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주장 공개 재반박 “민감한 시기, 참을 수 없어”[전문포함] 작성일 08-03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mF7z2j40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e1b3955ca1ddb192589106d2ba18f46a41c9c3bc7ae9e141957155a77bad9d2" dmcf-pid="Hs3zqVA8F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3월 이혼을 발표한 방송인 서유리(왼쪽)와 최병길PD. 사진 스포츠경향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3/sportskhan/20250803171506882pwmc.png" data-org-width="540" dmcf-mid="Y08ReoTN3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3/sportskhan/20250803171506882pwmc.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3월 이혼을 발표한 방송인 서유리(왼쪽)와 최병길PD. 사진 스포츠경향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bacf002f7d85a2c3ef4977c8755a82ac6a6184eee4da6d992d534ccb034d109" dmcf-pid="XPDICyKGpz" dmcf-ptype="general"><br><br>방송인 서유리의 전 남편인 최병길PD가 전처 서유리와의 금전문제에 대해 서유리의 주장을 재반박했다.<br><br>3일 최PD는 자신의 개인 채널에 “구체적 돈 이야기 해볼까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리고, 이혼 후 고양이의 양육을 두고 벌어진 갈등 양상을 공개했다.<br><br>최PD는 “서유리가 채무에 없는 5000만원을 강제로 가져갔다”고 밝히면서 “부동산 비용도 외상으로 했고, 양도세는 아직도 못 냈으며 당시 이사 보증금이 없어서 창고로 쓰던 사무실에서 기거했다”고 주장했다.<br><br>또한 고양이를 데려오기 위해 6000만원을 지급해 총 1억1000만원을 요구했다며 “제가 왜 그동안 입을 닫고 있었는가? 결국 저는 현재 프리랜서 연출로 좋으나 싫으나 시장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br><br>그는 “가뜩이나 어려운 드라마 시장에서 구설수가 있는 감독을 쓰고 싶어하는 제작자는 없다. 이미 실추되어버린 이미지 때문에 거론되고 있던 작품에서 낙마하는 경우도 있었고 조용히 기회가 오기만 기다리고 있었다”고 덧붙였다.<br><br>최PD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음을 느꼈다”며 “중요한 작품 캐스팅 단계라 아주 민감한 시기다. 그런데 또 저렇게 찬물을 끼얹으니 저도 마지막 기회를 잃을까 걱정되어 소리를 내게 됐다”고 전했다.<br><br>앞서 최PD는 ‘로나 유니버스’에 자신의 지분이 없다는 서유리의 입장에 반박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결혼했지만, 지난해 3월 이혼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금전문제로 공개적으로 충돌했다.<br><br>이하 최병길PD의 글 전문.<br><br>구체적 돈 이야기 해볼까요?<br><br>여의도 제 집을 헐값에 매각하고 남은 돈이 겨우 5천이었는데 (양도세도 못낸 상태에서) 그분이 그거 몽땅 내놓지 않으면 집에서 이사 못나간다고 떼를 아주 완강하게 쓰셔서 원래 채무에 들어가있지도 않은 5천을 뜯어가셨어요.<br><br>그 결과 저는 부동산 비용도 외상으로 해야했고<br><br>양도세는 아직도 못냈으며, 당시에 이사 보증금도 없어서 창고로 쓰던 삼송의 사무실에서 기거해야 했거든요.<br><br>근데 온갖 방송에 나와서 피해자 코스프레 하고 저를 사기꾼으로 몰고가놓으시더라구요.<br><br>근데 그래 놓고도 결국 합의금 협상과정에서 원래 제가 줘야할 돈보다 많은 돈을 요구하셨죠? 이유는 밝히지 않겠습니다만 결국 6천만 원이나 웃돈을 얹어줘가며 저는 제 고양이들을 데려와야했습니다.<br><br>결국 원래 제가 드려야할 돈보다 일단 1억 1천은 더 요구하시는 게 되구요.<br><br>결국 그분이 결혼 후 쓴 돈은<br><br>1. 인테리어 비용 - 순수 건물 내장 비용만. 왜냐하면 가구는 다 본인이 들고 갔으므로, 게다가 제가 갖고 있던 고가의 가전제품들과 커피머신, 인테리어 소품들까지.<br><br>2. 그리고, 본인 어머니께서 주 2회 생활관리를 위해 집을 방문해주셨기에 거기에 따른 비용.<br><br>그게 거의 전부 아닐까 싶습니다. 생활비에서 집 이자 및 관리비는 모두 제가 부담 했고, 밥은 거의 시켜먹었는데, 제가 워낙 많이 먹었기에 그건 제가 80프로를 부담했습니다.<br><br>그리고 제가 중간중간 중,고가의 선물도 해주었는데 그런 건 굳이 얘기하지 않겠습니다.<br><br>본인은 본인 장비에나 큰돈을 썼고, 아. 그러고 보니 법인 돈으로 산 장비도 본인이 지금 쓰고 있지 않나 싶네요.<br><br>이래도 제가 사기꾼이고 제가 그분을 등쳐먹은 걸까요?<br><br>그럼 제가 왜 그동안 입을 닫고 있었는가?<br><br>결국 저는 현재 프리랜서 연출로서 좋으나 싫으나 시장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드라마 시장에서 구설수가 있는 감독을 쓰고 싶어하는 제작자는 없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그 사이 작업했던 작품들에서도 제 사생활이 언론에 노출되는 걸 극도로 꺼려했습니다.<br><br>또한 이미 실추되어버린 이미지 때문에 거론되고 있던 작품에서 낙마하는 경우도 있었구요.<br><br>그런 상황에서 제가 더 소리를 내는 방향보다는 조용히 기회가 오기만 기다리고 있었던 겁니다.<br><br>그런데, 어제 별다를 일도 아닌 글에 그렇게 반응하는 걸 보고 저도 이제 더이상 참을 수 없음을 느꼈습니다. 사실 지금 저는 중요한 작품들이 캐스팅 단계 중이라 아주 민감한 시기입니다. 그런데 이럴 때에 또 저렇게 찬물을 끼얹으니 저도 마지막 기회를 잃을까 걱정되어 소리를 내게 된 것입니다.<br><br>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건희 특검, 김범수 前 아나운서 소환 조사 왜? 08-03 다음 난임 성지 한의원 간 김준호 "아이 대학 가면 70대" 08-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