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눈물의 토트넘 고별전'…"축구인생 아직 끝나지 않아" 작성일 08-04 11 목록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id="NI11678427"><div class="image"><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37/2025/08/04/0000451239_001_20250804084117683.png" alt="" /></span></div></div><br>[앵커]<br><br>10년 동안, 토트넘에서 소년은 전설이 됐습니다. 손흥민은 고별전에서 끝내 눈물을 보였는데요. 경기장을 가득 채운 6만 명의 팬들은 경기 내내 손흥민을 외쳤고 선수들도 '찰칵' 세리머니와 함께 걸어 온 10년을 기념했습니다.<br><br>박사라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손흥민의 토트넘 마지막 경기, 일찌감치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만감이 교차했습니다.<br><br>[이원구 임은혜/서울 목동 : 10년 동안 같이 자라온 느낌이라고 할까요. 나의 10년을 같이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br><br>[백인준/대전 도룡동 : 어디든 가서 열심히 하고 우리에게 기쁜 모습을 보여주길…]<br><br>6만 명이 자리를 가득 채운 가운데 손흥민의 절친인 배우 박서준이 시축했습니다.<br><br>이어 손흥민이 주장으로 선발 출전하자 함성이 터져나왔습니다.<br><br>토트넘과 10년 동행을 마무리하는 시간, 경기장은 손흥민을 상징하는 장면들로 가득찼습니다.<br><br>일찍 선제골을 넣은 존슨은 손흥민에게 헌사하듯, 찰칵세리머니를 꺼냈고 등번호 7번을 기억하며 팬들은 경기시작 7분 만에 손흥민 응원가를 불렀습니다.<br><br>후반 20분.<br><br>손흥민이 교체돼 나오자 양팀 선수들 모두 따뜻한 포옹으로 손흥민과 작별했습니다.<br><br>손흥민은 벤치에서 감독 등 스태프틀과 얼싸안았고 아쉬움이 가득한 듯 눈가엔 눈물이 맺혔습니다.<br><br>손흥민의 토트넘에서의 라스트 댄스, 그라운드는 뭉클한 감정과 함께 아쉬움과 슬픔이 교차했습니다.<br><br>[손흥민 : 생각보다 오랜 시간동안 보냈던 팀을 이렇게 떠나보내려 하다보니까 마음이 되게 쉽지 않았던 것 같고. 아직 축구인생이 끝난게 아니기 때문에 아직까지 더 즐거움을 드리려 할거고…]<br><br>경기가 끝나곤 토트넘 선수들은 손흥민을 헹가래하며 캡틴을 떠나보냈습니다.<br><br>[벤 데이비스/토트넘 : 굉장히 훌륭한 선수인데 떠나니까 여러가지 감정이 들고요. 손흥민 없이 경기를 할 걸 생각하면 기분이 묘할 것 같습니다.]<br><br>[토마스 프랭크/토트넘 감독 : 팀 동료들이 껴안아줄 때 그의 감정이 북받쳤죠. 정말 아름다운 순간들이었습니다.]<br><br>정말 아름다운 순간들이었습니다.<br><br>서른셋.<br><br>이제 손흥민은 축구인생 다음 페이지를 준비합니다.<br><br>외신들은 손흥민이 미국 프로축구 LA FC와의 계약이 유력하다 내다보고 있습니다.<br><br>[영상편집 유형도] 관련자료 이전 정부, 구글 지도 반출 여부 이번 주 후반 결론낼 듯 08-04 다음 '루키' 박정현, LPBA 적응 완료...첫 승리 거두고 PQ라운드행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