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연 대표 "'전독시' 안효섭, 스마트한 배우…대본 해석 뛰어나" [RE:인터뷰①] 작성일 08-03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N9xmlzTY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1d2e1f567de031b0f8f0daa44da81537d63a037cf25132a24df3674b4f4f62c" dmcf-pid="Zj2MsSqyY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3/tvreport/20250803190150758njmk.jpg" data-org-width="1000" dmcf-mid="GytY2PwMZ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3/tvreport/20250803190150758njm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1881504bb26bd1e6db58dfb6a73f3776355d35ec75e86ec75fa916ec89540b8" dmcf-pid="5vLE5pe75M" dmcf-ptype="general">[TV리포트=강해인 기자] '전지적 독자 시점'을 제작한 원동연 대표가 영화에 출연한 안효섭의 캐릭터 분석과 연기를 극찬했다.</p> <p contents-hash="ef79bb6d89f29105fd72aaf70755afa760e03d18959ac7427431f3e3bd621766" dmcf-pid="1ToD1UdzXx" dmcf-ptype="general">올해도 한국 영화계의 분위기는 어둡다. 천만 영화는커녕, 아직 4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조차 등장하지 않았다. 앞서 인기 웹툰을 영화화한 '신과함께' 시리즈로 쌍 천만 영화를 제작한 바 있는 원동연 대표는 이번에도 인기 IP를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올여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p> <p contents-hash="28e04f8dcc9591c79b0b35248351bac15db981f9e4282da7db12aa8a776d4303" dmcf-pid="tygwtuJqYQ" dmcf-ptype="general">제작비가 300억 원, 손익분기점이 600만 명인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은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었을까. 서울 강남구에 있는 리얼라이즈픽쳐스 사무실에서 원동연 대표와 만나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p> <p contents-hash="51fb9e86bbd33c76a7537a3f26d248abfc1d58205785991508b1679758b96343" dmcf-pid="FWarF7iBXP" dmcf-ptype="general"><strong><u>개봉 후 성적이 조금 아쉬운 편이다</u></strong></p> <p contents-hash="c34b07ab673f010748ed5eee9c5d0ceadf889b1a1e5f2e10c4cd1632e4df46ba" dmcf-pid="3YNm3znbZ6" dmcf-ptype="general">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고, 감사했다. 하지만 손익분기점이 높아 갈 길이 멀고 많은 성원이 필요하다. 여름방학이 있고, 폭염도 겹치는 시즌인데 더 많은 분이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다. 한국 외에도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반응도 주시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621893f3fdb6eec6244f33ab5b4a0ecb4538990ea7c7f558584fc414fa53c490" dmcf-pid="0Gjs0qLK18" dmcf-ptype="general"><strong><u>웹 소설 '전독시'의 어떤 부분이 영화로 만들기에 좋다고 생각했었나</u></strong></p> <p contents-hash="6ab9f6c48a85495eeced25017eec4af0bd0e9b3da6961cfe077677c643f20c76" dmcf-pid="pHAOpBo9t4" dmcf-ptype="general">일관되게 일관성이 없는 제가 작품을 만들 때 매료되는 지점은 '위로'다. 콘텐츠를 보고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좌표까지 바뀌는 사람이 있다. 관객들이 일상에서 힘든 시간을 잠시 잊고, 2시간 동안 즐기면서 위로를 받길 바란다 </p> <p contents-hash="86b2184e026f57e2d1a7c389e953c74142b05a6ab22c644386e0b4fbee1ca818" dmcf-pid="UXcIUbg2Zf" dmcf-ptype="general">'전독시'는 레이어가 많은 작품이다. 독자였던 주인공이 작가로서 이야기를 만든다는 게 가치 전복적이고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성좌물, 회기물 같은 판타지 영화가 거의 없다.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것도 끌렸다. 30년 넘게 일했는데, 한국 영화계에 프랜차이즈를 정착시켜 다양한 영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었다. '전독시'가 그에 부합하는 작품이라 생각했다. </p> <p contents-hash="a14f8df93f43c9c09a1818e6cfd66774c2d5234a86b8b37e55e8ca4e63f88d68" dmcf-pid="uZkCuKaVGV" dmcf-ptype="general"><strong><u>'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등 판타지와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작품을 내놓았던 김병우 감독이 연출을 맡게 된 계기는? </u></strong></p> <p contents-hash="61ddbc60df430b12f4df3922f2d4edc5e2ccf0f2f7fe5bde6c805a42d2a047f0" dmcf-pid="75Eh79Nft2" dmcf-ptype="general">김병우 감독은 2013년 '더 테러 라이브' 이후 자주 만났고, 작품 제안도 많이 했다. 평소 냉정해 보이는데 정말 따뜻한 사람이다. 이번 현장에서도 많은 배우가 커피차를 보내며 응원하는 걸 봤고, '신과함께'를 같이 했던 하정우는 김병우 감독이 이야기 장악력이 뛰어나 큰 프로젝트를 잘할 거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8ab73f0b50ae220985e17b2780c2c8a5c9e2e62a880414593c5e69e8f05c0cce" dmcf-pid="z1Dlz2j4G9" dmcf-ptype="general">영화는 감독처럼 나온다고 생각한다. '전독시'는 연대와 협력에 관한 메시지를 가진 영화다. 김병우 감독이라면 이를 교조적으로 내세우지 않고,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되게 녹여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91d18ef6f8aec619d1f45bd582c0bc8cdabcbc46b2d6ddec52f974bd7566d39" dmcf-pid="qtwSqVA8X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3/tvreport/20250803190152030ioto.jpg" data-org-width="1000" dmcf-mid="HhRaW56FY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3/tvreport/20250803190152030ioto.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b2b8d893f28c2f4d3c5817d19beb2823a956094c8dc7c4386644119d4cf29cc" dmcf-pid="BFrvBfc6Xb" dmcf-ptype="general"><strong><u>영화 출연 경험이 없던 안효섭을 캐스팅한 이유는?</u></strong></p> <p contents-hash="5658e2fdb81b5d7b7f247e93c347963b213ada9e023e194e14df43f70e73113b" dmcf-pid="b3mTb4kPHB" dmcf-ptype="general">스크린에서 본 적이 없어 초반엔 깊게 생각하지 못했는데 프로듀서가 제안했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사내맞선' 등에서의 연기가 안정적이었다. 같이 만나 '김독자'라는 캐릭터에 관한 대화를 수없이 나누면서 우리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했다. 스마트한 배우들은 시나리오 해석력이 뛰어나고 캐릭터의 기능과 역할을 잘 파악해 연기를 잘한다. 안효섭이 그런 배우였다.</p> <p contents-hash="141fd10c277cf7ae619db785379544ad7af136aa081b89673d404922e8fc6162" dmcf-pid="KygwtuJqZq" dmcf-ptype="general"><strong><u>'신과함께'에 이어 '전독시'도 VFX 의존도가 높았던 영화였는데 어려운 점 없었나</u></strong></p> <p contents-hash="5f8e2b9c0d7f5df2bee76c30eaf00465c289d3baa89738be7bf2da629e37f0a6" dmcf-pid="9WarF7iB5z" dmcf-ptype="general">기획을 해도 실제 구현할 수 없으면 만들 수가 없다. 그래서 테크니션들에게 꼭 자문을 구해야 한다. 과거와 비교해 지금 우리나라 슈퍼바이저들은 '이건 못해요'라는 말을 거의 안 한다. 그들이 예전보다 VFX 기술을 바라보는 자신감이 많이 변했다. 그만큼 그들도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는 거다.</p> <p contents-hash="c6b623615a4f77e5ecbd899937885419da907820ba97cf6429cedada6b318664" dmcf-pid="2YNm3znb57" dmcf-ptype="general">'전독시'는 프리 비주얼 작업을 100% 진행했다. 작업 전에 애니메이션으로 장면을 미리 볼 수 있었고, 솔루션이 있는 상태에서 촬영했다. 전 세계 관객들이 할리우드 영상미에 눈높이가 맞춰져 있어 미흡해 보일 수도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제작비의 문제다. 물론, 아주 세밀하게 들어가면 기술력도 간극이 있겠지만, 제작비가 있으면 대부분 해낼 수 있다.</p> <p contents-hash="fed3ec0527c76d58c6fcb2a98739e350a30144f1d100e6a622e4ca1e96b8296a" dmcf-pid="VGjs0qLKtu" dmcf-ptype="general">이제는 기술력만큼이나 디자인 파트의 능력의 발전이 필요한 단계라고 생각한다. 구현하는 부분만큼 콘셉트를 잡아주는 디자인 파트에 많은 투자가 있다면, 더 경쟁력 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을 거다.</p> <p contents-hash="8cc701d05e5891cc4f3c6b8083204e50b0ab6de791f3db65c549d8b9b6454a41" dmcf-pid="fHAOpBo9ZU" dmcf-ptype="general">[RE:인터뷰②]에서 계속...</p> <p contents-hash="5e5aebf7b452a8e09249d07c40859bde78d8cd29fa2b6a719b24dde6cf088e0c" dmcf-pid="4XcIUbg21p" dmcf-ptype="general">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하늘, 이런 모습 처음…개다리춤 시킨 하하에 “저 알아요?” 분노 (런닝맨) 08-03 다음 이준, 무인도 동행 질문에 조세호 선택.."입사 동기라서" 애틋[1박2일][별별TV] 08-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