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찬, ‘불모지’ 자유형 50m 희망 물살 작성일 08-03 20 목록 <b><b>세계수영선수권 韓 첫 결승 무대 7위<br>준결승서 21초66 ‘아시아 新’ 쾌거도<br>호주 매커보이 金·영국 프라우드 銀</b><br></b><br>지유찬(22·대구시청)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오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7위를 차지했다.<br> <br> 지유찬은 지난 2일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1초71의 기록으로 8명 중 일곱 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캐머런 매커보이(호주)가 21초1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고, 벤저민 프라우드(영국)가 21초26으로 은메달, 잭 알렉시(미국)가 21초46으로 동메달을 챙겼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5/08/03/20250803508370_20250803195219005.jpg" alt="" /></span> </td></tr><tr><td> <strong>“다음엔 시상대 선다”</strong> 지유찬이 지난 1일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승 진출을 가리는 스윔 오프를 마친 뒤 자신의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싱가포르=로이터연합뉴스 </td></tr></tbody></table> 비록 메달에는 닿지 못했으나 지유찬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50m에서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이라는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지유찬은 전날 열린 준결승에서 21초77을 기록해 메이론 아미르 체루티(이스라엘)와 함께 16명 중 공동 8위를 차지한 뒤 결승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순위결정전 ‘스윔-오프’(swim-off)에서 21초66으로 한국 및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자신이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낼 때 작성했던 종전 한국 기록(21초72)은 물론 시오우라 신리(일본)의 아시아 기록(21초67)까지 한 번에 깨는 쾌거였다.<br> <br> 지유찬은 지난해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이 종목 준결승 진출에 만족했지만, 이번 싱가포르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해 준결승 진출조차 한국 선수 중 남녀 통틀어 최초일 정도로 최단거리 종목인 자유형 50m는 한국 수영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영역이었으나 지유찬이 한 걸음씩 깨고 있다. 지유찬은 경기 후 “결승까지 어렵게 올라온 만큼 좋은 마무리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아쉬움도 있지만 좋은 기록으로 끝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한 뒤 “앞으로 다가올 메이저 대회에서도 더 좋은 기록으로 제 한계를 넘어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br> <br> 한편 ‘살아있는 전설’ 케이티 러데키(미국)는 여자 자유형 800m에서 8분0초62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세계선수권대회 이 종목에서 201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자신이 출전한 7번의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 여자 자유형 1500m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에 오른 러데키의 세계선수권대회 통산 금메달 수는 23개로 늘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몬스타엑스, 美 아침 방송 ‘KCAL News’, ‘KTLA 5’ 출연 08-03 다음 "'약한 영웅' 금성제 어디 갔어"…이준영, 김종국 약하게 때려 멤버들 '맹비난' (런닝맨) 08-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