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혼계영 400m, 세계선수권 사상 첫 결승서 7위(종합) 작성일 08-03 15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남자 계영 800m 이어 단체전 사상 두 번째 세계선수권 결승<br>한국 수영, 동메달 하나로 싱가포르 대회 마무리…4일 귀국</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03/AKR20250803055801007_01_i_P4_20250803222934569.jpg" alt="" /><em class="img_desc">남자 혼계영 400m 국가대표 이주호, 최동열, 황선우, 김영봄(이상 왼쪽부터). <br>[대한수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남자 혼계영 400m 대표팀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올라 7위를 차지했다.<br><br> 우리나라는 3일 오후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경영 남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이주호(서귀포시청), 최동열, 김영범, 황선우(이상 강원도청) 순으로 물살을 갈라 3분32초32의 기록으로 8개국 중 일곱 번째로 레이스를 마쳤다. <br><br> 러시아 출신 중립선수들(NAB)이 3분26초93으로 금메달을 땄고, 프랑스(3분27초96)가 은메달, 미국(3분28초62)이 동메달을 가져갔다.<br><br> 우리나라는 앞서 이날 예선에서는 같은 멤버로 3분32초54의 기록을 내 25개 출전국 중 8위를 차지하고 결승에 막차로 합류했는데 기록을 줄이면서 순위도 하나 끌어올렸다. <br><br>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역시 이번 대회와 같은 선수들로 은메달을 딸 때 세운 한국 기록(3분32초05)에는 0.27초가 모자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03/PYH2023092638530001300_P4_20250803222934594.jpg" alt="" /><em class="img_desc">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딸 때의 한국 남자 혼계영 400m 대표팀.<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혼계영 400m는 한 팀 네 명의 선수가 배영-평영-접영-자유형 순서로 차례로 100m씩 레이스를 이어가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 종목이다.<br><br> 우리나라는 이미 결승 진출만으로도 역대 최고 순위를 예약했다.<br><br> 우리나라가 혼계영에서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체전 종목 중에서는 남자 계영 800m에 이어 두 번째다.<br><br> 남자 계영 800m에서는 202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 때 단체전 사상 첫 결승 진출을 이룬 뒤 이번 대회까지 4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고, 지난해 카타르 도하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따기까지 했다. <br><br> 이번 대회 남자 혼계영 400m 결승에 오른 아시아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br><br> 예선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인 친하이양(평영)과 판잔러(자유형)까지 내세운 중국(3분32초69)은 한국에 0.15초 뒤진 9위로 밀려 탈락했다. 중국은 파리 올림픽에서 미국의 대회 11연패를 저지하고 금메달을 따는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br><br> 이날 예선에서 이주호는 53초60, 최동열은 59초58, 김영범은 51초12, 황선우는 48초24의 기록으로 자기가 맡은 구간을 마쳤다. <br><br> 결승 구간 기록은 이주호가 53초83, 최동열이 59초57, 김영범이 51초15, 황선우가 47초77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03/PYH2023092638740001300_P4_20250803222934616.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남자 혼계영 400m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딸 때 모습.<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남자 혼계영 400m를 끝으로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br><br> 한국 수영은 지난해 도하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올림픽 정규 규격 풀에서 열리는 롱코스(50m)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최고 성적을 일궜다.<br><br> 당시 김우민(강원도청)이 자유형 400m, 황선우가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800m 계영에서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사상 첫 메달을 '은빛'으로 물들였다.<br><br> 다이빙에서도 김수지(울산시체육회)가 여자 3m 스프링보드 동메달, 김수지와 이재경(인천광역시청)이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br><br> 하지만 이번 싱가포르 대회에서는 김우민이 자유형 400m에서 딴 동메달이 유일한 메달이었다.<br><br> 아시아 신기록(남자 자유형 50m 지유찬) 하나를 포함한 한국 신기록은 3개(여자 자유형 200m 조현주, 남자 배영 200m 이주호)가 나왔다.<br><br> 결승 진출은 10차례 이뤘다.<br><br> 대회 일정을 마친 경영, 다이빙 대표팀은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br><br> 다음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2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다.<br><br> hosu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1박 2일' 이준 "무인도 간다면 조세호와 동행…입사 동기" 08-03 다음 가능성 봤다…남자 혼계영 400m, 사상 첫 세계선수권 결선서 7위 08-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