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혼계영 400m, 세계선수권 사상 첫 결승서 7위 작성일 08-03 1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8/03/0001280936_001_20250803224911572.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남자 혼계영 400m 국가대표 이주호, 최동열, 황선우, 김영봄(왼쪽부터)</strong></span></div> <br> 한국 남자 혼계영 400m 대표팀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해 7위를 차지했습니다.<br> <br> 우리나라는 3일 오후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경영 남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이주호(서귀포시청), 최동열, 김영범, 황선우(이상 강원도청) 순으로 출전해 3분32초32의 기록으로 8개국 중 7위를 기록했습니다.<br> <br> 금메달은 러시아 출신 중립선수들(NAB)이 3분26초93으로 차지했고, 프랑스가 3분27초96으로 은메달, 미국이 3분28초62로 동메달을 가져갔습니다.<br> <br> 우리나라는 앞서 예선에서 같은 멤버로 3분32초54를 기록하며 25개 출전국 중 8위로 결승 진출 막차에 합류했는데, 결승에서는 기록을 줄이며 순위도 하나 끌어올렸습니다.<br> <br>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같은 선수들이 세운 한국 기록(3분32초05)과는 0.27초 차이입니다.<br> <br> 혼계영 400m는 배영-평영-접영-자유형 순서로 한 팀 네 선수가 각각 100m를 이어 달리는 단체전 종목입니다.<br> <br>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혼계영 결승 진출로 사상 최고 순위를 확보했습니다.<br> <br> 혼계영에서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며, 단체전 중에서는 남자 계영 800m에 이어 두 번째 결승 진출입니다.<br> <br> 남자 계영 800m는 202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첫 결승 진출 후 이번 대회까지 4회 연속 결승행을 이어가고 있고, 지난해 카타르 도하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br> <br> 이번 대회 혼계영 400m 결승에 진출한 아시아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며, 예선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 친하이양(평영)과 판잔러(자유형)를 앞세운 중국은 3분32초69로 한국에 0.15초 뒤진 9위로 밀려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br> <br> 중국은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미국의 11연패를 꺾고 금메달을 따내는 파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br> <br> 예선에서 각 선수의 기록은 이주호 53초60, 최동열 59초58, 김영범 51초12, 황선우 48초24였고, 결승 구간 기록은 이주호 53초83, 최동열 59초57, 김영범 51초15, 황선우 47초77이었습니다.<br> <br> 남자 혼계영 400m 경기를 끝으로 우리나라 대표팀은 이번 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br> <br> 한국 수영은 지난해 도하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올림픽 정규 규격 풀에서 열리는 롱코스(50m)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습니다.<br> <br> 당시 김우민(강원도청)이 자유형 400m, 황선우가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800m 계영에서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사상 첫 메달(은메달)을 따냈습니다.<br> <br> 다이빙에서도 김수지(울산시체육회)가 여자 3m 스프링보드 동메달, 김수지와 이재경(인천광역시청)이 싱크로나이즈 3m 스프링보드 동메달을 수확했습니다.<br> <br> 그러나 이번 싱가포르 대회에서는 김우민이 자유형 400m에서 딴 동메달이 유일한 메달이었습니다.<br> <br>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아시아 신기록(남자 자유형 50m 지유찬) 하나를 포함해 한국 신기록 3개(여자 자유형 200m 조현주, 남자 배영 200m 이주호)가 작성되었습니다.<br> <br>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결승에 진출한 종목은 총 10차례였습니다.<br> <br> 대회 일정을 마친 경영과 다이빙 대표팀은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입니다.<br> <br> 다음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2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립니다.<br> <br>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미국 여자 혼계영 400m서 세계신기록으로 세계선수권 피날레 08-03 다음 손흥민, 눈물로 토트넘과 작별…토트넘, 뉴캐슬과 1-1 무승부 08-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