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日 등 21개국 장관 韓 찾아 ‘AI 미래’ 첫 논의…배경훈 장관 “협력 이정표 마련”

작성일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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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a3fcb5839acbae9d06e9daf8f55dbdd1dc102ba1991268961e68702e32e6f32" dmcf-pid="VDlR4AHEg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4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디지털·AI 장관회의’에서 개회사를 진행하고 있다./정두용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chosunbiz/20250804103257893dffc.jpg" data-org-width="3294" dmcf-mid="Kr2vsFxpA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chosunbiz/20250804103257893dff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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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4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디지털·AI 장관회의’에서 개회사를 진행하고 있다./정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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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105f71e035bd1b4bc2e1a2e98f1288a1d4873c3686f43a996f465626f2b0d4ca" dmcf-pid="fwSe8cXDaO" dmcf-ptype="general">“지금 우리는 디지털 기술과 AI가 주도하는 거대한 전환의 물결 앞에 서 있습니다. 이 거대한 ‘커밍 웨이브’(Coming Wave)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모두의 미래가 달라질 것입니다.”</p>
          <p contents-hash="90cb1a682133eb7cd36d7019fc80af465c53c7042f3a68d7d9996c1e9c57057e" dmcf-pid="4rvd6kZwcs" dmcf-ptype="general">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4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이하 APEC) 디지털·AI 장관회의’의 문을 이렇게 열었다. APEC 역내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장관급이 모여 회의를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p>
          <p contents-hash="6d2298b4181e000d4932f5f816280a715c27390ea71db95f530c8ac85663387c" dmcf-pid="8mTJPE5rNm" dmcf-ptype="general">이날 의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한 배 장관은 개회사에서 “한국의 대표 항만도시 인천에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날씨는 뜨겁지만, 이 자리를 통해 APEC 디지털·AI 협력의 미래가 시원하게 열릴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의가 ‘모두의 AI’로 나아가는 협력의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c7b90ff8e85ddd86efa7613392bcd66eb0bdabdb9a6056ce40514b23fde96a58" dmcf-pid="6syiQD1mkr" dmcf-ptype="general">APE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 경제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역 경제 협력체를 말한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장관급)·중국 산업정보화부 차관·일본 총무성 차관 등 APEC 회원 경제가 모두 참석했다.</p>
          <p contents-hash="afaf10ffa9b66b04399e4c1b5a60ee1a6990e8e020ff151ffa37f95e40cf1ee6" dmcf-pid="POWnxwtsjw" dmcf-ptype="general">배 장관은 이번 회의에 대해 “첨단 디지털 기술과 AI는 우리가 당면한 도전 과제를 해결할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장관회의에서는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는 각 회원 경제의 정책적 노력과 국제적인 협력 방향을 함께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7944c1e141204f23fcf187006cbec9a4a8207e4b3693d759c8e4bdaba5e48465" dmcf-pid="QIYLMrFOND" dmcf-ptype="general">우리나라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의장국이다. 과기정통부는 이에 앞서 열린 이번 ’APEC 디지털·AI 장관회의‘ 주제를 정상회의와 연계해 ‘모두의 번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디지털·AI 전환’으로 설정했다. 각국 대표는 이날 ▲혁신 ▲연결 ▲안전을 주제로 진행되는 3개 세션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3968087921f38caf7c8053b20353c4f6cf175072c2ddce24fb6b186122241a8" dmcf-pid="xCGoRm3IN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4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디지털·AI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정두용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chosunbiz/20250804103259317wusu.jpg" data-org-width="3980" dmcf-mid="9IE27dCnc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chosunbiz/20250804103259317wus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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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4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디지털·AI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정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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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65880c9267ebe5ccf36cf4ea559b7b9965a156265d34d37ad4ca5e1c365c7ff0" dmcf-pid="yXUrjW9Hkk" dmcf-ptype="general">APEC은 이번 회의를 통해 회의를 통해 ‘장관 선언문’이 채택할 예정이다. APEC 회원국은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실무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날 장관회의에서의 주제별 토론 내용까지 종합해 선언문에 AI·디지털 협력에 대한 APEC의 공동 비전을 담을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측은 “글로벌 AI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미국·중국 등 AI 분야를 선도하는 주요 경제들이 AI 정책 방향에 합의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 선언은 향후 APEC 차원의 AI·디지털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이정표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6a5521d729481c0bac57513abcd7c12224ac1bed693b5ab7ad260c1b7f0585c4" dmcf-pid="WZumAY2Xjc" dmcf-ptype="general">배 장관은 “보편적이고 의미 있는 디지털 연결성을 확대하는 방안과 함께, 안정적인 디지털·AI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기 위한 방향도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라며 “이번 회의가 APEC 회원 경제들이 가진 다양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과 연결성, 생태계를 아우르는 협력의 방향을 함께 설계해 나가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30cf66927e91adf480b31693335d8ec10f822a5a500370e39006f089e109677" dmcf-pid="Y57scGVZcA" dmcf-ptype="general">이번 APEC 디지털·AI 장관회의에 참가한 21개 회원 경제는 구체적으로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ICT·디지털·AI 혁신 활성화 ▲보편적이고 의미 있는 디지털 연결성 증진 ▲안전하고 신뢰에 기반한 디지털·AI 생태계 조성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p>
          <p contents-hash="7f4285dde3cb44c83b04e7f71b9108b4912a2205d59625442d066c62c82936ab" dmcf-pid="G1zOkHf5gj"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는 장관회의와 연계해 오는 8월 6일까지 ‘디지털 위크’를 진행한다. 디지털 기술을 통한 혁신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APEC의 대표 행사로 꼽힌다. 올해는 APEC 정보통신실무그룹(TELWG) 71차 정례 회의와 민간 대화를 비롯해 미국·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들이 주최하는 워크숍이 잇달아 열린다.</p>
          <p contents-hash="4156f5b6e7ba20d4c1d972e74d0e4782ca9db6ae5785c066ffc50287a61e54d0" dmcf-pid="HtqIEX41jN"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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