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미팅이 팀에 젖어드는 계기 되길” 서울시청 핸드볼팀 송지영 주장 작성일 08-03 15 목록 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시청 핸드볼팀 팬 미팅에서 주장 송지영 선수는 “설레면서 준비한 만큼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선수단과 50여 명의 팬들이 함께했다. 3년 만에 팬과의 만남이기에 준비하는 선수들도 설렘으로 이날을 기다렸다.<br><br>송지영 주장은 “매년 팬 미팅을 하고 싶었지만 대표팀 차출 등으로 여건이 어려웠다”며, “올해는 다행히 경기가 없어 3년 만에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8/03/0001082222_001_20250803165006784.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참여해 준 팬들에게 기념품으로 나눠준 타월을 들고 있는 서울시청 송지영 주장</em></span>이번 행사는 선수들이 기획부터 총괄까지 맡아 준비했다. 3년 전보다 더 많은 팬이 온다고 해 2, 3주 전부터 회의를 거듭하며 모든 선수가 참여해 준비했다.<br><br>팬 미팅도 선수들이 SNS를 통해 직접 홍보하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선수들끼리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함께 준비했기에 3년 만의 팬 미팅이지만 생각보다 수월했다.<br><br>이전 팬 미팅에서는 7미터 던지기 같은 게임으로 쉬는 시간이 길어져 팬들이 지루해했기에 색다른 게임도 준비하고, 팬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각자 재미있는 자기소개도 준비했다.<br><br>그 결과 행사 처음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어졌고, 코트 끝에서 끝까지 이어지는 릴레이 경주와 같은 게임은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냈다. 승패를 좌우하는 골대에 붙어있는 풍선 맞추기가 게임은 환호와 격려가 교차하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8/03/0001082222_002_20250803165006831.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팬미팅 기념 타월을 들고 기념 촬영하는 서울시청 핸드볼팀과 팬들</em></span>송 선수는 “모두가 계속 움직일 수 있는 게임을 준비했는데 팬과 선수가 하나가 되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며, 이번 행사가 “서울시청 핸드볼팀에 더 젖어 들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br><br>현재 서울시청 선수들은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며 부상 없이 컨디션을 관리하고 있다는 송지영 주장은 “전국체전 준비 시기에 부상이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br><br>마지막으로 송지영 선수는 “행사를 준비하며 긴장되고 설레기도 했지만, 각자 열심히 참여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빠지지 않고 같이 적극적으로 어울려주신 팬들에게도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br><br>이어 “이번 팬 미팅을 계기로 팬분들과 우리 팀이 더욱 돈독해져서, 시합장에서 더 많은 팬의 힘을 받아 경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홍천군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성료…대표 여름축제 부상 08-03 다음 최병길 PD, '이혼' 서유리와 '금전 문제' 입 열었다…"민감한 시기, 더는 못 참아" [전문] 08-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