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이주호 이끈 한국 혼계영 400m, 세계선수권 첫 결승서 7위...3분32초32' 기록 작성일 08-03 3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8/03/2025080322532706711dad9f33a29211213117128_20250803235609682.png" alt="" /><em class="img_desc">남자 혼계영 400m 국가대표 이주호, 최동열, 황선우, 김영봄(이상 왼쪽부터). 사진[연합뉴스]</em></span> 한국 남자 혼계영 400m 대표팀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해 7위를 기록했다.<br><br>3일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마지막 날 경기에서 이주호(서귀포시청), 최동열, 김영범, 황선우(이상 강원도청)로 구성된 한국 팀이 3분32초32를 기록하며 8개국 중 7위로 경기를 마쳤다.<br><br>러시아 출신 중립선수들이 3분26초93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프랑스(3분27초96)와 미국(3분28초62)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br><br>한국은 예선에서 3분32초54로 25개국 중 8위를 차지해 가까스로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에서는 기록을 0.22초 단축시키며 순위도 한 계단 올렸다. 다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한국 기록(3분32초05)에는 0.27초 모자랐다.<br><br>혼계영 400m는 배영-평영-접영-자유형 순서로 네 명의 선수가 각각 100m씩 이어가는 단체 종목이다.<br><br>한국이 혼계영에서 세계선수권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단체전 종목으로는 남자 계영 800m에 이어 두 번째다. 남자 계영 800m는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부터 4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고, 지난해 도하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br><br>이번 대회 남자 혼계영 400m 결승에 진출한 아시아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중국은 예선에서 3분32초69로 9위에 그쳐 탈락했다.<br><br>결승에서 이주호는 53초83(배영), 최동열은 59초57(평영), 김영범은 51초15(접영), 황선우는 47초77(자유형)을 기록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8/03/2025080322540209838dad9f33a29211213117128_20250803235609697.png" alt="" /><em class="img_desc">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딸 때의 한국 남자 혼계영 400m 대표팀. 사진[연합뉴스]</em></span><br><br>이번 싱가포르 대회에서 한국은 김우민의 자유형 400m 동메달 1개에 그쳤다. 지난해 도하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세웠던 최고 성적과는 대조적이다.<br><br>한편 한국 신기록은 3개가 나왔으며, 결승 진출은 10차례 이뤘다. 대표팀은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관련자료 이전 '독수리' 엄지원♥안재욱, 쌍둥이 부모 됐다…꽉 닫힌 해피엔딩 08-03 다음 '독수리' 최병모, 징역 1년…윤박, 신슬기에 청혼 "결혼하자" 08-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