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혼계영 400m·지유찬 자유형 50m 7위 작성일 08-04 10 목록 <b>한국 첫 세계선수권 결선 레이스</b><br> 3일 싱가포르에서 끝난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서 대표팀이 메달 1개라는 다소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지난달 27일 김우민(강원도청)이 획득한 자유형 400m 동메달이 유일한 수확이다.<br><br>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할 만한 장면도 있었다. 한국은 이날 오후 열린 남자 혼계영 400m 결선에서 3분32초32로 7위를 기록했다. 혼계영 400m는 네 선수가 배영-평영-접영-자유형 순서로 100m씩 번갈아 헤엄치는 종목이다. 한국이 세계선수권 혼계영에서 결선까지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주호(서귀포시청), 최동열, 김영범, 황선우(이상 강원도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결선에서 역영을 펼쳤지만, 메달권과는 거리가 있었다.<br><br>단거리 간판 지유찬(23·대구시청)도 자유형 50m에서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결선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지유찬은 지난 2일 열린 결선에서 21초71로 8명 중 7위를 차지했다. 작년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캐머런 매커보이(호주)가 21초14로 금메달을 차지했다.<br><br>메달은 못 땄지만, 지유찬은 지난 1일 결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순위 결정전에서 21초66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2019년 시오우라 신리(일본)의 21초67이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내 사인을 거부해?' 이수지, 손흥민 향해 경고 눈빛 날렸다[스타이슈] 08-04 다음 [오늘의 경기] 2025년 8월 4일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