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절정' 부산 해운대·광안리 해수욕장에 50만명 인파 작성일 08-03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03/AKR20250803024600051_01_i_P4_20250803123113239.jpg" alt="" /><em class="img_desc">인파 몰린 해운대 해수욕장<br>2일 촬영된 사진. [해운대구 제공]</em></span><br><br>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극성수기를 맞은 부산 각 해수욕장이 관광객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다.<br><br> 4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해운대 해수욕장 방문객은 27만5천여명, 송정 해수욕장 방문객은 4만9천여명을 기록했다.<br><br>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 방문객은 25만2천명으로 집계됐다.<br><br> 3개 해수욕장에만 58만명이 몰리며 한여름 피서 절정의 풍경을 연출했다. <br><br> 이날도 전날과 비슷한 수준으로 관광객이 해변을 찾고 있다.<br><br>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찜통더위 속 피서객들이 튜브를 낀 채 바닷속으로 몸을 던져 시원한 파도타기를 하며 무더위를 즐겼다. <br><br> '물 반 사람 반'이라는 표현처럼 해변 한쪽은 관광객들로 가득 찬 모습을 보였다.<br><br> 수영복을 입고 백사장에서 모래찜질하거나 태닝을 즐기는 외국인들의 모습도 보였다.<br><br> 파라솔 그늘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이야기를 나누거나 책을 읽으며 여유를 즐기는 시민도 있었다. <br><br> '서핑의 성지' 송정해수욕장에는 슈트를 입은 서퍼들이 파도를 가르며 더위를 쫓는 모습이 펼쳐졌다.<br><br> 피서객 한모(42·경남 진주) 씨는 "바다에 몸을 담그니 아이들이 시원해서 좋아한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03/AKR20250803024600051_02_i_P4_20250803123113261.jpg" alt="" /><em class="img_desc">해운대 백사장<br>2일 촬영된 사진. [해운대구 제공]</em></span><br><br> 부산바다축제가 열리는 사하구 다대포 해수욕장에도 평소 주말보다 많은 시민이 몰렸다. <br><br> 낮부터 밤까지 운영되는 선셋비치 클럽에서는 관광객들이 패들보드 등의 해양레저 체험을 하고, 디제이와 가수 공연을 즐겼다.<br><br> 밤바다를 배경으로 맥주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2천석 규모의 다대포차는 전날 밤 열대야를 이기려는 많은 시민으로 북적거리기도 했다.<br><br> ready@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잠깐 서울’ 온 정려원, 무더위에 깜짝…“아니 왜케 더워” 08-03 다음 ‘카타르 국왕 동생’ 조안 카타르올림픽위원장, OCA 의장 선거 단독 출마 08-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