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레전드"…토트넘 결별, 외신도 타전 작성일 08-02 2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15/2025/08/02/A202508020911_1_20250802190708229.jpg" alt="" /></span><br><br>축구 스타 손흥민이 10년 동안 뛰어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떠난다고 선언하자 영국 등 해외 매체들도 관련 소식을 비중있게 전했다.<br><br>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일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올여름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면서 손흥민의 기자회견 내용과 전망, 분석 등을 보도했다.<br><br>손흥민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IFC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잉글랜드)과의 경기 사전 기자회견에서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전격 선언했다.<br><br>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015년 8월 토트넘으로 옮겨가며 잉글랜드 무대로 진출한 지 10년 만의 결별 선언이다.<br><br>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의 이적 소식을 축구 메인 기사로 올리고 분석 글을 통해 "손흥민은 현대 토트넘의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이다. 그가 현세대 토트넘을 대표하는 아이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조명했다.<br><br>이 매체는 "해리 케인이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일지는 모르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은 선수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극찬했다.<br><br>함께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던 케인이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아 올해 5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고 마침내 '무관의 한'을 푼 점을 지적한 것이다.<br><br>스카이스포츠는 EPL 역대 득점 16위(127골) 등 각종 기록을 조명하고 "이 모든 것에 더해 라이벌 팬들조차 반박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캐릭터까지, 손흥민은 단순히 토트넘의 레전드가 아닌 프리미어리그의 레전드"라고 강조했다.<br><br>영국 BBC도 축구 메인 소식으로 손흥민의 이적을 보도하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FC 등이 행선지 후보로 거론된다고 전했다.<br><br>AP, AFP 통신은 손흥민의 발표를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 이 밖에 로이터, dpa 통신 등도 관련 소식을 발 빠르게 보도했다.<br><br>EPL 홈페이지는 첫 화면에 손흥민의 소식을 올리며 2021-2022시즌 득점왕(23골),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 수상 등 업적을 기렸다.<br><br>(사진=연합뉴스)<br> 관련자료 이전 TFT K.O 콜로세움 "규모도, 구성도 역대급" 08-02 다음 '독수리 오형제' 유인영 "냉미녀 이미지? 항상 목말랐다…지옥분 그 자체 되려" [일문일답] 08-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