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구강암 별세 남동생에 "네 몫까지 잘 살아낼게" 작성일 08-03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배우 차인표, 12년 전 세상 떠난 남동생 차인석씨에 영상편지<br>"너를 그리워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았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YJh4cXDM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f3c677fbd655f5f1b08861fb03293a89c1dd696d495019ea7d86a761b1bacea" dmcf-pid="PGil8kZwL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차인표가 남동생에게 편지를 남겼다. '위라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3/hankooki/20250803132858111jfqf.png" data-org-width="640" dmcf-mid="4KvzEZ8te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3/hankooki/20250803132858111jfqf.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차인표가 남동생에게 편지를 남겼다. '위라클'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5c2ac871844d70d5166d14009229c1e223ae6d7cf1d2d382eee6b9bef2b15a9" dmcf-pid="QHnS6E5rnI" dmcf-ptype="general">배우 차인표가 먼저 세상을 떠난 남동생을 향한 그리움을 고백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p> <p contents-hash="a014880df0cefca882cf640837c2893290d5835dc8e2811ab6e029937eb70cc1" dmcf-pid="xXLvPD1meO" dmcf-ptype="general">차인표는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고백했다.</p> <p contents-hash="74363e41e3c2496d7ea6c423ae8aaa650f6194a60f4c8521db1737f19297e776" dmcf-pid="yJ1PvqLKns" dmcf-ptype="general">먼저 그는 '금수저설'에 대해 해명하며 "와전되고 과장된 부분이 많다. 아버지가 중소기업을 운영했다. 아버지랑 어머니가 헤어지고 아버지는 집을 떠났다. 아들 셋은 그때부터 어머니랑 살았다"며 부모의 이혼을 언급했다.</p> <p contents-hash="e3e52d72a1d7293909cec721bc38870a330286f92b4760fc4715cc5c7df0f191" dmcf-pid="WitQTBo9Mm" dmcf-ptype="general">차인표는 "아버지가 용돈도 주고 교육비도 챙겨주긴 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또 사회적으로 위축될 수밖에 없었고, 어머니가 미국에서 새출발을 해보자고 해서 미국에 가게 됐다. 20살 때 미국에 갔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65a889a51c1a1e03b2de5a61a54feed68264ade8bac119632afe5f04c27e16f0" dmcf-pid="Y0cXJCuSMr" dmcf-ptype="general">이어 "알바도 하고 생활도 책임져야 했다. 영어도 못하니까 지역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공부하면서 밤에 일했다. 거기서 학점을 잘 따서 주립대학교로 편입해 경제학과를 졸업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92c8d70745cae92b50e97d6662eecf364c7074d33ca71030e5e8f7499486fb50" dmcf-pid="GpkZih7vnw" dmcf-ptype="general">또한 차인표는 한국에 돌아온 계기에 대해서 "졸업 후 뉴욕에서 영업사원으로 1년 일했는데 너무 적성에 안 맞았다. 당시에 개인적으로 고난이 닥쳐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직장을 그만뒀다. 한국으로 무작정 귀국해 백수 생활을 하다가 연기자가 됐다. 사람 일은 모른다"고 밝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ecb88c7fb9757bb7d791803cdf0de083a8b157a5dd582e15aaccbaed83f7b03" dmcf-pid="HUE5nlzTJ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차인표 형제들과 아버지. '위라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3/hankooki/20250803132859457afdm.png" data-org-width="640" dmcf-mid="8TMs9aWAM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3/hankooki/20250803132859457afdm.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차인표 형제들과 아버지. '위라클'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6f3748f3bae5d018125676f8a22f44eacc6f8e176fc81548892ed261ed7ae0f" dmcf-pid="XuD1LSqyeE" dmcf-ptype="general">이날 차인표는 세상을 떠난 남동생을 향해 영상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외국계 은행 임원으로 일했던 차인표의 동생 차인석 씨는 지난 2013년 구강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바 있다. 고인은 미국의 명문 메사추세스 공과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한 인재로, 유수의 외국계 은행 임원으로 일했었다.</p> <p contents-hash="28ab1d40c1ca87110464ecf16f120839285e7c915fa34473d85518ad8b584c3f" dmcf-pid="Z7wtovBWik" dmcf-ptype="general">그는 "인석아 잘 있지? 꿈에서 서너 번 봤는데 더 자주 보면 좋은데 아쉽다. 편하게 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얼마 전에 네 딸 만나서 같이 밥 먹고 했다. 많이 컸더라. 12년 지났지? 우리가 너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어.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까 아주 큰 슬픔도 또 견딜 수 있는 게 하나님이 인간에게 만들어준 어떤 탈출구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7e8bd70ee7c1c60cb50fdf39562d6d7a8c568304b587c877006cb941ceb71f6" dmcf-pid="5zrFgTbYdc"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세상이 많이 변했다. AI도 생기고 카톡도 생기고 많이 변하고 있는데. 이 세상에서 같이 살았다면 정말 좋았겠지만 하나님이 너를 사랑해서 먼저 데려가셨으니까 우리가 너가 못 산 것까지 잘 살아내고 나중에 함께 만나도록 하자. 사랑해요"라고 인사해 먹먹함을 남겼다. </p> <p contents-hash="10aad122339efc61124c22995ee97a5b193e4d599b91288699990432b4f4c070" dmcf-pid="1qm3ayKGdA" dmcf-ptype="general">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서초동' 강유석, 극심한 무력감에 퇴사 결심? 최고 6.6% 08-03 다음 [종합] '숏박스' 김원훈 "2년간 月수입 30만원"…요즘은 돈방석? "4~5천은 가져갈 듯"(전참시) 08-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