><em class="img_desc"> 황찬섭(제주특별자치도청)이 통산 3번째 소백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 대한씨름협회</em></span><br><br>[OSEN=홍지수 기자] 황찬섭(제주특별자치도청)이 통산 3번째 소백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br><br>황찬섭은 3일 충북 영동군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72kg 이하)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이동혁(영암군민속씨름단)을 3-1로 제압하고 우승했다.<br><br>2024년 11월 천하장사 씨름 대축제 이후 약 9개월 만에 소백급 정상에 올랐다. 더불어 통산 3번째 소백장사를 차지했다.<br><br>경기 후 황찬섭은 “이번 대회 강대규 감독님과 하나가 되어 집중해서 경기했다. 작년에 소백급 우승을 두 번 하고, 올해 우승을 하지 못해서 불안하고 조급한 마음이 있었는데 감독님이 옆에서 컨트롤해 주시고 집중해 주셔서 우승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br><br>그는 8강에서 정재림(인천광역시청)을 2-1로 물리친 그는 4강에서 만난 이현서(의성군청)를 2-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br><br>결승 첫판에서는 이동혁이 잡채기로 먼저 점수를 냈으나, 황찬섭의 반격이 시작됐다. 두 번째 판 들배지기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 황찬섭은 자신의 주특기 기술인 들배지기를 연달아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했다.<br><br>황찬섭은 “2년 공백기를 갖고 다시 돌아와서 강대규 감독님 지도 아래 열심히 했지만 늘 마음이 불안했다”면서 “어머니, 아버지, 형, 여자친구 모든 사람들이 생각나서 눈물이 나는데,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br><br>이어 그는 “이번 대회 우승을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 독보적인 기록을 가진 소백장사가 되고 싶다”라며 “황찬섭이라는 씨름 선수가 씨름을 좋아해주시는 모든 팬에게 좋은 선수로 기억될 수 있도록 롱런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목표도 밝혔다.<br><br>/knightjisu@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 IPC 위원장 선거 최종 후보 확정 08-04 다음 이진욱, 웃픈 중고거래썰 "얼굴 알아본 판매자에 3만원 웃돈 줘, 흥정 못하겠더라"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