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혼계영 400m서 세계선수권 첫 결승 진출…예선 8위 작성일 08-03 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03/PYH2023092638530001300_P4_20250803124816725.jpg" alt="" /><em class="img_desc">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딸 때의 한국 남자 혼계영 400m 대표팀.<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남자 혼계영 400m 대표팀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새 역사를 썼다.<br><br> 우리나라는 3일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경영 남자 혼계영 400m 예선에서 이주호(서귀포시청), 최동열, 김영범, 황선우(이상 강원도청) 순으로 3분32초54의 기록을 내 25개 출전국 중 8위를 차지했다.<br><br>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번 대회와 같은 멤버로 은메달을 딸 때 세운 한국 기록(3분32초05)에는 0.49초가 모자랐다.<br><br> 하지만 우리나라는 8개국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해 이날 오후 9시 33분 같은 장소에서 다시 한 번 더 물살을 가를 수 있게 됐다.<br><br> 혼계영 400m는 한 팀 네 명의 선수가 배영-평영-접영-자유형 순서로 차례로 100m씩 레이스를 이어가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 종목이다.<br><br> 우리나라가 혼계영에서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br><br> 그동안 단체전에서는 지난해 도하 대회 때 은메달을 따기도 한 남자 계영 800m에서만 결승 무대를 밟아봤다. <br><br> 이날 예선에서 이주호는 53초60, 최동열은 59초58, 김영범은 51초12, 황선우는 48초24의 기록으로 자기가 맡은 구간을 마쳤다. <br><br>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br><br> 에이스 판잔러가 마지막 자유형 영자로 나선 중국(3분32초69)이 한국에 0.15초 뒤진 9위로 밀려났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03/PYH2023092638740001300_P4_20250803124816729.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남자 혼계영 400m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딸 때 모습.<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여자 혼계영 400m에서는 김승원(구성중), 고하루(강원체고), 김도연(대전체고), 허연경(대전시설관리공단) 순으로 4분04초36의 기록을 합작, 20개국 중 15위에 자리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br><br> 여자 혼계영 400m 한국 기록은 역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은지(강원도체육회), 고하루, 김서영(경북도청), 허연경 순으로 은메달을 수확할 때 작성한 4분00초13이다.<br><br> 남녀 개인혼영 400m에서도 우리나라 선수는 예선을 넘어서지 못했다.<br><br> 개인혼영은 한 선수가 접영-배영-평영-자유형 순으로 물살을 갈라 순위를 다투는 종목이다. 모든 영법에 두루 능해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br><br> 김민섭(경북체육회)은 남자 개인혼영 400m에서 전체 21위에 해당하는 4분9초59의 기록을 냈으나 실격당했다.<br><br>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부정 출발'과 '평영 구간의 턴 과정에서 돌핀킥 규정 위반', 두 가지가 김민섭의 실격 사유였다. <br><br> 이 종목 한국 기록은 인천체고에 재학 중이던 김민규가 2009년 동아시안게임에서 작성한 4분15초27로 16년째 깨지지 않고 있다.<br><br> 여자 개인혼영 400m 예선에 출전한 김보민(감일고)은 4분51초55의 기록으로 24명 중 19위에 머물러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br><br> 김서영(경북도청)이 2017년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수립한 한국 기록(4분35초93)과도 차이가 컸다.<br><br> hosu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할머니만 보면 "어부바 해달라"며 깡충깡충… 미니 비숑의 사연은 ('TV 동물농장') 08-03 다음 캐나다 18세 신예 음보코, 여자테니스 2위 고프 격파 08-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