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3년 6개월 만에 퓨처스 테니스 단식 우승 작성일 08-04 1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04/AKR20250804060000007_01_i_P4_20250804102916441.jpg" alt="" /><em class="img_desc">이덕희<br>[S&B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덕희(921위·세종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중국 퓨처스대회(총상금 1만5천달러) 단식에서 우승했다.<br><br> 이덕희는 3일 중국 장시성 우닝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기쿠치 유타(798위·일본)를 2-0(6-3 6-3)으로 물리쳤다.<br><br> 이덕희가 퓨처스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22년 2월 이집트 대회 이후 이번이 3년 6개월 만이다.<br><br> 이번 우승으로 이덕희는 세계 랭킹 700위대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br><br> 청각 장애가 있는 이덕희는 2017년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 130위까지 오른 바 있다.<br><br>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식 동메달리스트인 그는 2019년에는 청각 장애 선수 최초로 ATP 투어 단식 본선에서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br><br> 이번에 이덕희가 우승한 ITF 대회는 ATP 투어와 챌린저보다 낮은 등급이다.<br><br> 2부 투어에 해당하는 챌린저 단식 본선에 세계 랭킹 100∼300위 사이 선수들이 주로 출전하고, ITF 대회는 그보다 한 단계 더 아래다.<br><br> 이덕희는 매니지먼트 회사인 S&B 컴퍼니를 통해 "오랜만의 우승이라 기쁘지만, 더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계속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 emailid@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T1, LCK 3라운드 전승…한화생명과 한 경기 차 추격 08-04 다음 건강 100세 시대 위한 스포츠정책 포럼, 8월 13일 국회서 개최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