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확률 고작 25%? 박현성 "상대가 누구든 이길 수 있다"→다이라와 UFC 한일전 '필승 다짐' 작성일 08-02 2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도박사 예상 승리 확률 25%에도 자신감↑<br>'큰 기회지만 승리에만 집중"</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8/02/0003972061_001_20250802182307507.jpg" alt="" /><em class="img_desc">박현성(오른쪽)과 다이라(왼쪽)가 계체 후 페이스오프 하고 있다. /UFC 제공</em></span></div><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8/02/0003972061_002_20250802182307571.jpeg" alt="" /><em class="img_desc">박현성. /UFC 제공</em></span></div><br>[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준비는 모두 끝났다. UFC 플라이급(56.7kg) 랭킹 6위 다이라 다츠로(25∙일본)와 맞붙는 박현성(29)이 57.2kg으로 플라이급 계체를 통과했다.<br> <br>ROAD TO UFC 시즌1 플라이급 우승자 '피스 오브 마인드' 박현성(10승)은 오는 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펼쳐지는 'UFC 파이트 나이트: 타이라 vs 박현성' 메인 이벤트에 선다. 동급 6위에 오른 강자 다이라(16승 1패)와 5라운드 경기를 벌인다.<br> <br>2일 UFC 에이펙스에서 계체를 진행했다. 다이라와 나란히 57.2kg으로 플라이급 일반 경기 한계 체중을 맞췄다. 경기 5일 전 급하게 성사된 경기지만 무리 없이 계체를 통과했다. 계체량이 시작되자마자 가장 먼저 나와 여유롭게 계체에 성공했다. 그는 계체 후 "잘 회복하고 있고, 이제 시합만 남아 있다"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br> <br>해외 도박사들은 박현성의 승리 확률을 25% 정도로 내다보고 있다. 다이라는 UFC 6승 1패로 지난해 말 랭킹 1위였던 브랜든 로이발과 접전을 벌인 강자다. 주짓수 블랙벨트로 강력한 백포지션 컨트롤 능력을 자랑한다. 킥복싱 베이스로 타격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박현성은 "상대가 누구든 내가 이길 수 있단 걸 보여주고 싶다"며 승리를 자신했다.<br> <br>다이라에게도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이다. 생애 첫 패배를 딛고 다시 한번 타이틀 도전자 라인으로 진입해야 한다. 다이라는 원래 랭킹 4위 아미르 알바지와 붙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알바지의 신체에 이상이 발견되면서 랭킹 밖에 있는 박현성이 경기 5일 전 긴급 투입됐다. 그는 "로이발전으로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다"며 "이제 제가 박현성에게 경험의 중요성을 알려줄 차례다"고 큰소리쳤다.<br> <br>이번 경기는 박현성에게 큰 의미가 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은퇴 이후 첫 한국인 파이터의 UFC 메인 이벤트에 출전한다. 승리하년 정찬성 이후 처음으로 한국 선수로서 UFC 랭킹에 진입한다. UFC 첫 한일전 메인 이벤트이자, 첫 '아시아 대 아시아' 메인 이벤트에 출전한다. UFC의 아시아 등용문 ROAD TO UFC 출신으로 첫 UFC 본무대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다.<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8/02/0003972061_003_20250802182307626.jpeg" alt="" /><em class="img_desc">박현성(오른쪽)-다이라 경기 포스터. /UFC 제공</em></span></div><br>큰 기회란 걸 잘 알지만 박현성은 오직 경기에만 집중한다. 그는 "다이라를 이긴다면 많은 기회가 열릴 것이다. 랭킹에 진입할 거고, 타이틀전에도 가까워질 것이다"면서도 "현재로서는 그런 것에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있다, 오직 승리에만 집중한다"고 말했다.<br> <br>다이라는 생애 첫 패배를 딛고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 절치부심했다. 로이발전 부족했던 스트렝스 앤 컨디셔닝과 타격 훈련에 특히 집중했다. 다수의 일본 정상급 파이터들을 홈인 오키나와에 초청해 훈련했고, 경기 한 달 전엔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 가서 UFC 밴텀급(61.2kg) 랭킹 4위 코리 샌드헤이건, 7위 '치토' 말론 베라와도 훈련했다. 그는 "이번에 반드시 승리해 타이틀 도전자 라인에 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br> <br>◆ UFC 파이트 나이트: 타이라 vs 박현성 계체 결과 (파운드)<br> <br>* 메인카드<br>[플라이급] #6 다이라 다츠로 (126) vs 박현성 (126)<br>[라이트급] 마테우슈 레베츠키 (155.5) vs 크리스 던컨 (156)<br>[라이트급] 엘베스 브레너 (155.5) vs 에스테반 리보빅스 (155.5)<br>[여성 밴텀급] #10 카롤 호자 (136) vs #12 노라 코르놀 (136)<br>[웰터급] 닐 매그니 (170.5) vs 엘리제우 잘레스키 도스 산토스 (171)<br>[페더급] 대니 실바 (144.5) vs 케빈 바셰호스 (146)<br> <br>* 언더카드<br>[밴텀급] 나카무라 린야 (136) vs 네이선 플레처 (135.5)<br>[미들급] 호돌포 비에이라 (185) vs 트레이션 고어 (189.5)**<br>[미들급] 닉 클라인 (186) vs 안드레이 풀라예프 (185.5)<br>[페더급] 오스틴 배쉬 (145.5) vs 존 야니스 (145.5)<br>[플라이급] 하파엘 에스테방 (130)* vs 펠리피 부니스 (125)<br>[여성 스트로급] 피에라 로드리게스 (116) vs 케틀린 소자 (116)<br> <br># 하파엘 에스테방은 플라이급 한계 체중을 4파운드 초과해 25%의 대전료를 상대에게 넘겨준다.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된다.<br> <br># 트레이션 고어는 미들급 한계 체중을 3.5파운드 초과해 25%의 대전료를 상대에게 넘겨준다.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관련자료 이전 ‘안동시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 개막…조명우 김하은 男女3쿠션 타이틀 방어할까? 08-02 다음 리지, 음주운전→4년의 자숙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살아" [RE:뷰] 08-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