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변상일·박정환 빅 매치 작성일 08-04 18 목록 <b>LG배 조선일보 기왕전 8강전<br>설현준 병역 불참… 4강은 6일</b><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8/04/0003920979_001_20250804004017005.jpg" alt="" /><em class="img_desc">29회 LG배 우승자 변상일 9단. /한국기원</em></span><br> 국내 최고(最古)의 세계 바둑 메이저 기전인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우승 상금 3억원) 8강 대결이 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본관에서 열린다.<br><br>8강전의 최대 관심사는 변상일 9단과 박정환 9단의 맞대결이다. 지난 1월 커제(중국) 9단을 꺾고 첫 LG배 타이틀을 품에 안은 변상일(28)은 이번 대회 16강에서도 대만의 저우쥔쉰 9단을 완파하며 2연패를 향해 순항 중이다. LG배 30년 역사상 아직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한 기사는 없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8/04/0003920979_002_20250804004017160.jpg" alt="" /><em class="img_desc">춘란배 결승에서 패배한 박정환 9단. (한국기원 제공)</em></span><br> 그와 맞붙는 박정환 9단은 19회 LG배 우승자다. 16강에서 세계 랭킹 1위이자 LG배 3회 우승(24·26·28회)에 빛나는 신진서 9단을 꺾고 8강에 올랐다. 상대 전적은 박정환이 변상일에 18승 9패로 앞선다.<br><br>8강 대결의 또 다른 축은 LG배 우승자 간의 내전이다. 2020년 우승자 강동윤 9단이 2021년 우승자 신민준 9단과 맞붙는다. 상대 전적은 신민준이 강동윤에게 13승 8패로 앞서 있다.<br><br>안국현 9단은 일본 기사 중 유일하게 생존한 이치리키 료 9단과 만난다. 안국현(33)은 이전에 이치리키와 한 번 싸워 승리를 기록했다. 쉬하오훙(대만) 9단은 설현준 9단의 병역 불참으로 기권승을 따내 4강에 무혈입성했다. 결승 진출자를 가릴 4강 대결은 6일 같은 장소에서 치른다.<br><br> 관련자료 이전 박현성 ‘무패 행진’ 멈췄다 08-04 다음 손흥민 '토트넘의 시대' 저물다... 이별에 끝내 흘린 눈물, 팬들도 울컥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