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 챔피언 가려진 순천오픈, 단식 결승은 누가 웃을까? 작성일 08-03 2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03/0000011297_001_20250803084507095.jpg" alt="" /><em class="img_desc">남자복식 우승 김민성 이해선(사진/김도원 기자)</em></span></div><br><br>[순천오픈=김도원 기자] 2025 순천만국가정원배 순천오픈테니스대회가 8월 2일 복식 및 혼합복식 결승과 단식 준결승전을 통해 복식 챔피언이 탄생했다. <br><br>무더위 속에서도 치열하게 전개된 이번 대회는 개인 기량은 물론 팀워크와 집중력, 체력 싸움까지 총체적인 테니스 실력을 겨루는 무대였다.<br><br>여자복식 결승에서는 김은채(안동시청)와 최서인(성남시청) 조가 김다예(인천시청)–이다미(성남시청) 조를 상대로 6-1, 6-1로 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br><br>김은채–최서인 조는 강력한 리턴과 노련한 네트 플레이로 상대를 압박했고, 경기 내내 안정된 호흡을 유지하며 단 한 세트도 위기를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김은채는 혼합복식에도 출전해 또 한 번 결승 무대에 섰다.<br><br>남자복식 결승에서는 김민성(0903·대구시청)–이해선(순천향대) 조가 조현우(괴산군청)–현준하(세종시청) 조를 6-3, 6-4로 누르고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br><br>김민성과 이해선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로 분위기를 잡았고, 강한 서브와 높은 성공률의 첫 볼 처리 능력을 기반으로 주도권을 유지했다. 김민성은 이어진 혼합복식 결승에도 진출하며 하루 두 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쳤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03/0000011297_002_20250803084507160.jpg" alt="" /><em class="img_desc">여자복식 우승 최서인 김은채 조</em></span></div><br><br>혼합복식 결승에서는 이정헌(성남시청)–김은채(안동시청) 조가 김민성–신혜서(부천시청) 조를 맞아 6-4, 4-6, [10-7]로 승리했다. <br><br>1세트를 선취한 이정헌–김은채 조는 2세트를 내줬으나, 10포인트 매치 타이브레이크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김은채는 여자복식과 혼합복식 2관왕에 오르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br><br>한편, 단식 준결승전에서도 뜨거운 접전이 이어졌다. 남자 단식에서는 4번시드 이재문(산업은행)이 2번시드 오찬영(당진시청)과 풀세트 타이브레이크 접전을 벌인 끝에 4-6, 7-5, 7-6<1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br><br>경기 후반 흐름을 바꾸며 치열한 랠리와 침착한 마무리를 보여준 이재문은 극적인 역전극을 완성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03/0000011297_003_20250803084507220.jpg" alt="" /><em class="img_desc">혼합복식 우승 이정헌 김은채 조</em></span></div><br><br>또 다른 4강전에서는 3번시드 강구건(안동시청)이 고등학생 돌풍의 주역 정연수(제이원테니스)를 7-6<4>, 6-0으로 꺾고 결승 무대를 밟았다. 정연수는 첫 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경험에서 밀린 듯 고비를 넘지 못했다.<br><br>여자 단식에서는 11번시드 김다혜(고양시청)가 2번시드 안유진(충남도청)과의 3세트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4-6, 6-4, 7-6<3>으로 이기며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김다혜는 수차례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경기를 운영했고, 짧은 볼 처리와 스트로크의 조화를 통해 반전의 흐름을 이끌어냈다. <br><br>또 다른 경기에서는 박은영(수원시청)이 9번시드 장수하(경산시청)를 상대로 6-3, 6-3으로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안착했다. 한 박자 빠른 대응과 탄탄한 리턴력을 기반으로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며 경기를 지배했다.<br><br>한편, 고등학생 정연수는 성인 무대 첫 4강 진출이라는 성과로 가능성을 입증하며 향후 주니어 테니스의 기대주로 각인되었다.<br><br>사진 김민성-이해선, 이정헌/김은채, 최서인/김은채<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베트맨, 8월 건전화 캠페인 ‘건전화 프로그램 참여하고 건강한 토토라이프 만들기’ 전개 08-03 다음 떵떵거리던 최민식 입지 위태위태(카지노2) 08-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