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만 보면 "어부바 해달라"며 깡충깡충… 미니 비숑의 사연은 ('TV 동물농장') 작성일 08-03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0ijHVA8H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5d01320e0f05aed553b37c9cd598b6cf7a0a34b8e4d04b012b9852c8d16fddf" dmcf-pid="upnAXfc6Z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3/tvreport/20250803125506391okdg.jpg" data-org-width="1000" dmcf-mid="YGFzLSqyt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3/tvreport/20250803125506391okdg.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72330146a859668de9a6c78043881db954d39fdd36d6eb3f72c25aff26882d3" dmcf-pid="7ULcZ4kP1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3/tvreport/20250803125507672noov.jpg" data-org-width="1000" dmcf-mid="pHpbayKG1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3/tvreport/20250803125507672noov.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1e56fa2a6d6c313f44a54a232d377b31486a212eb221040f4652f909411b005" dmcf-pid="zuok58EQZw" dmcf-ptype="general">[TV리포트=양원모 기자] 이쯤되면 강아지가 아닌 사람이다. </p> <p contents-hash="262d45b0ccb95d6b64bbf425a02dcf2e5957745a6dcc985765b0f2932c680dcc" dmcf-pid="q7gE16DxtD" dmcf-ptype="general">3일 오전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부산 시장에서 '스타' 대접을 받는 미니 비숑 '영배'의 사연이 공개됐다.</p> <p contents-hash="90a1c9cf2cafea77ee4a497ec8d2a1b70489db45b0ed84fb0d635afbe39d940b" dmcf-pid="BzaDtPwMYE" dmcf-ptype="general">영배와 할머니가 등장하자 평범한 재래시장은 순식간에 런웨이로 변했다. 상인들과 손님들은 일제히 카메라를 꺼내 들고 환호성을 질렀다. 물론 주인공은 할머니가 아니었다. 할머니 등에 포대기로 꽁꽁 싸여 있는 영배였다. </p> <p contents-hash="dc683de146a38f3e3b0cdd6d15a5d7d1cdbf58ecce94e3c40a21de887043a78a" dmcf-pid="bqNwFQrRtk" dmcf-ptype="general">할머니는 영배를 친손주처럼 등에 업고 시장 구경을 시켜줬다. 포대기 속에서 고개를 빼꼼 내민 영배의 모습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발걸음을 멈췄다. 한 주민은 "강아지가 어부바를 좋아하네"라며 영배와 할머니를 신기한 시선으로 쳐다봤다. </p> <p contents-hash="d6bdc107e9a5af921d36a8af4ee037be934007f08ebe833b405fdd3598ff3654" dmcf-pid="KBjr3xmeZc" dmcf-ptype="general">집으로 돌아온 할머니의 첫 일과는 영배 더위 식히기였다. 선풍기 바람을 쐬어주고 시원한 물도 먹였다. 반면, 이 광경을 못마땅하게 지켜보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할아버지였다. 할아버지는 껌딱지처럼 할머니 등에만 붙어 다니는 영배가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할머니가 의자에 앉기가 무섭게 등에 업어달라고 보채는 모습이 얄밉기까지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be76d8dc464b883bfcacb09bc8cc54f7cfd7b633ff81146806adad2ef1c82ac" dmcf-pid="92EIudCnH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3/tvreport/20250803125506391okdg.jpg" data-org-width="1000" dmcf-mid="YGFzLSqyt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3/tvreport/20250803125506391okdg.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2802bff5acfd16560af4af5103f15b5712235a4c4e28a8626567e21cc50b2a8" dmcf-pid="2VDC7JhLG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3/tvreport/20250803125507672noov.jpg" data-org-width="1000" dmcf-mid="pHpbayKG1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3/tvreport/20250803125507672noov.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11ed4f1de7341eb2786da317f09fdc58c942e01585ebd49617d01cec23127cb" dmcf-pid="VfwhziloGN" dmcf-ptype="general">할아버지는 할머니의 허리 건강을 걱정해 둘을 떼어놓으려 했지만 소용없었다. 영배는 할머니 등이 아니면 안 된다는 듯 고집을 부렸다. 더 서운한 건 할머니 등에는 기를 쓰고 올라가면서 할아버지 등은 철저히 외면한다는 것. 극과 극 온도차에 할아버지는 서운함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bedc61297f4d88c5cef6be466c9e733c225f82f1898993ff80ebd375d3b3881d" dmcf-pid="f4rlqnSgXa" dmcf-ptype="general">사실 영배는 할머니네 개가 아니었다. 딸 민자 씨가 키우는 개였는데, 딸이 출근할 때마다 할머니가 돌봐주다 보니 이런 특별한 관계가 형성된 것. 할머니는 "처음엔 그냥 봐줬는데 이 녀석이 업어달라고 하도 보채서 한 번 업어줬더니 이제는 내 등이 아니면 안 된다"며 웃었다.</p> <p contents-hash="1f1faf4279aebdba9bf81eb26e40c44946d415450edbef52746f5fbeb514f49c" dmcf-pid="48mSBLvaHg" dmcf-ptype="general">전문가는 "강아지도 애착 대상이 생기면 그 사람과의 스킨십을 원하게 된다"며 "강아지가 어부바해달라고 하는 건 문제 행동이 아니다. 하지만 할머니 건강을 위해 영배가 혼자서도 지낼 수 있도록 온·오프 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p> <p contents-hash="843aa3955327b757846ca976bf1d63b539fb14811323a6faad07ed8be97adc93" dmcf-pid="86svboTN5o" dmcf-ptype="general">이날 방송에선 충남 서산 한 농장에서 발견된 미스터리한 동물의 정체도 공개됐다. 닭장 속에서 닭들과 함께 생활하며 모이까지 쪼아 먹는다는 이 동물 정체는 다름 아닌 고양이였다. 어려서부터 닭들과 함께 자란 탓에 자신을 닭으로 착각하고 있다는 사연이 웃음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0e6ff8c29a90bce6b885ec47d58df8d765d6488d42cde9ceb8a4b38c2fd0f55b" dmcf-pid="6POTKgyjZL" dmcf-ptype="general">'TV동물농장'은 인간과 동물의 진정한 소통을 추구하는 동물 전문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SBS에서 방송된다.</p> <p contents-hash="03a5f212386207889818ed59f0bf981d922c6b776547dd21421400bfe0553eb5" dmcf-pid="PQIy9aWAZn" dmcf-ptype="general">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SBS 'TV 동물농장' 방송 캡처</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임써니땡큐’ 강소라→이은지, 마지막 행선지 ‘난닝’ 도착 08-03 다음 한국 남자 혼계영 400m서 세계선수권 첫 결승 진출…예선 8위 08-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