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통령’ 로블록스 국내 첫 팝업…부모들은 발 ‘동동’[가보니] 작성일 08-03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4ddhW9Hv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9ff2d13de3111e6d9a7e8f3d156173b0eb76704f487ddce62fca8b4686ef3c7" dmcf-pid="U8JJlY2Xv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기 게임 로블록스의 국내 첫 팝업 스토어가 열린 지난 3일 경기 성남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모습. 최민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3/khan/20250803170127715ircv.jpg" data-org-width="1200" dmcf-mid="0iLLTX41v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3/khan/20250803170127715irc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기 게임 로블록스의 국내 첫 팝업 스토어가 열린 지난 3일 경기 성남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모습. 최민지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0a8281085146fe5e64144813943508309db263bd70bb0cf02a84cadf0bd8c8f" dmcf-pid="u6iiSGVZyG" dmcf-ptype="general">“아들이 꼭 오고 싶다고 해서 경북 김천에서 왔어요.”</p> <p contents-hash="5d5a5325aac05f5e8a1e496483d4e3e14e6a341b0f2112e88a2b4ab441c1e927" dmcf-pid="7PnnvHf5TY" dmcf-ptype="general">게임 플랫폼 ‘로블록스’ 속 캐릭터가 그려진 쇼핑백을 양손 가득 든 은정관씨(38)가 웃으며 말했다.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 성화에 못이겨 아침부터 2시간 넘게 달려 온 곳은 경기 성남의 현대백화점 판교점. 로블록스의 국내 첫 팝업 스토어 ‘레디, 셋, 로블록스’를 보기 위해서다.</p> <p contents-hash="fbc0d7105dd89a4f79b410f79350146da6668f811166016f4027297db37db7bb" dmcf-pid="zQLLTX41SW" dmcf-ptype="general">팝업 스토어 개장 첫날인 3일 오전 백화점은 전국에서 모인 게이머로 북적거렸다. 지하 1층에 마련된 게임존에서는 ‘그로우 어 가든’, ‘라이벌’ 등 로블록스 내 인기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보려는 이들로 긴 줄이 늘어섰다. 출구와 이어지는 MD존은 굿즈를 구입하려는 관람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같은 시각 백화점 10층 토파즈홀 역시 팝업 기간 매일 열리는 게임 대회에 참여하려는 게이머들로 가득찼다.</p> <p contents-hash="c96f265ba9d86d1c7e78af85bae76ebff3a16df7d82e0867000030a449523f0b" dmcf-pid="qXUUJaWAyy" dmcf-ptype="general">이날 모인 관람객은 대부분 가족 단위였다. ‘초통령’이라는 별명답게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어린이 게이머가 가장 많았다. 방학을 맞아 자녀를 데리고 나온 부모들은 게임 캐릭터로 꾸며진 부스 앞에서 부지런히 자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p> <p contents-hash="5b9bfdec28af573a434b857d322fb227acf3bdb03b3c55e102831a773786d1a7" dmcf-pid="BZuuiNYchT" dmcf-ptype="general">2021년 국내 상륙 이후 처음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오픈 전부터 관심이 뜨거웠다. 지난달 4일 시작된 사전 등록은 하루 만에 전 회차 매진됐다. 각 지역 육아 커뮤니티에는 ‘자녀가 가고 싶다는데 미처 표를 못 구했다’며 발을 동동 구르는 사연이 줄이었다. 이날 아침부터 푹푹 찌는 날씨에도 백화점 오픈 시간 전 입구에서 긴 줄이 늘어선 것도 이 때문이다. 현장 판매 티켓을 노리고 왔다가 일찌감치 매진되면서 발길을 돌리는 가족도 눈에 띄었다.</p> <p contents-hash="336cb88fbf113c4114cac75932284683f5b90c4c34abe296ac853f2392b83833" dmcf-pid="b577njGkSv" dmcf-ptype="general">로블록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몰입형 게임 창작 플랫폼이다. 레고 모양의 아바타와 함께 가상 공간을 탐험하며 그 안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용자 스스로 게임을 만들거나 다른 사람이 창작한 게임을 플레이할 수도 있다. 게임이라기보다 하나의 생태계에 가깝다.</p> <p contents-hash="dfacdb02a7425a57c0e10d575e597dcc5d25ddf56ba07fb71f445949de333b6d" dmcf-pid="K1zzLAHEWS" dmcf-ptype="general">2006년 출시 이후 꾸준히 성장한 로블록스는 팬데믹 기간 폭발적 성장을 거치며 전 세계 ‘Z세대’의 놀이터로 자리잡았다. 2021년 국내 진출 후엔 유독 초등학생 이용자의 호응을 얻으며 초통령이라는 별명마저 붙었다. 지난 4~6월 로블록스의 글로벌 일간활성사용자(DAU) 수는 1억1180만명에 달한다.</p> <p contents-hash="501d1996de8b632dfce203574301548e7768f592bc8af15bd0fb2656b155dc32" dmcf-pid="9tqqocXDll" dmcf-ptype="general">리처드 채 로블록스코리아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로블록스가 ‘아동용 게임’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전체 이용자 가운데 13세 이상이 62%에 달한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88f48a263bee376c8f3911d0b47dced0206053765209f8e485b86740a80461dd" dmcf-pid="2FBBgkZwCh" dmcf-ptype="general">그는 “흔히 로블록스는 어린 아이용이라 생각하지만 재미와 창작, 소통 등 면에서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다”며 “이번 팝업 역시 모두를 위한 것으로 부모님, 교사 등 다양한 분들이 와서 로블록스의 역동성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팝업 스토어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로블록스 측은 이번 행사에 5만명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aefa1a00f263aefedca7454ba49f44e74d6ebe69dd6f1c83b91ddf3665bd0a84" dmcf-pid="V3bbaE5rTC" dmcf-ptype="general">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워너원, K팝 씹어먹던 그 시절 좋았지..'비 마이 보이즈' 무대 보더니 "옛날 생각 나" (종합) 08-03 다음 헌트릭스와 플레이브가 이끈다…가상까지 확장한 K팝 [SS뮤직] 08-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