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섭, 9개월 만에 소백급 정상에···영동세계국악엑스포장사씨름 우승, 도입 2년차 소백급서 첫 3승 달성 작성일 08-04 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8/04/0001058009_001_20250804090115180.jpg" alt="" /><em class="img_desc">황찬섭이 3일 충북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 결정전에서 승리한 뒤 개인 세 번째 장사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em></span><br><br>제주특별자치도청 황찬섭이 영동장사대회에서 소백장사(72㎏ 이하)에 올랐다.<br><br>황찬섭은 3일 충북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이동혁(영암군민속씨름단)을 3-1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황찬섭의 소백급 세 번째 장사 타이틀이다.<br><br>황찬섭은 도입 2년차를 맞은 소백급에서 첫 3승 달성자로 올라섰다. 소백급 춘추전국시대에 황찬섭은 이전까지 전성근(영월군청), 김덕일(울주군청)이 멀티 우승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황찬섭은 지난해 11월 천하장사대회 이후 9개월 만에 소백급 정상을 탈환했다.<br><br>소백급은 점차 규모가 커지고, 경쟁도 치열해진다. 지난해까지 아예 소백급 선수가 없는 팀도 있었고, 1~2명 정도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팀 별로 평균 3명 수준으로 늘었다. 또 다른 체급에서 소백급으로 넘어오는 선수들도 적지 않은데, 그 가운데 장사급 실력자가 많다.<br><br>8강에서 정재림(인천광역시청)을, 4강에서 이현서(의성군청)를 모두 2-1로 꺾고 결승에 오른 황찬섭은 역전승을 연출했다. 결승 첫판에서 잡채기로 먼저 점수를 내줬으나 들배지기로 균형을 맞췄다. 세 번째 판과 네 번째 판에서도 연달아 들배지기에 성공하며 꽃가마에 올랐다.<br><br>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여름휴가 혜택 풍성한 '유플투쁠'… LGU+, 제휴사 52곳으로 08-04 다음 [김종석의 그라운드] MRI 결과? OK…다시 뛰는 안세영, 선수촌 합류 후 세계선수권 2연패 시동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