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연료전지 추진 무인기, 12시간 연속 비행 성공 작성일 08-04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국재료연구원, 1.2kW급 연료전지 탑재한 무인기 개발<br>민수용으로는 세계 최장 시간 비행 수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H6Yes0Cg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90df9de2f443d04d18deda94066bd1ca2d5672fc9ec0a3517dde3975c26900" dmcf-pid="zXPGdOphc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재료연구원 재료공정연구본부 항공우주재료실증센터 양철남 박사 연구팀이 1.2㎾(킬로와트)급 연료전지를 자체 개발하고, 이를 무인기에 탑재해 12시간 이상 공중 실증 비행에 성공했다./한국재료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chosunbiz/20250804100704195xvot.jpg" data-org-width="4032" dmcf-mid="UUFc7dCno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chosunbiz/20250804100704195xvo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재료연구원 재료공정연구본부 항공우주재료실증센터 양철남 박사 연구팀이 1.2㎾(킬로와트)급 연료전지를 자체 개발하고, 이를 무인기에 탑재해 12시간 이상 공중 실증 비행에 성공했다./한국재료연구원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88f89633b6c7ea6f8fe055bf8cb1db905cd9bbd12a37365b999ec0938e227e9" dmcf-pid="qZQHJIUlc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chosunbiz/20250804100704481nwau.png" data-org-width="1800" dmcf-mid="uxqOVNYcg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chosunbiz/20250804100704481nwau.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6e54e1e89ff8eb42948179db3f9f231373871a3c7f4bb79d5727d652380cb29" dmcf-pid="B5xXiCuSN1" dmcf-ptype="general">국내 연구팀이 자체개발한 연료전지 추진 무인기로 12시간 연속 비행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재료연구원은 재료공정연구본부 항공우주재료실증센터 양철남 박사 연구팀이 1.2㎾(킬로와트)급 연료전지를 자체 개발하고, 이를 무인기에 탑재해 12시간 이상 공중 실증 비행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무인기용 연료전지 동력원이 수행한 최장 시간 공중 비행이다. 또한 민수용 기준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p> <p contents-hash="00f054cf3dd40e46784724789b10bf2d1940515efadb91a8e78d0c760b333aad" dmcf-pid="b1MZnh7vk5" dmcf-ptype="general">기존 무인기는 대부분 일반 배터리를 사용해 장시간 비행이 어렵다. 내연기관 엔진을 달면 장시간 운용은 가능하지만 소음과 진동, 배기가스가 발생하고 에너지 효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존 배터리의 한계를 뛰어넘으면서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연료전지 동력원을 개발하고, 12시간 이상의 체공이 가능한 전동 추진 무인기를 실현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p> <p contents-hash="dba19cb74d26b95441cf9377990b2ebfb622ea5f8f3061dabdc0bf92d19e1da0" dmcf-pid="KdSRG9NfkZ"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1.2㎾급 연료전지 시스템을 자체 제작해, 수소탱크 및 배터리와의 하이브리드 구성을 무인기에 적용했다. 이를 기반으로 진행된 시험 비행에서 해당 무인기는 총 755.6㎞의 거리를 12시간 이상 안정적으로 비행했다. 비행 중 평균 출력은 약 655W(와트), 에너지 밀도는 1㎏당 606Wh(와트아워)로 측정됐다.</p> <p contents-hash="23142d9c699baf6be9c84fe00e0046d37097183c0fc4838572761e7f435daed5" dmcf-pid="9JveH2j4jX" dmcf-ptype="general">이번 무인기는 길이 3.7m, 윙스팬 7.6m급 복합재 고정익 기체로 제작됐다. 자동항법 장치를 탑재해 이륙 후 전 구간을 사전 설정된 경로에 따라 안정적으로 비행했다. 또한 기체 내 무게중심 설정, 연료전지와 배터리의 하이브리드 전원 구성을 최적화했고, 공중 수소탱크 압력 모니터로 비행 시간 예측 및 수소 탱크 잔량 확인을 통해 안정적인 장시간 운용에 성공했다.</p> <p contents-hash="d74e88691bfb3136ac95cfe13f1aae63ac28769b22984569a53ba2f8ee93eda6" dmcf-pid="2iTdXVA8oH" dmcf-ptype="general">연료전지를 사용하는 무인기는 소음과 진동이 적고 열 감지가 어려워 군용 정찰을 비롯해 장거리 항공 촬영, 해안선 및 내수면 감시, 대기환경 모니터링, 재난 현장 대응, 산업 인프라 감시 등 다양한 민수·군수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악지형이 많은 국내에서 응용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특징이다.</p> <p contents-hash="591de71ce048cb2cfe14291e649e1b5fc2ac77b4285382fb9db97a7a3f8085e1" dmcf-pid="VnyJZfc6NG" dmcf-ptype="general">양철남 박사는 “이번 성과는 연료전지 동력원 무인기 기술을 10년 이상 축적해 온 결과로, 향후 액체수소 연료 및 고밀도 스택 개발을 통해 24시간 연속 비행도 실현할 것”이라며 “우리 기술로 개발된 연료전지 시스템이 국내 무인기 산업 자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ef004c3c83e1b39ddac01726a14a6bb50d7b602e277692633b1c86ca4f4dec1" dmcf-pid="fLWi54kPNY" dmcf-ptype="general">2020년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한 태양광발전 무인기가 53시간 비행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이 비행기는 주로 고도 14㎞ 성층권에서 비행한다. 양철남 박사는 “태양광발전 무인기는 햇볕으로 전기를 만들기 때문에 날씨와 시간에 의존한다”며 “낮 동안 만들어낸 전기로 비행하면서 충전까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박사는 “그에 비해 연료전지 무인기는 날씨나 시간에 구애 받지 않으며 지표면 가까이 비행할 수 있어 우리나라 산악 지형에 훨씬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6c8dcbc61429304d49ea86fa92ba9523847ccc6e026b71bdd8744ced23072c2" dmcf-pid="4oYn18EQoW"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배경훈 장관 "APEC 회원국들과 '모두의 AI' 향해 협력하겠다" 08-04 다음 메드팩토 ‘백토서팁’ 골육종 단독 임상 주목…재조명 가능성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