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초점] 유명 유튜버의 가수 도전, 수십 만 구독자 있는데 왜 안 될까 작성일 08-04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6101rFONH"> <p contents-hash="499dbcdef717c4ad9cb1a26797c77e020f8d5eb99104dd343684a848efac4b76" dmcf-pid="4Ptptm3IcG" dmcf-ptype="general"><br><strong>유명 유튜버의 가수 도전 성공 사례 손에 꼽아<br>인기 유튜버라도 철저한 준비와 기획력 필요</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25d3b67e12bd386ca19efc8c13931aa153d237eba6f9e9aacfe9b7cad524c3d" dmcf-pid="8QFUFs0CN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기 유튜버 우정잉은 이달의 소녀 출신 현진·래퍼 미란이·댄서 에이미와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에 오를 걸그룹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우정잉은 과거 두 장의 싱글을 발매한 적이 있다./스튜디오 어서오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THEFACT/20250804000213373vzob.jpg" data-org-width="640" dmcf-mid="9MBanBo9k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THEFACT/20250804000213373vzo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기 유튜버 우정잉은 이달의 소녀 출신 현진·래퍼 미란이·댄서 에이미와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에 오를 걸그룹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우정잉은 과거 두 장의 싱글을 발매한 적이 있다./스튜디오 어서오고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b8481841604dd5d84adc2424197de593373f6f04c977f3bfba763b35268a46b" dmcf-pid="6x3u3OphaW" dmcf-ptype="general"> <br>[더팩트ㅣ최현정 기자] 유명 인플루언서가 음악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일은 이제 그리 드문 일이 아니다. 다만 사례만 늘었을 뿐 정작 성공을 거두는 일은 드물다. </div> <p contents-hash="5583e23dae936373015112b26d2328ec2c0688d5484bc746414116b100647b62" dmcf-pid="PM070IUlky" dmcf-ptype="general">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어서오고'에서는 지난 3일부터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와 함게 프로젝트 걸그룹을 제작하는 콘텐츠 '오늘도 데뷔조'를 방영 중이다.</p> <p contents-hash="319d7e763dc77236ab0e9125a307196c3f3a2c768838deac280cdf00dfb34a30" dmcf-pid="QRpzpCuSkT" dmcf-ptype="general">'오늘도 데뷔조'의 프로젝트 걸그룹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역시 멤버다. 유명 유튜버 우정잉이 리더를 맡아 팀을 이끌 예정이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269592692e68ec3b26ea3f353a0339e581e4f217b92b35d6a25efcaae2dfeb6f" dmcf-pid="xeUqUh7vkv" dmcf-ptype="general">우정잉와 함께 팀을 꾸리는 멤버도 쟁쟁하다. 이달의 소녀 출신 현진과 래퍼 미란이, 댄서 에이미가 멤버로 합류했으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전 세계적인 스타 프로듀서로 떠오른 이재(EJAE)가 프로듀싱을 맡는다.</p> <p contents-hash="1264645a2fd36a8ab0203c268626dbd10532b05dbc3467bfabc6d405329d2c54" dmcf-pid="yYjEjfc6NS" dmcf-ptype="general">물론 이 '우정잉 걸그룹'은 8월로 예정된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를 위한 일회성 프로젝트이며 상업적 성공을 노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정잉은 이번 걸그룹 프로젝트 외에도 과거 '부장님이 개같이 굴었어'와 '안 망해'라는 싱글을 발표하며 음악 시장에 도전한 전적이 있다.</p> <p contents-hash="5ce976ad9470773c65cdabca7dcf6270a6c145f8febf2aa42de39f6d7b8d78b3" dmcf-pid="WGADA4kPAl" dmcf-ptype="general">우정잉뿐만 아니라 유명 유튜버나 인플루언서가 가수에 도전한 사례는 많다. 지난 4월 유튜버 고말숙과 박민정 먹갱은 달샤벳 출신 달수빈과 걸그룹 오손도손을 결성하고 데뷔곡 '블루투스'를 발표했으며,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업체 피아이코퍼레이션은 틱톡 걸그룹 서바이벌 '타임 터너'를 통해 틱톡커 켈리 예린 리아 클레오로 구성된 걸그룹 아이멧유(I.MET.U)를 론칭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4b7a798542e10e32368d4ec6c85b66781b10b928de34894e7244647f39545895" dmcf-pid="YHcwc8EQch" dmcf-ptype="general">이보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인터넷 방송 플랫폼 숲(SOOP)에서도 과거 아프리카TV 시절 댄서 BJ 다다 구슬 도연 윤경 여리 유은을 멤버로 걸그룹 바이올렛(ViOLET)을 선보였으며 BJ 철구도 가수 혜이니와 '오빠 맘마'라는 싱글을 발매했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40088375a273e695f2649b89bf48dfc435bf11f9bef32144fb1f18f5ccc3182" dmcf-pid="GXkrk6Dxj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기 유튜버 고말숙·박민정·먹갱과 달샤벳 출신 달수빈이 프로젝트 걸그룹 오손도손을 결성했으나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A2Z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THEFACT/20250804000214632uzmd.jpg" data-org-width="580" dmcf-mid="2Bw35wtsA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THEFACT/20250804000214632uzm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기 유튜버 고말숙·박민정·먹갱과 달샤벳 출신 달수빈이 프로젝트 걸그룹 오손도손을 결성했으나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A2Z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d41cacb35b539aa9f238db28ef67eed5010644a26bab30471f98a0c5c25fe47" dmcf-pid="HZEmEPwMNI" dmcf-ptype="general"> <br>단순히 생각해 적게는 수만에서 많게는 수십수백만 명의 구독자를 지닌 인기 유튜버나 인플루언서가 음원을 내면 성공은 따 놓은 당상처럼 보인다. 하지만 현실은 상기한 그룹 모두 별다른 성과를 남기지 못하고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div> <p contents-hash="2dfa2dbd5db1f2bfc06235de3a298f8e7bcb8b994fe04ca56a45d400ced881b7" dmcf-pid="X5DsDQrRcO" dmcf-ptype="general">그렇다면 궁금한 점은 큰 팬덤을 지닌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왜 음악 시장에서는 힘을 쓰지 못하느냐다. 익명의 홍보 마케팅 전문가 A씨는 "첫째는 실력 부족이고 둘째는 기획력의 부족"이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bef04391dfd1adf8d64c6e507070b52f2ab251e21008889af25c668b1a6ba32e" dmcf-pid="Z1wOwxmegs" dmcf-ptype="general">그는 "제작자도 참여하는 인플루언서도 막연하게 '구독자가 많으니까 잘될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당연히 수년간 전문적인 레슨을 거쳐 데뷔하는 연습생에 비해 실력은 떨어지고 음악적으로도 퀄리티가 현저하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결국 아무리 구독자가 많다고 해도 들어주기 어려운 수준이니까 성공하지 못한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p> <p contents-hash="3ba12a40cc1205060d68f4ac60af5af1c0f646a8ffcd474454bab6fc639ac041" dmcf-pid="5trIrMsdkm" dmcf-ptype="general">이어 A씨는 반대 사례로 QWER을 언급하기도 했다. 잘 알려진 것처럼 QWER은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결성한 음악 그룹 중 거의 유일하게 유의미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p> <p contents-hash="c51aadcdd0ad6c217413b7449196be75b9789a3e39d4c756f6313277fb86b0a1" dmcf-pid="1FmCmROJNr" dmcf-ptype="general">A씨는 "QWER은 멤버 구성과 기획 및 곡 작업까지 모두 상당한 공을 들인 그룹이다. 실용음악과 출신 드러머인 쵸단을 중심으로 걸그룹이 아니라 밴드를 결성한 것이나 보컬로서 재능을 갖춘 시연을 멤버로 영입한 것도 절묘했다. 프로듀싱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주로 작업한 프리즘 필터가 맡고 있다. QWER은 단순히 유명 인플루언서라서 잘 된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준비하고 기획해서 성공을 거둔 케이스다. QWER을 보고 '우리도 될 것'이라고 가볍게 뛰어들었다간 또 하나의 실패 사례만 늘어날 뿐이다"라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ba4c63209b4bf3a9339a1cf14254cc23219cde540c5d1b7cf10e539615a8242" dmcf-pid="t3shseIiN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룹 QWER은 유명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결성한 음악 그룹 중 거의 유일한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서예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THEFACT/20250804000215922kbae.jpg" data-org-width="640" dmcf-mid="VMqgiqLKj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THEFACT/20250804000215922kba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룹 QWER은 유명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결성한 음악 그룹 중 거의 유일한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서예원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66b323896df37c0e437a040645adf115311cd72080ec758e4b2bf36c24eaebe" dmcf-pid="F0OlOdCnjD" dmcf-ptype="general"> <br>더불어 A씨는 QWER의 성공과 인터넷 방송 플랫폼의 발달로 인플루언서가 음악은 물론 영화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는 사례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또 그렇기 때문에 더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div> <p contents-hash="7c73779d9d02c8403049bd7b757ed9b0b9fb62c608421b962ae181e69cfe1d28" dmcf-pid="3pISIJhLNE" dmcf-ptype="general">그는 "숱한 실패 사례가 있음에도 영상 플랫폼이나 인플루언서가 음악 시장에 도전하는 이유는 대부분이 수익이 목적이다. 잘만 하면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시장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음악 시장은 전문화가 된 지 오래다. 괜히 '뮤직 비즈니스(Music Business)'가 아니다. 인플루언서가 음악 시장에 진출하는 것 자체를 부정하거나 싫다는 것이 아니다. 시장에서 통할만한 실력과 기획력, 제작 역량 그리고 그에 걸맞은 마케팅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 점을 꼭 명심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804fea84d9442cb81e5d2c00950b507023fc7f09e96855d846c33d61ba53f8f1" dmcf-pid="0UCvCiloNk" dmcf-ptype="general">laugardagr@tf.co.kr<br>[연예부 | ssent@tf.co.kr]</p> <p contents-hash="62f46240b503cb8690d3b01ae01f29b3c2e7470d71814ff979d627ff2b5f330c" dmcf-pid="puhThnSggc"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엄지인 아나 "남편 일본 대학교수…아이들도 일본에" 08-04 다음 ['예능'은 돌아오는 거야①] '냉부해'→'쇼미더머니' 돌아온 추억의 프로그램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