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아린, '환혼' 이어 'S라인'으로… 아이돌 태 벗었다 작성일 08-03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그룹 오마이걸 멤버 아린, 기존 이미지 벗고 'S라인'으로 과감히 이미지 도전<br>'환혼' 조연으로 시작해 'S라인' 주요인물까지 소화<br>다양한 역할 소화에 연기자 이미지 굳혀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gqgmFxpM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320fd796a8f620c9827bb237a7a786401d26216cc818eb265207d6c691b57db" dmcf-pid="3c2chuJqi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린은 최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S라인'에서 새로운 얼굴로 변신했다. 웨이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3/hankooki/20250803125058545pgwx.jpg" data-org-width="640" dmcf-mid="tPEtboTNe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3/hankooki/20250803125058545pgw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린은 최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S라인'에서 새로운 얼굴로 변신했다. 웨이브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27ed8e0e72e05c0a7a2077141dd61aa3bb8be19113c9a43481ade2ac4eee188" dmcf-pid="0kVkl7iBes" dmcf-ptype="general">아이돌 출신 배우들의 활약이 이제는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이들은 무대 위가 아닌 TV와 스크린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과거 임시완 정은지 한선화 김지연(보나) 등 다수의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아이돌 출신 연기자'라는 편견을 딛고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가운데 아린 역시 그 뒤를 따르고 있다.</p> <p contents-hash="620b0ddde2c8b8b31b3a956af8484878419f61fbc22c2555ee7499f6d62ec7b1" dmcf-pid="pEfESznbLm" dmcf-ptype="general">아린은 지난달 11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S라인'에서 새로운 얼굴로 변신했다. '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이어지는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금지된 욕망과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는 판타지 스릴러다. 칸 시리즈 국제 페스티벌 수상과 함께 완성도 높은 장르물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p> <p contents-hash="ff7127ae96694a066b37c8dd8c0e0589630f95d0ebe46e1be1ce10a8e59b3c29" dmcf-pid="UD4DvqLKJr" dmcf-ptype="general">웨이브에 따르면 'S라인'은 올해 웨이브 전체 드라마 중 일일 최대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수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대만·말레이시아·태국 등 해외에서도 전 회차가 공개되며 현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는 중이다. </p> <p contents-hash="719daa365fe9b1e0845720dd2f6d74b3ea2bfe84d8c0e4593246dcc1c1452803" dmcf-pid="uw8wTBo9Jw" dmcf-ptype="general">'S라인'에서 아린이 맡은 신현흡은 말수가 적고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인물로 세상과의 접촉 속에서 서서히 변화해간다. 아린은 숏컷 헤어스타일과 거의 화장기 없는 내추럴한 비주얼로 캐릭터의 현실감을 높였다. 또한 건조한 목소리 톤과 눈빛 등으로 인물의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표현해냈다.</p> <p contents-hash="289b8d32c691e3d8b53b0c0c9cd7c53d31c8cadfd49917d9022c4b0558fea609" dmcf-pid="7r6rybg2LD" dmcf-ptype="general">특히 주요 사건의 중심축이자 서사를 이끄는 인물로 극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아린은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기존의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내려놓으면서 한층 더 깊어진 감정 연기를 선보였기 때문에 더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앞서 tvN '환혼'을 통해 조연이지만 뚜렷한 존재감을 보였던 아린은 'S라인'에서는 좀 더 중심에 가까운 포지션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특히 아이돌이라는 선입견을 극복하고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모습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p> <p contents-hash="4b05acf785e14e14adab14b5dacc7ef16efae5121093157a0e4005b4989f808b" dmcf-pid="zmPmWKaVLE" dmcf-ptype="general">'S라인'은 성에 대한 직접적인 담론을 제시, 민감한 주제를 날카롭게 풀어낸다. 전작 '소녀의 세계'나 '환혼'에서 청순한 이미지를 소화했던 것과 달리 아린은 어둡고 침체된 캐릭터를 맡으며 이미지 전환에 성공했다. </p> <p contents-hash="2fbc2450a806009d9d12b6fa27a1c98fd98e937e0ee4d81a795c989bc239788f" dmcf-pid="qsQsY9NfLk" dmcf-ptype="general">이러한 아린의 행보는 오마이걸 활동을 병행하며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발랄하고 상큼한 그룹의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정극에서는 다양한 인물을 소화하면서 쌍끌이 흥행에 성공했다. 실제로 아린은 연기 활동에 앞서 다양한 준비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혼' 캐스팅 이전부터 연기 레슨과 훈련을 병행했다는 후문이다. </p> <p contents-hash="c6e2d1da587d27315f08d2deb9d7429fa235e42db03232549f8e72b66ff21869" dmcf-pid="BOxOG2j4dc" dmcf-ptype="general">이는 과거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걸어온 길을 연상하게 한다. 임시완은 '미생'으로, 정은지가 '응답하라 1997'로, 한선화가 '술꾼도시여자들'로 시청자의 인정을 받기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이들은 각자의 대표작을 통해 '연기를 잘하는 아이돌'에서 '배우'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아린 역시 현재 그 과정에 있는 셈이다.</p> <p contents-hash="f9e23064f62147057e6041095345eeba3972b2ae8bb874c1f753ceafb8eca7d8" dmcf-pid="bIMIHVA8MA" dmcf-ptype="general">아이돌 출신 연기자에 대한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엇갈린다. 일각에서는 이미지가 연기를 방해한다는 지적이 있지만 무대 경험에서 비롯된 감정 표현력이나 캐릭터 몰입도에서 장점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 과거에 비해 아이돌 출신 연기자에 대한 편견은 많이 사라졌다. </p> <p contents-hash="7266efb721e1cbcf3d55bafd6f815f12f3f47cef72ed04c43241883b3cfb108b" dmcf-pid="KCRCXfc6Lj" dmcf-ptype="general">아린은 'S라인'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빠르게 다음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된 KBS2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서는 정반대의 매력을 발산하는 중이다. 이번 작품에서 아린은 연희대학교 국문과 재학생 김지은 역을 맡아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보여주고 있다.</p> <p contents-hash="f80a7716026455a881b582dc4c10f27b719c08f509ac424923f23f71c338c861" dmcf-pid="9OxOG2j4JN" dmcf-ptype="general">아린의 연기 여정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환혼'에서의 조연, 'S라인'에서의 파격 이미지 도전 등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좋은 연기자가 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p> <p contents-hash="3a26e0451a88f081b1d16afbbc2a7dec74eb957694a4ca0cff5caee1c7b04e6d" dmcf-pid="2IMIHVA8La" dmcf-ptype="general">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외고 전교 1등' 고2, 올 1등급인데 '인서울' 위기…"내신 무용지물" 조정식 일침 ('티처스2') 08-03 다음 실체 없는 루머에 멍든 예비 신랑들… 익명 폭로의 그림자 08-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